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트럼프 압박에도…팀 쿡 애플 CEO 中 찾아 "30년 이상 중국과 함께 했다"
694 2
2026.03.19 12:29
694 2
[MOVIEW] 50주년 축제에 규제 해법까지…중국 시장 밀착 케어로 '정면 돌파'
팀 쿡 애플 CEO [사진=애플 이벤트 캡쳐]
팀 쿡 애플 CEO [사진=애플 이벤트 캡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방문해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 및 개발자들과 회동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중국 청두에 위치한 ‘타이쿠 리’ 소매점을 방문해 애플의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참관했다.

현장에서 쿡 CEO는 중국은 매우 중요하다며 애플의 50년 역사 중 30년 이상을 중국과 함께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뉴욕 그랜드 센트럴 스토어에서 열린 50주년 축하 행사의 연장선상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애플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방중 기간 동안 쿡 CEO는 이번 주말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 및 현지 앱 개발자, 주요 파트너사들과 만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애플은 지난 15일부터 중국 본토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앱스토어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5%로 전격 인하했다. 이는 중국 규제 당국과의 논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현지의 독점 금지 규제 압박을 완화하려는 실리적인 대응책이다.

공급망 내 환경 경영 성과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애플은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지난해 중국 내 공급업체들이 ‘협력업체 청정수 프로그램’을 통해 역대 최대치인 550억 리터의 담수를 절약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신규 제품인 ‘맥북 네오’의 알루미늄 양극 산화 공정에 도입된 물 지속 재순환 시스템이 주요 혁신 사례로 꼽혔다. 아울러 애플은 오는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6을 앞두고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Bilibili)에 개발자 교육 영상을 공유하며 현지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팀 쿡의 이번 행보는 미중 갈등과 현지 규제 강화라는 이중고 속에서 애플의 공급망 안정성과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지켜내려는 고도의 전략적 선택이다. 수수료 인하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시하면서도, 50주년이라는 상징적 이벤트를 통해 중국 소비자 및 정부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김문기 기자(moon@ddaily.co.kr)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60319095714393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9 00:06 16,9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5,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161 이슈 형 저 씻는중이라 전화 못 받아요 17:04 13
3026160 기사/뉴스 윤경호, 말만큼 정도 많네.."학자금 빚 5천" 女배우 공개 응원.."5월이 오길" [순간포착] 17:02 239
3026159 이슈 6년만에 찍었다는 성시경 <에스콰이어> 4월호 화보 10 17:02 234
3026158 정치 한준호 덬 인증해서 지금 충격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17:00 1,105
3026157 정보 기무라 타쿠야 & 쿠도 시즈카 부부가 함께한 무대 2 16:59 494
3026156 정보 꿀 빠는 군부대 마크 12 16:58 1,152
3026155 기사/뉴스 베네수엘라 우승 기운 받은 레이예스 “자랑스럽다. 나도 롯데 가을야구 위해 헌신” 1 16:57 228
3026154 이슈 9년전 아이오아이 막콘 세트리스트.jpg 16:57 262
3026153 유머 개백수의 레이저 제모 후기..jpg 3 16:57 975
3026152 기사/뉴스 러·알제리·나이지리아·브라질…고유가에 웃는 호르무즈 밖 산유국 16:56 60
3026151 이슈 방탄소년단 진, RM 위버스 업데이트 27 16:55 1,526
3026150 유머 푸바오 미모 근황 🐼 29 16:53 759
3026149 기사/뉴스 '봄의 롯데'는 베네수엘라도 이길 것 같다...2위 두산 꺾고, 파죽의 무패 행진 [부산 현장] 9 16:52 343
3026148 이슈 구글유튜브네이버와 맞장뜨는 웹소웹툰 불법사이트 이용자수 19 16:52 1,094
3026147 이슈 결혼식 하객 금속탐지기, 청첩장 검문 할 예정인 서울 프레스센터 39 16:52 1,075
3026146 이슈 발매 전 무대 선공개한다는 여돌.jpg 2 16:50 844
3026145 기사/뉴스 BTS 컴백과 시민의 희생 [지평선] 33 16:49 891
3026144 기사/뉴스 ⚾울산웨일즈 역사적 첫 경기..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 16:49 263
3026143 이슈 브리저튼 여주 오디션 합격했는데 할머니께 바로 연락 안드려서 할머니랑 엄마랑싸우고 가족갈등으로번졌다 4 16:48 1,896
3026142 이슈 90년대까지 생수 대신 마시던 것...jpg 32 16:48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