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X메가MGC커피,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동행' [엔터코노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과 메가MGC커피의 협업이 한층 두터워지고 있다. 이들이 전개하는 프로젝트가 K팝과 F&B 협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에스엠은 최근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엠지씨글로벌과 SMGC 프로젝트 '시즌2'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SMGC 프로젝트는 전국 어디서나 K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연간 캠페인으로 진행돼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당시 에스엠은 소속 아티스트 IP를 제공했으며, 메가MGC커피는 전국 매장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IP를 활용한 캠페인을 확산했다. 시작은 그룹 하츠투하츠로, 지난해 2월 데뷔와 동시에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섰다. 당시 전국 4000여개 매장에서 얼굴이 새겨진 도어시트와 CM송, 멤버별로 매칭한 콘셉트 메뉴 등으로 대중을 만났다.
이후에도 엔시티 위시, 라이즈, 슈퍼주니어 등이 차례로 참여하며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음료 구매자들에게는 멤버들의 얼굴 혹은 사인이 담긴 컵홀더가 증정됐고, 매장에는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성 멘트가 흘렀다. 또한 메가MGC커피 앱 내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는 엔시티 위시와 라이즈, 슈퍼주니어 팬사인회를 진행하기도.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만든 텀블러와 키링 등 굿즈도 출시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메가MGC커피와 SBS가 공동 주최한 'SBS MEGA 콘서트'에 슈퍼주니어, 라이즈, 하츠투하츠 등이 출연하며 협업을 더욱 공고히 했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프리퀀시 이벤트 시작일부터 콘서트 당일까지 공식 앱 가입자는 53만명 증가했으며, 프리퀀시 이벤트에는 1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메가오더 앱을 통한 주문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양사는 올해도 협업해 두번째 SMGC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에스엠과 메가MGC커피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캠페인이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던 일. 에스엠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 IP를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다. 앞서 하츠투하츠가 데뷔와 동시에 전국 메가MGC커피 매장에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대중성을 획득한 식이다. 아울러 팬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창구가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다.
메가MGC커피 입장에서도 SMGC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카페를 넘어, 듣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브랜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인 구매 수요뿐만 아니라 K팝 팬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 굿즈 판매 등을 통한 추가 매출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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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새로운 SMGC에는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어떠한 이벤트가 펼쳐질지 아직 공개된 건 없다. 일단은 오는 5월 메가MGC커피와 CJ ENM이 공동주최하는 '엠카운트다운X메가콘서트' 라인업에 엑소, 엔시티 위시, 하츠투하츠 등의 이름이 포함돼 기대를 끌어올린다. 이외 또 무슨 이벤트들이 K팝 팬들을 즐겁게 할지 주목된다.
에스엠 관계자는 머니투데이방송 MTN에 "아티스트 팬덤과 메가MGC커피가 만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에게는 전국에 아지트가 생겼고, 메가MGC커피 고객들은 SM 아티스트의 음악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4일 공개될 첫 번째 주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펼쳐낼 예정이다. SMGC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더 재미있는 협업 아이템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31711032344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