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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스압]저는 경차가 아닌데요 경차 시장을 평정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젠 아닐 수도 있는 기아 모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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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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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영업글 쓴 게 반응이 좋고 

그래서 지금은 무슨 차 타는데!!! 질문이 많아서  


예전에 타봤던 차 소개로 돌아옴ㅎㅇㅎㅇ  

모닝 - 레이 - 캐스퍼 - 지금차 순서로 탔는데 

지금 차는 경차가 아니라 덜 사랑해서 지금 차 소개는 안할 듯...  





이전에 쓴  


경차 소개글1 

유럽의 몸과 한국의 영혼을 가지고 태어나 미국차로 죽은(죽진 않은)자동차 이야기: https://theqoo.net/square/2778506384 


경차 소개글2 

[스압] 레이를 좋아하세요? 레이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차입니다 전 레이 차주의 레이 영업글: https://theqoo.net/square/4128514517 


도 관심이 있다면 같이 봐줘!  


반응 괜찮으면 캐스퍼나 다마스&라보도 써볼라고






오늘 소개할 차는 바로 기아의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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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또봇 출신이심  

무명이 면허 따던 당시 엄마차라서 연습한답시고 문짝 두번 뒷범퍼 한 번 해먹었지만 고장은 안난^^ 튼튼한 차인데 


레이처럼 특장점이 두드러지는 차는 아니라..  

역사를 소개해보고자 함.  







겅차... 

겅차를 좋아하세요?  




우리나라 최초의 경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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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의 티코로  

티코 단종 후 태어난 세대도 다 아는 명차임  



이후 마티즈 - 스파크로 계보를 잇게 됨  




티코 - 마티즈 - 스파크 라인은 

GM대우(쉐보레)의 것으로  

당시 경차 시장은 대우의 독점 시장에 가까웠음 






그렇담 현대기아에도 경차 하나 쯤 있어야하잖아요? 


실제로 현대 아토스와 기아 비스토가 있었지만  

판매량이 썩 좋진 않았던 바 


현대는 기아에게 경차 시장을 넘기고 

경차시장을 제패할 명차를 기획하는데  










온동네 초딩들이 황금마티즈를 외치던 마티즈 1세대가 은퇴하고  

2세대에게 바톤을 넘기던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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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면서 귀여운 디자인의 모닝이 출시됨.  


풍부한 옵션으로 많은 이들의 맘을 사로잡으며 

시장을 강타!!  








할 줄 알았나요?  

못했습니다.  





여러분.  


경차의 대명사 경차의 대표 경차의 황제 모닝 

모닝이 첫 출시 당시에는 경차가 아니었다는 걸 아세요??  



모닝 출시 당시 경차 기준은 배기량 800cc 이하로 

배기량 1000cc의 모닝은 경차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소형차로 출시 될 수 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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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아의 소형차였던 프라이드  

디자인도 비슷하죠?  


애초의 모닝의 기획이 프라이드의 축소판인데  

원형인 프라이드랑 축소판인 모닝이 똑같은 소형차였던 것 


근데 누가 모닝사요? 프라이드 사지.  




그나마 옵션이 빵빵하게 들어가서 수요는 있었지만 


도대체 왜? 

왜?  


왜?? 


소형차라긴 작고 경차라기엔 큰  

이렇게 애매한 크기의 차를 출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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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90년대 말.. 티코의 독주 시대 

기아는 경차 시장에서 영향을 키우기 위해 

인기차종(의 이름을 계승한) 프라이드를 기반으로 한  

경차 모델M을 모터쇼에서 선보이는데 




수년이 지나도록 경차 기준이 800cc에 머무른 바! 

그냥 출시해버린 것 






역시 세상만사 주먹구구... 


인 줄 알았으나 



2008년 경차 기준이 1000cc로 올라가면서 

드디어 모닝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경차 뉴모닝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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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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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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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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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  



이렇게 예쁜 차  

이렇게 완벽한 차가  

우연히 경차 기준 상향에 맞춰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실상은 90년대 후반 경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경차 기준 상향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고  

조만간 경차 기준이 상향되리라는 소문이 돌아 


기아는 모닝을 새 기준에 맞춰 발매하려 기다리다가 

아무리 기다려도 기준 변경이 안되자 그냥 출시해버린 것 


이미 개발도 했겠다.. 암만 생각해도 경차인 차가 소형차로 나오면 기준 변경 촉구를 위한 압박의 일종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까 


아무튼 모닝의 조기출시 4년 뒤 2008년 

경차 기준 상향과 동시에 출시된 뉴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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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니까 또 봐라 




세련되면서 귀여운 디자인의 뉴 모닝은 


풍부한 옵션으로 많은 이들의 맘을 사로잡으며  

시장을 강타!!  



했습니다. 이번엔 진짜 했음 

진짜 했어  



진짜로  

얼마나 진짜냐면  



2008년: 마티즈vs모닝 경차대전, 마티즈를 따라올 수 있을까? 

2009년: 모닝vs마티즈, 마티즈 결국 2인자로 전락 


이런 기사가 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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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으로 

세대 변경까지 단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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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모닝도 올뉴모닝으로 얼굴 바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의 올뉴모닝 출시와 

대우 마티즈 -> 쉐보레 스파크로의 이름 변경이 겹치며  


마티즈(스파크)는 2인자로 완전히 밀려버리고  


모닝은 경차의 황제 경차의 왕 

대한민국 경차의 대표가 되었고  




소형차 출신인 걸 숨기지 않고  

동급경차(레이)에는 넣어주지 않는 고급 옵션까지  

항상 듬뿍 넣어주고 연비와 안정성면에서도 한수 위로 인정받으며 

경차 시장을 독주해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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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점점 싸나워지는 거 봐라  


암튼 2012~2018은 경차 전성시대 +모닝 독주로

모닝이 지금까지도 경차의 황제라고 불릴만큼 대단했던 시기






하지만 2018년 안정성면에서 스파크에게 밀리고 

소형 SUV붐과 함께 경차 시장이 축소 되기 시작하며


모닝은 위기를 맞게 됨 




2020 판데믹까지 겹치며  

장점이 뚜렷한 RV(박스카)경차 명차 레이가 약진하고 

21년 현대 캐스퍼가 경형 SUV 경차 시장에 자리잡으면서 


안그래도 줄어드는 경차시장에서  

모닝의 설 자리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으니ㅠ  




23년 영혼의 라이벌 스파크의 단종으로 

경차는 특수성이 없으면 생존이 어렵다는 게 증명되며 


레이EV와 캐스퍼EV를 이은 

모닝EV 이브닝의 출시를 바라는 이들도 많았지만 






매년 단종 소문이 불어오고 있는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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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의 왕이었던 모닝은  

과연 왕좌에서 내려와 단종이 될 것인가... 







그래도 중고시장에선 아직도 Top5 안에 드는 인기 차종이고 

선배였던 프라이드처럼 국내 단종일 뿐 해외 수출은 계속되리라는 걸 믿기에 








모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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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경차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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