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0년 전 두 딸 버린 엄마, 동생 남긴 유산 150억 요구… '구하라법' 적용될까
2,722 25
2026.03.19 10:55
2,722 25

 

 

지난 1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최근 여동생을 잃은 5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접수됐다.

 

A씨는 10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간 뒤 동생과 단둘이 의지하며 살아왔다며 "엄마는 집을 나가 재혼을 했고, 그 뒤로 단 한 번도 우리를 찾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A씨 자매는 학비와 생활비,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새벽 아르바이트부터 공장 일, 마트 계산원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다. 고생 끝에 자매가 일군 수제 디저트 브랜드가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대기업에 회사를 매각하며 각각 150억 원 씩 총 300억 원의 자산가가 됐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 달 전 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이다. A씨는 "동생은 아직 결혼도 안 해서 남편이나 아이도 없었고 유언장 한 장 남기지 못했다"며 슬픔을 토로했다.

 

장례를 치른 직후, 40년 간 생사조차 몰랐던 친모가 연락해 왔다. 친모는 "동생에게 배우자나 자녀가 없어 친모인 자신이 1순위 상속인이니 법대로 (유산을) 달라고 말하더라"며 권리를 주장했다.

 

이에 A씨는 "평생 동생 곁을 지키며 힘들게 회사를 키우고 재산을 일군 사람은 바로 나"라며 "40년 동안 연락 한번 없던 엄마가 동생의 재산 150억 원을 전부 상속받는 게 법적으로 맞는 거냐?"고 도움을 요청했다.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정은영 변호사는 민법 제1000조에 따라 배우자와 자녀가 없는 고인의 경우 부모가 1순위 상속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 변호사는 "A씨는 형제자매로서 후순위 상속인이기에 여동생과 얼마나 가까웠느냐와 별개로 결국 40년 간 연락 없던 친모가 법적으로는 단독 상속인이 되는 게 맞다"고 진단했다.
 

정 변호사는 "부양 의무를 저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할 수 있다"며 "친모가 40년 간 양육비와 생활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았다는 점을 송금 내역의 부존재와 가족관계 기록, 주변인의 진술 등을 들어 입증하면 친모의 상속권을 상실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7/0004045196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9 00:06 16,9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5,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159 기사/뉴스 윤경호, 말만큼 정도 많네.."학자금 빚 5천" 女배우 공개 응원.."5월이 오길" [순간포착] 17:02 11
3026158 이슈 6년만에 찍었다는 성시경 <에스콰이어> 화보 17:02 10
3026157 정치 한준호 덬 인증해서 지금 충격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17:00 644
3026156 정보 기무라 타쿠야 & 쿠도 시즈카 부부가 함께한 무대 2 16:59 370
3026155 정보 꿀 빠는 군부대 마크 10 16:58 751
3026154 기사/뉴스 베네수엘라 우승 기운 받은 레이예스 “자랑스럽다. 나도 롯데 가을야구 위해 헌신” 1 16:57 188
3026153 이슈 9년전 아이오아이 막콘 세트리스트.jpg 16:57 205
3026152 유머 개백수의 레이저 제모 후기..jpg 2 16:57 731
3026151 기사/뉴스 러·알제리·나이지리아·브라질…고유가에 웃는 호르무즈 밖 산유국 16:56 50
3026150 이슈 방탄소년단 진, RM 위버스 업데이트 22 16:55 1,247
3026149 유머 푸바오 미모 근황 🐼 23 16:53 656
3026148 기사/뉴스 '봄의 롯데'는 베네수엘라도 이길 것 같다...2위 두산 꺾고, 파죽의 무패 행진 [부산 현장] 8 16:52 310
3026147 이슈 구글유튜브네이버와 맞장뜨는 웹소웹툰 불법사이트 이용자수 16 16:52 948
3026146 이슈 결혼식 하객 금속탐지기, 청첩장 검문 할 예정인 서울 프레스센터 37 16:52 929
3026145 이슈 발매 전 무대 선공개한다는 여돌.jpg 2 16:50 790
3026144 기사/뉴스 BTS 컴백과 시민의 희생 [지평선] 31 16:49 807
3026143 기사/뉴스 ⚾울산웨일즈 역사적 첫 경기..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 16:49 246
3026142 이슈 브리저튼 여주 오디션 합격했는데 할머니께 바로 연락 안드려서 할머니랑 엄마랑싸우고 가족갈등으로번졌다 3 16:48 1,741
3026141 이슈 90년대까지 생수 대신 마시던 것...jpg 30 16:48 1,912
3026140 정치 실시간 페북에 더쿠 인증 올린 한준호 144 16:48 4,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