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내년부터 서울 지하철 카드 안 찍고 게이트 통과
1,926 8
2026.03.20 17:10
1,926 8
19일 서울교통공사(서교공)의 서울시의회 업무보고 자료와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교공은 다음 달 ‘제3기 교통카드 수집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태그리스 게이트 설치는 이 사업에 포함돼 있다. 올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 세워졌다. 승객들은 내년 1월부터 휴대폰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받고 블루투스를 활성화해 놓으면 태그리스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태그리스 게이트는 서교공이 관리하는 모든 역사인 1~8호선 276개 역에 600여개 도입된다.

시스템 구축 사업비 약 700억원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될 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대신 사업자는 서교공의 전체 요금 수입을 0.3% 범위 안에서 10년간 회수해 간다. 회수 금액은 4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회수금이 사업비에 미치지 못하지만 사업자는 최신 기술 포트폴리오 선점에 따른 경쟁 우위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태그리스 게이트는 지난해 구축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심한 적자에 빠진 서교공이 예산 확보에 실패해 무산됐다. 서교공의 누적 적자는 19조7477억원에 달한다. 이 때문에 자체 예산이 들지 않는 공모 방식으로 재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서교공은 태그리스 상용화를 목표로 2023~2024년 기술 실증을 완료해 100%에 가까운 무선 통신 정확도를 달성한 상황이었다.

태그리스 게이트 구축이 완료되면 교통카드를 접촉할 필요가 없게 돼 승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휠체어·목발 이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승객, 노약자는 교통카드를 꺼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된다. 또 게이트 통과 시간이 1명당 0.23초가량 줄어 역사 내 혼잡도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태그리스 게이트 이용률이 예상보다 낮을 가능성도 있다. 2023년 9월 우이신설선 12개 역에 태그리스 게이트(사진)가 도입됐으나 이용률이 1%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서교공이 적자 심화 우려 속에 요금 일부를 사업자에 떼어내 줘야 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서교공 관계자는 “당장 이용하는 사람이 적고 요금 수입이 줄어들어도 교통약자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KyG1dbz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10 00:05 9,6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9,9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1,7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459 기사/뉴스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에 커피, 위생 논란에도 하루 100잔 넘게 팔려 [차이나픽] 20:18 223
3027458 이슈 BTS 컴백을 격하게 환영하는 광화문 인근 편의점 근황 20:18 237
3027457 이슈 역대급 레고 출시 예정 8 20:17 378
3027456 기사/뉴스 현직 검사 "여수 영아살해 사건, 보완수사 없었다면 못 밝혔다" 1 20:16 144
3027455 이슈 골든 리트리버 생후 3주차, 4주차, 6주차 7 20:16 557
3027454 이슈 악뮤 근황 3 20:15 612
3027453 이슈 '남양주 스토킹 살해 부실수사'로 구리 경찰서장 대기발령됨 -> 어떻게 했길래? 8 20:14 573
3027452 이슈 왕사남 촬영실록에 나온 유해진 생일케이크 든 박지훈 3 20:14 680
3027451 정보 수능 만점자가 알려주는 JLPT N1 공부 도전기 11 20:12 744
3027450 이슈 국가유산청장 경복궁 들러 현장 점검 2 20:12 463
3027449 기사/뉴스 "'윙~'소리 들리면 조심하세요"…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2 20:12 269
3027448 이슈 덩치는 한명회지만 추구미는 단종입니다 [EP.436] 11 20:11 705
3027447 기사/뉴스 한학자 "내가 불법 지시했나"…통일교 재판서 윤영호와 언쟁 20:10 106
3027446 기사/뉴스 정부, 레바논 일부지역 여행금지…사우디 얀부 지역은 출국권고 20:09 66
3027445 이슈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 갈리는 케이팝 노래 52 20:09 1,701
3027444 유머 교수 단체로 미친듯... 3 20:07 1,403
3027443 기사/뉴스 우원식 의장 경호팀 전원 특별승진…“계엄때 국회 진입시킨 공로” 8 20:07 603
3027442 기사/뉴스 "창문 매달려 '살려달라' 비명"…불길 피해 창밖 뛰어내렸다 [대전 車부품 공장 화재] 9 20:07 648
3027441 이슈 오늘 성당언니 스타일로 인스스 올린 바다 7 20:06 2,187
3027440 이슈 [해외축구] a 국가대표 5명 배출해낸 작년 독일 u21 대표팀 명단 20:05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