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현대약품 주가가 상승중이다.
현대약품은 20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전일보다 3.32% 오른 2500원에 거래중이다.
임신중지 의약품 미프진의 국내 도입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현대약품이 관련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미프진 도입 지연을 '대표적인 K-규제'로 지목하고 행정적 결단을 통한 도입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정책 변화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입법 이전에도 행정 절차를 통해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되며 시장에서는 사실상 '초읽기'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가운데 현대약품은 이미 미프진 관련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확보한 점에서 직접적인 수혜 기대가 부각된다.
해당 품목은 현대약품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으로, 미페프리스톤 200mg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 4정으로 구성된 콤비팩 제품이다.
미프진은 OECD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상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입법 공백과 행정 규제로 인해 도입이 지연돼 왔지만, 이번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향적인 검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현대약품은 이미 공급 구조의 핵심 고리인 판권과 독점 공급 지위를 확보한 만큼, 실제 도입이 이뤄질 경우 초기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정책 변화와 동시에 매출로 직결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투자 포인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미프진은 단순 신약 도입이 아닌 정책 변화 기반의 신규 시장 창출 이슈"라며 "이미 판권을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주가 모멘텀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가 행정 규제 해소를 통한 선제적 도입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향후 식약처의 승인 절차 진행 여부에 따라 관련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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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용진이 주식 T+2 하고 같이 언급한 영향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