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중학생 아들을 향한 과도한 애착과 집착에 가까운 훈육 방식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아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기보다 자신의 만족을 우선시하는 모습에 동료 출연진조차 “영화 ‘올가미’가 생각난다”며 혀를 내둘렀다.
사건의 발단은 등산 후 이어진 샤워 시간이었다. 김정태는 자연스럽게 아들에게 “같이 씻자”며 동반 샤워를 제안했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이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김정태는 “절대 용납 못 한다. 다른 건 다 양보해도 그건 안 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고수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김정태의 집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가 다 씻겼다. 머리 말려주고 오일까지 직접 싹 발라준다”며 아들의 신체 변화를 체크하기 위해 샤워를 포기할 수 없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에 MC 전현무는 “상상도 하기 싫다. 예민할 나이다”라며 질색했고, 한혜진 역시 “애들이 많이 힘들어할 것 같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정태의 아내 또한 남편의 행동에 고개를 저었다. 아내는 “지나치다. 중학생을 아기 때 하듯 발가벗겨 놓고 로션을 발라준다고 생각해 봐라. 왜 계속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실제로 아들 시현 군은 아빠의 강요에 못 이겨 휴대폰을 내팽개치며 분노를 표출했고,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늘해졌다.
그럼에도 김정태는 아들의 반항에 오히려 “너 혼자 알아서 해”라며 싸늘하게 분노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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