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내년부터 서울 지하철 카드 안 찍고 게이트 통과
2,117 9
2026.03.20 17:10
2,117 9
19일 서울교통공사(서교공)의 서울시의회 업무보고 자료와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교공은 다음 달 ‘제3기 교통카드 수집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태그리스 게이트 설치는 이 사업에 포함돼 있다. 올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 세워졌다. 승객들은 내년 1월부터 휴대폰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받고 블루투스를 활성화해 놓으면 태그리스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태그리스 게이트는 서교공이 관리하는 모든 역사인 1~8호선 276개 역에 600여개 도입된다.

시스템 구축 사업비 약 700억원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될 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대신 사업자는 서교공의 전체 요금 수입을 0.3% 범위 안에서 10년간 회수해 간다. 회수 금액은 4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회수금이 사업비에 미치지 못하지만 사업자는 최신 기술 포트폴리오 선점에 따른 경쟁 우위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태그리스 게이트는 지난해 구축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심한 적자에 빠진 서교공이 예산 확보에 실패해 무산됐다. 서교공의 누적 적자는 19조7477억원에 달한다. 이 때문에 자체 예산이 들지 않는 공모 방식으로 재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서교공은 태그리스 상용화를 목표로 2023~2024년 기술 실증을 완료해 100%에 가까운 무선 통신 정확도를 달성한 상황이었다.

태그리스 게이트 구축이 완료되면 교통카드를 접촉할 필요가 없게 돼 승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휠체어·목발 이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승객, 노약자는 교통카드를 꺼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된다. 또 게이트 통과 시간이 1명당 0.23초가량 줄어 역사 내 혼잡도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태그리스 게이트 이용률이 예상보다 낮을 가능성도 있다. 2023년 9월 우이신설선 12개 역에 태그리스 게이트(사진)가 도입됐으나 이용률이 1%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서교공이 적자 심화 우려 속에 요금 일부를 사업자에 떼어내 줘야 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서교공 관계자는 “당장 이용하는 사람이 적고 요금 수입이 줄어들어도 교통약자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KyG1dbz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0,8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61,1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5,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0,0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4,8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3,5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0,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576 이슈 더글로리에서 생각보다 덜 알려진 명대사 5 07:40 1,507
3029575 기사/뉴스 ‘샤이닝’ 또 0%대 시청률 아쉬움…0.8% 자체 최저 7 07:30 1,006
3029574 기사/뉴스 “배는 당 많아서 조심해야 돼”… 이대휘 말, 진짜일까? 2 07:30 1,431
3029573 기사/뉴스 “할 말 없다” 김민재 ‘인터뷰 패싱’…0-4 충격패에 입 닫았다 [SS 밀턴 케인즈 현장] 2 07:27 837
3029572 이슈 SBS 금토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시청률 추이 7 07:20 2,005
3029571 유머 강아지 유치원에서 일하는데 새로온 퍼피가 18 07:18 2,803
3029570 이슈 다음주 빌보드 최종예측 29 07:13 2,044
3029569 기사/뉴스 [단독]스토킹살해 김훈 과거 2차례 '강간치상'…모두 20대女 31 07:04 3,053
3029568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된_ "...사랑했잖아..." 5 07:01 395
3029567 이슈 이소라: 노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어.twt 5 06:56 1,448
3029566 이슈 눈으로 욕하는 아기 5 06:38 1,418
3029565 유머 서열정리에 설치는 도베르만🐕 4 06:37 1,363
302956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6:36 238
3029563 정보 돼지감자짜글이 레시피🥘 3 06:34 849
3029562 팁/유용/추천 마늘삼겹조림 레시피🥘 2 06:31 801
3029561 유머 수달과해달의 육아방식 차이점🦦 3 06:25 1,710
3029560 기사/뉴스 150명이 오픈런, 지역 고객 잡았다...유니클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 오픈 06:22 882
3029559 유머 째려보는 멈무🐶 06:21 624
3029558 유머 72시간 걸린 초대형 환타 06:14 918
3029557 유머 미국의 엽떡 5 06:13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