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직 검사 "여수 영아살해 사건, 보완수사 없었다면 못 밝혔다"
961 6
2026.03.20 20:16
961 6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순천지청 장진영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서영교 의원님, 실체로 가는 길을 좁게 하면 엄벌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장 부장검사는 서 의원이 해당 사건 피고인들에 대해 엄벌을 촉구한 것을 언급하며,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까지 검찰의 보완수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장 부장검사는 "이 사건은 경찰 수사 초기부터 검사가 핵심 증거인 홈캠 영상 확보를 요구했고, 검찰의 추가 보완수사를 통해 '아동학대치사'로 송치된 사건을 '아동학대살해'로 기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 수사 초기 단계에서 검사의 개입과 보완수사가 없었다면 피해 아동이 겪은 피해 내용의 실체에 가까이 가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검사들이 보완수사를 직접 안 해도 된다면 검사들은 더 좋다"는 선배 검사의 글을 인용하며, 수사권 조정이 검사의 업무 부담은 덜어줄지언정 사법 정의 구현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의원을 향해 "수사기관이 어떤 경위로 핵심 증거인 홈캠 영상을 확보했는지 국민께 상세히 알려 달라"며 "상세한 정보를 들은 국민께서도 그래도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필요 없다고 하신다면, 그때는 동료들을 설득하겠다"고 했다.

검찰의 보완수사 역량이 약화할 경우, 아동 학대와 같은 민생 범죄의 실체 발견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수 4개월 영아 사건의 피고인인 30대 부부는 오는 26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친모 A씨는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시 자택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폭행하고, 아기 욕조에 샤워기 물을 틀어둔 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사건 발생 전 일주일간 총 19차례에 걸쳐 영아를 학대하거나 방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부 B씨는 아내의 학대 행위를 방치하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학대 범행 장면은 자택에 설치된 '홈캠'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일부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다.

https://naver.me/F7FwmTHV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0 03.19 36,2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1,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3,8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528 정보 코스모폴리탄 3월호 양요섭 화보 21:40 2
3027527 유머 택배기사님 배송이 늦은 이유 21:39 89
3027526 유머 여행객의 행동을 본 지나가는 동네 강아지 21:39 80
3027525 유머 광종하면 생각나는 배우는? 1 21:38 99
3027524 정보 줄자로 짝수가 아니어도 바로 중심 알아내는 법 8 21:34 509
3027523 이슈 지인의 불륜을 알게 되었어요 20 21:31 2,397
3027522 이슈 가사 때문에 호불호 엄청 갈린 에프엑스 핑크테이프 수록곡 24 21:30 1,380
3027521 유머 91년생 큐브 퇴사자들 혼성그룹 결성(?) 3 21:30 977
3027520 이슈 순수하게 노래로 반응오는중인 남자 아이돌 그룹 5 21:29 978
3027519 이슈 파혼의이유 16 21:27 1,798
3027518 정치 SBS ‘그알’ “대통령 조폭연루설 의혹 제기 사과”…다시보기도 삭제 방침 15 21:27 603
3027517 이슈 오늘 무대 중에 신데렐라 된 하츠투하츠 유하 5 21:27 947
3027516 유머 (약주의) 일본 저주 받은 인형 11 21:25 1,378
3027515 이슈 차세대 비만치료제 효과 근황 31 21:25 3,059
3027514 이슈 드라마 여캐 중에 가장 사랑스러웠던 캐릭터 누구였어?.jpgif 19 21:24 689
3027513 이슈 [대전 화재] "건물 안전 확보되면 새벽에라도 구조대 투입" 7 21:23 589
3027512 이슈 그냥 감탄만 나오는 여돌 얼빡직캠..ytb 1 21:19 602
3027511 이슈 김선태 홍보효과 체감 18 21:19 3,927
3027510 정보 수능 만점자가 알려주는 JLPT N1 공부 방법 12 21:17 1,368
3027509 이슈 고양이는 사람을 차별한다 6 21:16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