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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의 왕' BTS 광화문 공연, 저녁 8시인 이유가 있다?" [BTS콘 총정리]

무명의 더쿠 | 13:44 | 조회 수 1024

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임희윤(대중음악평론가)

 


◇ 박성태> 지금부터는 이 소식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탄소년단, BTS가 이번 주말에 광화문에서 컴백쇼를 합니다. 컴백 공연 무대로 다른 공연장도 아닌 무슨 아레나 이런 것도 아닌 광화문 광장을 선택했는데요. 벌써부터 들썩들썩하고요. 넷플릭스를 통해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고 합니다. 국가적 이벤트처럼 돼 있는데 임희윤 문화평론가와 함께 이번 BTS 컴백 공연의 의미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 임희윤> 안녕하십니까?
 
◇ 박성태> 정말 광화문 주변부터 해서 난리가 났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평론가님, 총평부터 해 주신다면?
 
◆ 임희윤> 난리가 났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표현이 좀 맞는 것 같고요. 이래저래 난리가 난 것 같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국내 또 해외까지 다 굉장히 좀 들썩이고 있고 저도 사실 체감을 많이 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언론에서의 요청이라든지 심지어 최근에 제가 이렇게 네이티브도 아닌데 뉴욕 타임스, BBC 이런 데 인터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까지도 이 BTS의 컴백이 한국에서는 어떤 의미냐. 그리고 K-POP의 성장세가 이 공연을 계기로 해서 어떻게 달라질 것 같으냐 이런 질문들을 많이 지금 던지고 있습니다.
 

◇ 박성태> 이 공연을 통해서 K-POP의 성장세가 어떻게, 일단 제가 궁금한 건 광화문 광장에서 그냥 여름에 예전에 쇼도 좀 있긴 했습니다만 콘서트가 있긴 했습니다만 어떤 컴백쇼를 한다 좀 새로운 시도인 것 같아요. 광장에서 이걸 시티쇼라고 해서 종종 했던 거라고 하더라고요.
 
◆ 임희윤> 광화문 광장 자체에서 이를테면 어떤 이벤트성의 행사라든지 이런 것들은 좀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이미 한 10여 년 전인 2013년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때 이승철 씨가 새 앨범 내면서 광화문 광장에서 쇼케이스 했었고요. 약간 맛보기 공연이죠. 그런데 이번 공연 같은 경우에는 스케일이 완전히 다릅니다. 한 가수의 1시간짜리 단독 콘서트를 광화문 광장에서 한다. 이거는 최초 초유의 일이고요. 심지어 지금 일대 교통도 다 통제되는 이런 상황 그리고 적게는 10만에서 20만까지 인파가 몰려든다. 그러니까 저 멀리 태평로까지, 월드컵 상황을 좀 떠올리시면은 비슷한 그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이례적인 행사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사실 광화문 광장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앨범 이름이 또 아리랑입니다.
 
◆ 임희윤> 예, 아리랑입니다. 사실 이번 행사 자체를 넷플릭스에서 생중계를 합니다. 넷플릭스는 아시다시피 190개국의 서비스가 되고 있고 총구독자 수가 3억 명이 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넷플릭스의 입장에서도 어떤 한 가수의 단독 콘서트를 생중계하는 건 넷플릭스 사상 최초입니다. 전 세계 가수를 통틀어서요. 그만큼 어떤 생중계, 라이브 방송 시장의 향방에 사활을 넷플릭스가 걸고 있고요. 그 키워드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로 BTS를 꼽았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물량을 투입하고 화제성을 모아야 되고 그리고 굉장히 독특한 그림을 보여줘야 된다는 얘기거든요. 그랬을 때 작년에 넷플릭스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콘텐츠가 케이팝 데몬헌터스고요. 그 연장선상에서 또 BTS가 무려 거의 4년 만에 컴백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모든 것이 맞물려서 어떻게 보면 넷플릭스 생중계 상황에서 최적의 선택지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흥미로운 거는 토요일 오후 8시잖아요. KST 20시인 건데 한국 표준시 20시인 건데요. 이게 흥미롭죠. 토요일 저녁이라는 거는 아시아권에서도 굉장히 시청을 많이 할 수도 있고 유럽권에서도 사실은 토요일 낮 정도가 되기 때문에 시청하기가 좋고 미주 지역으로 가도 다음 날 출근 안 하는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거든요. 그런 여러 가지가 고려되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박성태> 사실 그러면 지금 말씀 듣고 보니까 그런 면도 있겠네요.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케이팝 데몬헌터스로 해서 K-POP에 대한 인지도도 훨씬 더 올라갔고 넷플릭스와 같이 연계돼서 올라갔는데 사실 BTS의 앨범 이름도 아리랑 그다음에 한국의 상징이 될 수 있는 광화문, 숭례문, 남산타워 이런 데가 다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 임희윤> 맞습니다.
 
◇ 박성태> 남산타워에서는 파사드도 하고 그렇게 되면은 역시 케데몬의 열기를 좀 이어가서 그러자면 한국적인 걸 좀 더 보여줘야 되는.
 
◆ 임희윤> 그렇죠. 케데헌에서 내가 BTS는 잘 몰라도 또는 K-POP 들어는 봤는데? 했던 분들도 케이팝 데몬헌터스 보면서 그래, 참 K-POP이라는 게 있었지 그리고 한국적인 스카이라인을 어렴풋이 인지를 한 상황에서 그게 가장 스케일이 있으면서도 규모감 있으면서도 좀 멋들어지게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바로 광화문이 아닌가 그런 여러 가지 계산이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 박성태> 사실은 광장이나 이런 데서 콘서트를 하는 건 외국에는 시티쇼로 종종 있었는데, 어떤 K-POP 위해서 아레나가 어떤 규모가 필요하다. 물론 그런 게 있는 것도 좋겠지만 사실 즐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같이 어울려서 들을 수 있는 것. 물론 클래식은 음질이 엄청나게 중요한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렇게 광장이 충분히 그런 공간들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특히 우리나라가 서울시 같은 경우는 K-POP의 그거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많이 활용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 임희윤> 다만 시민 불편은 최소화돼야겠죠. 해외 같은 경우에도 이런 큰 대도시에서 열리는 이른바 메가 콘서트라고 합니다. 10여만 명에서 많게는 100만 명, 200만 명까지 모이는 이런 행사들이 있는데 주로 사실은 이를테면 뉴욕의 센트럴 파크라든지 런던의 하이드 파크라든지 또는 코파카바나 해변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대도시와 인접해 있지만은 아예 좀 동떨어진 느낌의 개활지 같은 느낌 이런 곳에서 많이 펼쳐집니다. 근데 이 광화문 같은 경우에는 서울 사람들 사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완전히 도심이고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잖아요. 이런 데가 교통 통제가 다 된 상태에서 이루어진다는 거는 이례적이기도 하고 전후 사정에서 여러 가지 또 고려가 필요한 이런 콘서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생략

 

전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26663?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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