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혼자 아이 키우기 힘들다”…아빠와 자녀 넷, 숨진 채 발견
72,574 768
2026.03.19 10:04
72,574 768
19일 울산 울주경찰서와 울산시교육청 말을 들어보면, 전날 오후 5시께 울주군 온산읍의 한 다가구주택 방 안에서 아버지 ㄱ(33)씨와 자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자녀는 7살 첫째부터 두살 터울로, 막내는 생후 5개월이다.

ㄱ씨는 직업 없이 홀로 아이들을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아이들을 홀로 키우기 힘들다. 미안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주검에서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낮 ㄱ씨를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검안 의견 등을 종합해 이들이 16일 저녁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식탁에는 이들의 마지막 식사로 추정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봉투 등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런 흔적을 종합해 ㄱ씨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ㄱ씨 가족은 오래전부터 위험 신호를 보낸 것으로 드러난다.

특히 초등학교 새내기인 큰딸 ㄴ(7)양은 첫 등교일인 지난 3일부터 수일째 결석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담임교사가 가정방문을 해 ㄱ씨를 직접 만났다고 한다. 교사는 방임 등을 의심해 경찰에도 알렸다고 한다. 경찰은 ㄴ양 등 자녀를 확인해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지난주 ㄴ양은 정상적으로 등교했다고 울산시교육청은 밝혔다.

담임교사가 사흘째인 지난 18일 집을 찾았을 때는 문이 잠겨 있었고 안에는 인기척이 없었다고 한다.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열어 현장을 확인했다.

지난해 초부터 이들 가족에 대한 긴급지원이 수차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ㄱ씨는 지난해 2월부터 3개월 동안 다달이 218만원의 긴급생계지원과 50만원 주거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식료품이나 생활용품만 지원됐다. 울주군은 지난달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하고 ㄱ씨에게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안내했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966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6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148 00:05 2,6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9,6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0,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0,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4,3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5856 정치 [단독] ‘쿠팡 구하기’ 미 의원, 장동혁 만났다…“우려 전달” 09:36 0
3055855 이슈 아직도 회자된다는 전설의 삼성전자 호두과자 성과급 09:36 5
3055854 이슈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온 여자축구 전은하 선수 부모님이 하시는 식당 09:35 87
3055853 이슈 진태현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이혼숙려캠프 하차 관련) 09:35 179
3055852 유머 아이리시 울프하운드와 포메 크기 차이 3 09:31 423
3055851 이슈 블라인드에서 댓글 668개 달린 키작남 글 22 09:31 1,100
3055850 유머 일식 40년 장인이 1등급으로 꼽는 한국 생선 10 09:28 1,337
3055849 이슈 인간 올영과 사는 스레드인 13 09:24 1,616
3055848 이슈 가톨릭이 2천년간 만든 행정체계 13 09:24 1,184
3055847 유머 변우석이 힐링캠프인줄 알고 따라 갔다는 유재석캠프 24시간 스케줄표 24 09:24 1,649
3055846 유머 일톡 핫게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25 09:23 1,869
3055845 유머 아빠덕에 중2병 퇴치된 유세윤 아들 5 09:22 1,187
3055844 유머 '아 너무 두렵습니다!!' 체크 셔츠에 관한 두 싱송라의 대화 ㅋㅋ 09:22 287
3055843 유머 [오피셜] 2026 북중미 월드컵 JTBC 중계진 17 09:21 884
3055842 이슈 놀이터에 출몰한 공룡 제발 전국투어 좀!! 🦕 5 09:19 716
3055841 이슈 아이돌로 데뷔하더니 엔딩요정까지하는 강동원.x 4 09:18 611
3055840 이슈 4월 4주차 TV-OTT 드라마/출연자 화제성 순위.jpg 3 09:17 409
3055839 이슈 핫게 갔던 육아휴직 관련 인스타툰 작가 입장문 23 09:17 3,372
3055838 유머 어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한 함은정 주연 MBC 일일드라마 "첫번째 남자" 9 09:16 934
3055837 이슈 초코칩쿠키 이걸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나말고도 있을거라 믿음 45 09:14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