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무도 안 볼 때 800억 쏟아부었다... 천하의 신동빈이 공식석상서 갑자기 눈물 쏟은 사연
2,668 16
2026.03.20 18:12
2,668 16



12년 동행 영상에 끝내 '왈칵'… 설상 영웅들 앞 눈물 훔친 롯데 총수
불모지에서 캔 사상 첫 금메달… 밀라노 달군 스키·스노보드의 기적
"아무도 안 볼 때 800억 쏟았다"… '키다리 아저씨' 신동빈의 우직한 뚝심

"정말 자랑스럽다" 사재 털어 특별 포상금 쾌척… 최가온에 1억 직접 전달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선수들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뉴시스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 롯데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6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행사' 장내에 잔잔한 감동이 흘렀다. 지난 12년간 롯데와 협회, 그리고 국가대표 선수단이 함께 걸어온 가시밭길과 영광의 순간들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자, 행사장 맨 앞자리를 지키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두 눈에 맺힌 눈물이 조명 아래 반짝였다.

신 회장의 눈물은 단순한 감격 그 이상이었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한국 설상 스포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총 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세계 중심에 우뚝 서기까지, 그 뼈를 깎는 인내와 도전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고 응원해 왔기 때문이다.

기적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롯데는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아 척박한 토양에 씨앗을 뿌렸다.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 육성을 위해 쏟아부은 금액만 300억 원 이상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금까지 합치면 무려 800억 원에 달하는 뚝심 있는 투자를 단행했다.

신동빈(왼쪽부터)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메달리스트 최가온, 유승은, 김상겸에게 특별 포상금을 전달하

신동빈(왼쪽부터)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메달리스트 최가온, 유승은, 김상겸에게 특별 포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특히 신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직접 협회장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며 유망주 발굴부터 국가대표 육성까지 이어지는 선진적인 시스템의 기틀을 다졌다. 그가 체육계 안팎에서 동계스포츠의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이유이자, 지난 1월 대한체육회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은 배경이기도 하다.

이날 신 회장은 사재를 털어 마련한 특별 포상금으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에 화답했다. 대한민국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가온에게 1억 원을 수여한 데 이어,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김상겸과 유승은에게도 각각 7000만 원과 3500만 원을 직접 전달하며 꽉 찬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불모지로 여겨졌던 설상 종목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저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만감이 교차한 듯 단상에 선 신 회장은 거듭 고마움을 표하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유망주 발굴 등 스키와 스노보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12년 전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차가운 눈밭. 그곳에 묵묵히 뿌려진 '키다리 아저씨'의 진심은 2026년 봄,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찬란한 금빛 눈꽃으로 만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23 03.20 13,4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6,5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3,8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697 이슈 넷플릭스 게이 드라마 나온다고 함.twt 00:58 192
3027696 이슈 취향따라 갈린다는 <미지의 서울> 두 커플.....jpg 1 00:58 85
3027695 유머 요즘에 나오는 볼펜에 달린 LED는 눈뽕이 굉장하구나 1 00:57 97
3027694 이슈 이란 축구 국가대표 유명 선수 아즈문, 국가에 충성하지 않은 죄로 국가대표 퇴출 3 00:57 128
3027693 이슈 15년전 오늘 발매된, 씨엔블루 "직감" 1 00:56 21
3027692 이슈 자기 첫 스마트폰 말해보는 달글 16 00:56 142
3027691 유머 드라마랑 영화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짤이 ㅈㄴ 좋다 1 00:55 192
3027690 이슈 걱정한 것: 사제 로맨스 1 00:55 271
3027689 이슈 실시간 트위터에서 포스터 한 장만으로 반응 터진 한국 영화...jpg 1 00:54 895
3027688 기사/뉴스 김숙, ‘폐가급’ 제주집에 빽가 도망 사태 “밥이 안 들어가” (‘예측불가’) 1 00:51 415
3027687 이슈 마션, 프로젝트 헤일메리랑 같이 우주 3부작인 소설 아르테미스 근황.twt 4 00:50 751
3027686 유머 연습생 귀신한테 빙의되서 러브 다이브 추는 유연석 ㅋㅋㅋㅋ 4 00:49 372
3027685 유머 4주년 축하한다고 공무원들이 축전 영상보내주는 버튜버 향이치 4 00:48 675
3027684 이슈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원작 작가 정체.jpg 2 00:48 866
3027683 이슈 최유정 That's a no no 챌린지 7 00:46 365
3027682 기사/뉴스 '야인시대' 김영호, 육종암 투병 고백 "어떻게든 살고 싶어" 눈물(요즘뭐해) 4 00:45 1,163
3027681 이슈 키키 KiiiKiii 의상에 들어갔던 그림 4 00:45 573
3027680 정보 메타크리틱 한국 게임 순위 6 00:44 429
3027679 이슈 사람마다 다른 악뮤 최애곡 30 00:44 414
3027678 이슈 개봉 전부터 온 커뮤가 난리였던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에그지수 상황.jpg 30 00:43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