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손때 아니었네?”…투명 폰케이스가 ‘카레색’ 된 뜻밖의 주범
7,807 30
2026.03.19 19:13
7,807 30
새로 산 투명 스마트폰 케이스가 몇 달 지나지 않아 누렇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깨끗하게 사용했는데도 케이스 색이 바래면 손때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투명 케이스의 변색은 단순한 오염이라기보다 케이스 소재 특성과 자외선 영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투명 스마트폰 케이스의 변색 전후 모습. 새 제품(왼쪽)과 달리 사용 후 케이스는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이 나타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투명 젤리 케이스는 대부분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계열 소재로 만들어진다. TPU는 고무처럼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을 지닌 플라스틱 소재로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스마트폰 케이스에 널리 사용된다. 가볍고 탄성이 좋아 케이스를 쉽게 착탈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소재는 빛과 열에 노출되면 색상이 변할 수 있다. 폴리우레탄 계열 플라스틱은 장시간 자외선(UV)에 노출될 경우 분자 구조가 변하면서 색을 띠는 성분이 생성되고, 이 과정에서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이 나타난다. 스마트폰 케이스 변색 역시 이러한 특성과 관련이 있다.
 
변색 속도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직사광선에 자주 노출되거나 고온 환경에 오래 두면 변색이 더 빠르게 진행된다. 자동차 대시보드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거나 창가처럼 햇빛이 강하게 드는 장소에 장시간 두는 습관도 영향을 준다.

투명 스마트폰 케이스를 손에 쥔 모습. 손의 피지와 땀 등이 표면에 남아 변색을 더 눈에 띄게 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색 변화는 소재의 광화학적 변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용자의 손에 묻은 피지나 땀, 화장품 성분 등이 케이스 표면에 남아 변색이 더 눈에 띄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투명 케이스의 전반적인 변색이 단순한 손때만으로 설명되기보다는 소재 자체의 광화학적 변화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케이스가 누렇게 변했을 경우 세척만으로는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쉽지 않다. 표면 오염은 제거할 수 있지만 소재 내부에서 색이 변한 경우에는 복원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부 사용자들이 베이킹소다나 표백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변색 자체를 없애는 데는 한계가 있다.
 
다만 변색이 진행되더라도 물리적 성질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호 기능은 대부분 유지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변색을 줄이기 위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일부 케이스 제조사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화하거나 산화 반응을 억제하는 첨가제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폴리우레탄 가운데에서도 구조가 다른 소재를 활용해 변색을 줄이려는 시도도 이어진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햇빛과 공기, 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에서 사용된다. 이 같은 조건에서는 투명 케이스의 변색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14207?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14 05.04 24,7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9,3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42,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0,0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36,9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2,6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9,7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5,4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804 기사/뉴스 광주 도심서 길 가던 고등학생 2명 흉기에 찔려…1명 숨져 11:51 87
420803 기사/뉴스 [속보] 광주서 길 가던 고등학생 살해…20대 남성 용의자 검거 27 11:47 1,736
420802 기사/뉴스 '따룸'부터 '영크크'까지…서사 밀어낸 챌린지, 주객전도 된 케이팝 흥행 공식 [D:가요 뷰] 11:47 221
420801 기사/뉴스 [속보]서울 임대차 70%가 '월세' 1 11:47 311
420800 기사/뉴스 ‘대군쀼’ 아이유♥변우석, 화제성 싹쓸이→필카 사진 大공개 8 11:35 295
420799 기사/뉴스 체육대회 승패도 못 가린다… 민원이 바꾼 학교 풍경 30 10:57 1,889
420798 기사/뉴스 "월세로 받을래요"…전세 손님 줄 서자 집주인 '돌변' 24 10:55 2,707
420797 기사/뉴스 [정태윤의 별달린다] "Heal the 마이클, Not the 스릴러" (마이클 ★★★) 1 10:52 173
420796 기사/뉴스 ‘민희진 성적 딥페이크’ 웹소설 수상작에 비난 속출…작가 결국 사과 17 10:48 2,007
420795 기사/뉴스 '허수아비' 시청률 6.3%로 자체 최고 경신…매회 상승세 4 10:36 854
420794 기사/뉴스 김신영이 선사하는 ‘건강한’ 웃음 [D:PICK] 3 10:24 941
420793 기사/뉴스 트럼프 만찬장 사건 열흘 만에…백악관 인근서 또 총격 6 10:23 891
420792 기사/뉴스 진이한, 한때 변우석·주지훈 제치고 홍석천 보석함 1위였지만 “지금은 200위 이하”(‘신랑수업’) 2 10:22 2,774
420791 기사/뉴스 애견유치원 맡겼더니…80kg 훈련사가 3kg 늙은 개 이빨 뽑았다 5 10:22 2,744
420790 기사/뉴스 슈퍼주니어 려욱, 어린이날 맞아 1억 원 기부…"국내 취약계층 아동 위해" 7 10:20 475
420789 기사/뉴스 미성년 자녀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국내주식, '삼성전자'가 56.3% 2 10:18 745
420788 기사/뉴스 유튜버 와인킹, 안성재 '모수' 저격 "이건 실수 아니다…명백한 와인 사기" 13 10:06 2,662
420787 기사/뉴스 구성환 맞나, 12kg 감량+수분 다 뺀 후 살아난 턱선...혹독한 다이어트 대성공 8 09:59 4,495
420786 기사/뉴스 [단독] 이찬원·김희재 동반 소속사 이적..박지현과 손 잡았다 '그레이스이엔엠行' 6 09:53 1,596
420785 기사/뉴스 박찬호 첫째 딸, 젠지 뉴욕대생…김숙 이찬원도 놀란 진행 “너무 좋아”(톡파원25시)[결정적장면] 6 09:52 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