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혼자 아이 키우기 힘들다”…아빠와 자녀 넷, 숨진 채 발견
68,063 764
2026.03.19 10:04
68,063 764
19일 울산 울주경찰서와 울산시교육청 말을 들어보면, 전날 오후 5시께 울주군 온산읍의 한 다가구주택 방 안에서 아버지 ㄱ(33)씨와 자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자녀는 7살 첫째부터 두살 터울로, 막내는 생후 5개월이다.

ㄱ씨는 직업 없이 홀로 아이들을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아이들을 홀로 키우기 힘들다. 미안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주검에서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낮 ㄱ씨를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검안 의견 등을 종합해 이들이 16일 저녁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식탁에는 이들의 마지막 식사로 추정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봉투 등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런 흔적을 종합해 ㄱ씨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ㄱ씨 가족은 오래전부터 위험 신호를 보낸 것으로 드러난다.

특히 초등학교 새내기인 큰딸 ㄴ(7)양은 첫 등교일인 지난 3일부터 수일째 결석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담임교사가 가정방문을 해 ㄱ씨를 직접 만났다고 한다. 교사는 방임 등을 의심해 경찰에도 알렸다고 한다. 경찰은 ㄴ양 등 자녀를 확인해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지난주 ㄴ양은 정상적으로 등교했다고 울산시교육청은 밝혔다.

담임교사가 사흘째인 지난 18일 집을 찾았을 때는 문이 잠겨 있었고 안에는 인기척이 없었다고 한다.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열어 현장을 확인했다.

지난해 초부터 이들 가족에 대한 긴급지원이 수차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ㄱ씨는 지난해 2월부터 3개월 동안 다달이 218만원의 긴급생계지원과 50만원 주거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식료품이나 생활용품만 지원됐다. 울주군은 지난달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하고 ㄱ씨에게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안내했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966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6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9 00:06 21,1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5,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330 이슈 인류 역사상 단 한명만 이룬 업적 20:01 15
3026329 이슈 [엠카] 'SPECIAL STAGE' ITZY - THAT'S A NO NO 20:01 8
3026328 유머 샤갈 다이소에 이거 머임? 방탄 때매 해놓은 거임? 20:01 132
3026327 이슈 다이소 3월 이달의 신상🔔 (블랙헤드 와이퍼&브러시, 별의 커비 캐릭터 지퍼백, 춘식이 보온 보냉 가방, 딸기 키링 뜨개질 세트, 화병 등) 20:00 142
3026326 정치 또 비상계엄할라고? 20:00 125
3026325 이슈 이번주 불후의명곡 포레스텔라 <너에게> 무대 미리보기 19:59 44
3026324 이슈 고양이가 개 방석을 차지하고 안 비킬 때 19:59 132
3026323 기사/뉴스 '스토킹 살해' 김훈, 수 차례 강력범죄…20대 여성 고용 '성매매 알선'도 2 19:58 179
3026322 기사/뉴스 베트남불법체류자 베트남서 마약원료 밀수입해 주택가서 '엑스터시' 3만명분 제조 19:58 85
3026321 이슈 일본 유명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 상상도 못한 근황 ㄷㄷㄷㄷㄷ.jpg 12 19:56 1,038
3026320 기사/뉴스 "BTS노믹스가 시작됐다"…방탄소년단, '아리랑' 효과 10 19:56 289
3026319 이슈 최예나 캐치캐치 챌린지 With 가희 1 19:56 106
3026318 유머 오늘은 미슐랭 쌍별 손종원 쉐프 생일🤍 8 19:55 447
3026317 이슈 인형뽑기 기계로 뽑은 김밥 인형 6 19:54 461
3026316 이슈 [단독] 유튜버 신고로 '미성년자 성매매' 검거…잡고 보니 현직 경찰 (D리포트) 4 19:54 498
3026315 이슈 어제 트위터 터졌엇다고? 3 19:53 673
3026314 유머 [먼작귀] 길에 누워있는 치이카와, 하치와레, 우사기(일본연재분) 2 19:53 143
3026313 이슈 롯데는 야구팀에 나름 최선을 다 했었네 6 19:52 713
3026312 이슈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2nd Single Album [Who is she] Concept photo : Suspicion #1 2 19:50 69
3026311 정보 ‘경복궁 생과방’ 추첨 예매 오픈 안내 18 19:50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