theqoo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에 커피, 위생 논란에도 하루 100잔 넘게 팔려 [차이나픽]

무명의 더쿠 | 03-20 | 조회 수 3188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의 한 커피숍이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을 커피와 함께 판매해 위생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둥양시에 있는 한 카페는 어린이 소변으로 삶은 계란을 아메리카노와 함께 제공하는 신메뉴를 내놨다. 이 메뉴는 한 잔에 28위안(6000원)인데, 주말에만 하루에 100잔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현지에선 어린이 소변에 삶은 달걀이 별미로 여겨진다. 특히 10세 미만 남자아이의 소변이 춘곤증을 예방하고, 여름철 열사병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믿고 있다.

어린이 소변에 삶은 달걀을 곁들인 커피. [mp.weixin.qq.com]


어린이 소변 계란을 먹는 풍습은 송나라 시대(960년~1279년)로 거슬러 오른다. 군대가 둥양의 주민들을 못살게 굴던 시절 한 장군이 마을 노인에게 삶은 달걀을 내어 놓으라고 요구했다. 달걀을 받으러 간 장군은 달걀이 담긴 용기에 어린이 소변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장군이 화를 내자 노인은 소변은 훌륭한 강장제이며 소변에 담근 달걀 하나를 먹으면 1년 내내 다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어린이 소변은 고대 중국 전통 의학에서 일부 처방에 쓰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퉁즈단(童子蛋)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은 2008년 둥양시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어린이 소변이라도 독성이 있고 비위생적이라며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중국의 내과 전문의 황젠은 “소변은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전혀 없는 노폐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둥양 지역에서 이러한 별미를 먹는 풍습은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누리꾼들은 “위생이 보장될 수 있을까”, “이 지역 사람이지만 한번도 먹어본 적 없다. 너무 두려워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해당 카페는 메뉴 판매를 중단했다.

중국 카페가 이색 메뉴를 선보여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오리머리 찜, 말린 뱀, 갈아만든 바퀴벌레 같은 혐오재료를 곁들인 커피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17152?sid=10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빅빵뎅이 고양이
    • 01:41
    • 조회 14
    • 이슈
    • Tvn 새로운 예능 동갑내기 같이살기🏡 <구기동 프렌즈> 2차 티저
    • 01:39
    • 조회 153
    • 이슈
    • 다음주 나혼산 : 집에서도 너무 바쁜 배우 배인혁 & 추구미는 천휴테리어🛒 무케아
    • 01:39
    • 조회 172
    • 이슈
    1
    • 위,장,뇌,심장 모양의 알약케이스 랜덤 가챠
    • 01:39
    • 조회 159
    • 유머
    1
    • 전설의 고향? 전설의 고양이
    • 01:39
    • 조회 53
    • 유머
    • 청담동 학부모 모임 가면 이런 사람들 있음 차례대로 예서엄마, 하준이엄마
    • 01:37
    • 조회 421
    • 이슈
    • 6년 동안 유명 소속사에 있다가 '나는 인디 가수가 되겠다'고 선언하더니 소속사 박차고 나온 가수의 사연..............jpg
    • 01:36
    • 조회 613
    • 팁/유용/추천
    5
    • 18년전 오늘 발매된, 넬 "멀어지다"
    • 01:35
    • 조회 25
    • 이슈
    1
    • 핫게간 자녀 4명 존속 살해 애비가 빚쟁이여도 생계자체엔 지장없었을 가능성이 높음
    • 01:34
    • 조회 798
    • 이슈
    1
    • 쳇바퀴를 타고싶은 어미햄스터와 자꾸 집밖으로나오는 아기햄스터
    • 01:33
    • 조회 222
    • 이슈
    • 미국 주식 처음하는 네이버 직원.jpg
    • 01:29
    • 조회 1077
    • 유머
    7
    • 임성한에 대한 이미지가 좀 바뀐다는 인터뷰.jpg
    • 01:27
    • 조회 1517
    • 이슈
    15
    • 인생, 아니 귀생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거북이
    • 01:26
    • 조회 228
    • 이슈
    • 오타쿠 니즈 파악 잘하는 장송의 프리렌 피규어...jpg
    • 01:25
    • 조회 572
    • 유머
    7
    • 1g 차이를 손으로 분별해내는 히ㅣㅣㅣㅣㅣㅣ디님
    • 01:23
    • 조회 902
    • 유머
    14
    • 대전 공장 화재 1명 사망·55명 중·경상...13명 연락 두절
    • 01:19
    • 조회 902
    • 기사/뉴스
    15
    • 일본 트위터에서 화제된 26kg 감량 만화가.twt
    • 01:19
    • 조회 1238
    • 이슈
    1
    • 8년전 오늘 발매된, 세븐틴 부석순 "거침없이"
    • 01:16
    • 조회 95
    • 이슈
    3
    • 사무엘 싹 (ssak) 챌린지
    • 01:13
    • 조회 315
    • 이슈
    1
    • 집에 돌아다니는 동전 현금들 은행말고도 편의점에서 네이버페이로 충전하자
    • 01:11
    • 조회 2020
    • 정보
    2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