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박에 차 한 대 값"…하이엔드 호텔 시장 열린다
3,495 23
2026.03.20 08:45
3,495 23

글로벌 관광·소비 중심지 '서울'…하이엔드 호텔 집결
만다린 오리엔탈·로즈우드 이어 아만·리츠칼튼 추진
1박 최대 4만 달러 육박 '울트라 럭셔리' 호텔도 거론


서울이 전 세계 부호와 트렌드 세터들이 집결하는 글로벌 '하이엔드' 호텔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5성급을 넘어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한 차원 높은 브랜드들의 서울 상륙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K-컬처 확산에 따른 관광 체질 변화가 글로벌 체인들을 불러들이는 핵심 동력으로 풀이된다.

 

19일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주도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신세계청담PFV는 청담 프리마호텔 부지에 하이엔드 호텔 체인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글로벌 호텔 체인 '아만(Aman)'의 세컨드 브랜드 '자누(Janu)'다. 업계에서는 상위 브랜드인 아만이 직접 들어설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로즈우드 서울 조감도. [사진=로즈우드서울]

로즈우드 서울 조감도. [사진=로즈우드서울]

 


아만 서울이 들어설 경우 2027년 개관을 앞둔 용산 '로즈우드 서울', 2030년 서울역 북부역세권의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 옛 밀레니엄 힐튼 부지 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재진출이 추진되는 '리츠칼튼 서울'에 이은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의 네 번째 서울 상륙이 된다.

 

그간 국내 호텔 시장이 대중적인 신라호텔이나 웨스틴 조선 호텔과 같은 '프리미엄'과 포시즌스·시그니엘 등 '럭셔리' 체급이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그 상위 체급인 '하이엔드' 호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이들 브랜드는 단순히 자본력이 있다고 해서 입점하지 않는다. 해당 도시의 역사적 상징성, 독보적인 조망권, 그리고 주변 하이엔드 리테일 인프라와의 조화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야만 전 세계 본사에서 깃발을 꽂는다.

 

이같이 하이엔드 체급 호텔들의 진출은 단순한 신규 공급을 넘어 서울의 도시 위상이 글로벌 거점 도시로 격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간 아만·로즈우드·만다린 오리엔탈 등 최상위 브랜드들은 뉴욕·파리·도쿄 등 자본과 문화가 집결하는 핵심 도시에 선별적으로 진출해 왔다. 서울이 글로벌 관광·소비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초고가 호텔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단 분석이다.

 

나아가 하이엔드 보다 높은 체급의 메리어트 계열 '에디션(EDITION)', '세인트 레지스(St. Regis)', 루이비통모헤네시(LVMH) 그룹의 '슈발블랑(Cheval Blanc)' 등 '울트라 럭셔리(Ultra-Luxury)' 호텔의 서울 진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울트라 럭셔리 호텔들은 입점 조건이 극도로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LVMH 산하의 슈발블랑은 전 세계적으로 단 5~6곳 정도만 운영될 만큼 희소성이 극대화된 브랜드로, 호텔이라기보다 '예술 작품(Maison)'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이엔드 이상의 호텔 시장이 열리면 서울 호텔 산업의 수익 구조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객실 수를 늘려 점유율을 높이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객실 단가를 끌어올리고 부대시설과 경험 소비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모델'로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서울 5성급 호텔의 평균 객실 단가(ADR)는 프리미엄의 경우 30만원대 중반, 럭셔리 호텔은 90만원 안팎이지만, 로즈우드와 같은 하이엔드 호텔은 일반 객실이 1박 1000달러(약 130만원) 이상으로, 룸 타입에 따라 2만 달러(약 2600만원)를 웃도는 등 가격 체계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다. 슈발 블랑과 같은 울트라 럭셔리 호텔의 경우 객실당 1박 수천 달러 수준에서 시작해, 프라이빗 빌라나 최상위 스위트는 3만~4만 달러(약 4000만~5000만원)에 달하기도 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1015057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457 04.19 20,1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4,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9,8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5,4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5,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375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돈나룸마 이게 뭔가요 하베르츠 동점골 ㄷㄷㄷ 2 00:50 42
3048374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라얀 셰르키 미친 원더골 ㄷㄷㄷㄷㄷ 00:49 62
3048373 이슈 트럼프: 동맹국 배들이 봉쇄된거 쌤통이다, 미국 석유 잘팔린다 5 00:48 369
3048372 정치 인도한인회장님: 해외에서도 더 이상 창피한 대통령이 아닌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셔서 우리 인도를 방문해주신 대통령님 참으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 00:47 218
3048371 이슈 신호없는 횡단보도에서 은근 많이 있는 유형 4 00:47 356
3048370 이슈 형광초록 ㄹㅇ 잘받는 신인 여돌 뮤비 티저 ㅋㅋㅋㅋ 3 00:46 283
3048369 유머 글쎄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되더라니까 1 00:45 341
3048368 기사/뉴스 [KBO] '욕설 파문' 원태인은 왜 분노했나→강민호 "삼성에 버릇없는 후배 단 한 명도 없다" 확언 11 00:44 290
3048367 이슈 퀸 재질로 화보같은 컨포찍은 이채연.jpg 1 00:44 370
3048366 이슈 악뮤 <봄색깔> MV 릴리즈 1 00:41 302
3048365 유머 한국 클램프전 친절한 점 4 00:41 788
3048364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CUPID" 00:41 140
3048363 유머 그야... 재밌으니까 00:41 164
3048362 유머 [냉부] 상대방 요리 너무 잘알이라 다 예측해리는 원년멤들 5 00:41 1,023
3048361 유머 "임금께서 쪽팔리니까 말에서 떨어진 건 적지 말라 하셨다" 8 00:40 860
3048360 이슈 형제가 쌍으로 연기 미쳤다는 얘기 나오는 드라마 5 00:39 1,947
3048359 이슈 [모자무싸] “아~ 이 바닥은 면전에 대놓고 얘기하는 게 무슨 파워인 줄 아는구나. 쓰레기한테 쓰레기라고 얘기하는 게 무슨 지만 아는 대단한 혜안인 줄 아는구나. 싸가지 없는 게 파워인 줄 아는구나.” 6 00:36 1,058
3048358 이슈 원효대사 해골물 00:34 590
3048357 이슈 아직 어떤 K-POP 그룹도 완벽한 일본어 노래를 발매한 적이 없다.x 81 00:31 6,232
3048356 이슈 빌리 Billlie the 1st Full Album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 𝗣𝗛𝗢𝗧𝗢 𝗗𝗥𝗢𝗣 #𝟭 𝗮𝗽𝗼𝘁𝗵𝗲𝗼𝘀𝗶𝘀. 2 00:30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