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내년부터 서울 지하철 카드 안 찍고 게이트 통과
2,105 9
2026.03.20 17:10
2,105 9
19일 서울교통공사(서교공)의 서울시의회 업무보고 자료와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교공은 다음 달 ‘제3기 교통카드 수집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태그리스 게이트 설치는 이 사업에 포함돼 있다. 올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 세워졌다. 승객들은 내년 1월부터 휴대폰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받고 블루투스를 활성화해 놓으면 태그리스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태그리스 게이트는 서교공이 관리하는 모든 역사인 1~8호선 276개 역에 600여개 도입된다.

시스템 구축 사업비 약 700억원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될 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대신 사업자는 서교공의 전체 요금 수입을 0.3% 범위 안에서 10년간 회수해 간다. 회수 금액은 4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회수금이 사업비에 미치지 못하지만 사업자는 최신 기술 포트폴리오 선점에 따른 경쟁 우위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태그리스 게이트는 지난해 구축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심한 적자에 빠진 서교공이 예산 확보에 실패해 무산됐다. 서교공의 누적 적자는 19조7477억원에 달한다. 이 때문에 자체 예산이 들지 않는 공모 방식으로 재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서교공은 태그리스 상용화를 목표로 2023~2024년 기술 실증을 완료해 100%에 가까운 무선 통신 정확도를 달성한 상황이었다.

태그리스 게이트 구축이 완료되면 교통카드를 접촉할 필요가 없게 돼 승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휠체어·목발 이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승객, 노약자는 교통카드를 꺼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된다. 또 게이트 통과 시간이 1명당 0.23초가량 줄어 역사 내 혼잡도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태그리스 게이트 이용률이 예상보다 낮을 가능성도 있다. 2023년 9월 우이신설선 12개 역에 태그리스 게이트(사진)가 도입됐으나 이용률이 1%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서교공이 적자 심화 우려 속에 요금 일부를 사업자에 떼어내 줘야 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서교공 관계자는 “당장 이용하는 사람이 적고 요금 수입이 줄어들어도 교통약자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KyG1dbz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732 03.25 38,5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3,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55,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4,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60,9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9,5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753 정보 [축구 국대] 3월 A매치 대한민국 등번호 배번 공개 13:19 2
3029752 이슈 길을 가다 하수구 구멍에 낀 다람쥐를 발견한 트위터리안...twt 13:19 5
3029751 이슈 이길여 이사장만큼 신기한 대학 재단 이사장 13:19 19
3029750 기사/뉴스 홍석천 "예비 사위, 괜찮은 신랑감…다행히 내 스타일 아냐" 2 13:18 126
3029749 이슈 현재 예스24 외국서적 1위 근황 1 13:17 526
3029748 기사/뉴스 물은 왜 4도에서 가장 무거울까…국내 연구진 10년 만에 풀었다 1 13:17 165
3029747 이슈 덤프트럭 몰며 월 1000 버는 사람.jpg 22 13:12 1,540
3029746 유머 야야야 발발발!!야이 집사 새끼야!! 13:12 263
3029745 이슈 투어스 4월 컴백 선공개곡 <너의 모든 가능성이 되어줄게> 무대 1 13:12 182
3029744 이슈 중국이랑 대만쪽에서 아동들 도서구매비를 국가가 주면서 독서장려를 하는가 보다 4 13:11 723
3029743 이슈 [릴레이댄스] 있지(ITZY) 유나 - Ice Cream (4K) 13:08 68
3029742 이슈 드디어 유튜브 다시 오픈한 서인영 13 13:07 1,179
3029741 이슈 손종원 모든 외부스케를 업장 근처 브레이크타임에 소화하는 슬픈사람입니다 39 13:07 2,652
3029740 정치 김용이 국회의원 보궐에 꼭 나가야하는 이유.jpg 1 13:06 320
3029739 기사/뉴스 1위 방탄소년단, 2위 박지훈, 3위 임영웅 3 13:02 970
3029738 이슈 입양기록 담긴 외장하드 분실... 아동권리보장원 관리 부실 도마 3 13:02 467
3029737 이슈 방탄소년단 알엠, 뷔와 오지 않는 장충동 족발을 기다리며 | 빠더너스 2 13:01 904
3029736 유머 어떻게 강아지가 움직이는 토끼모자 6 13:00 971
3029735 기사/뉴스 BTS 컴백 공연 날, 광화문광장은 과연 ‘광장’이었나 36 12:59 937
3029734 유머 ㅋㅋㅋㅋㅋㅋㅋ구해줘홈즈에서 로봇청소기 PPL때문에 짜고 연기하고 있는 셰프들 ㅋ ㅋㅋㅋ ㅋㅋㅋ ㅋ 20 12:56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