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들 학교에서 공문, 이런 적 처음"…BTS 공연 앞, 서울이 떨고 있다
1,913 19
2026.03.19 09:09
1,913 19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교와 공공기관 전반에 걸쳐 안전 대응 수위가 초비상 수준으로 격상되고 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BTS 광화문 공연 다중운집 인파 사고 예방 안내'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안내문에는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압사 사고 위험을 미리 인지해 안전거리를 확보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112 또는 119에 신고하고, 현장 경찰과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지침도 포함됐다.

교육청은 특히 공연이 열리는 21일 하루 동안 서울 종로·중구 일대에 다중운집 인파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적용되는 만큼, 가정에서도 학생 행동 요령을 사전에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독자 제공

독자 제공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학부모 K 씨는 "학교에서까지 안전 공지가 내려오니 단순 공연이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BTS의 파급력을 다시금 실감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가지는 않겠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할까 봐 왠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염려했다.

또 다른 직장인 학부모는 "아이들 학교에서 공문이 내려왔다. 이런 적은 처음인 것 같다. 회사에서는 연차 얘기가 나올 정도이니 도시 전체가 정말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축제라기보다 비상 대응에 가까운 상황처럼 보인다"고 경계했다.


한편 경찰은 공연 당일 최대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대규모 인력 배치에 나섰다. 20만 명이 넘게 모이는 문화 행사가 광화문에서 열리는 건 2002년·2006년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여의도 불꽃 축제에 투입되는 인원보다 두 배가 넘는 경찰 인력이 투입되고, 광화문 인근 매장도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대처에 나선 상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2차 집결이 예상되는 이태원·홍대·성수 등에도 미리 경찰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834935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5 00:06 14,9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5,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078 기사/뉴스 [단독] "3살 딸 학대치사 친모, 다른 아동 데려가 시험…학교는 몰랐다" 15:55 97
3026077 이슈 진짜 걱정되는 빅플래닛 소속 아이돌 3 15:53 705
3026076 기사/뉴스 [단독] 헌혈의집에서 불법 혈액검사… 대한적십자사 수년간 깜깜이 5 15:53 366
3026075 기사/뉴스 "고교 대회 90% 이상 ABS 적용" 韓 야구협회, 중학교 대회 최초 비디오 판독도 도입 15:52 42
3026074 기사/뉴스 순찰인력 3배 늘리고, 담장 낙서 대비…BTS 공연 앞 막바지 점검 1 15:52 75
3026073 이슈 최근 프라다가 봄 신상으로 출시한 1400만원대 가죽 코트 24 15:51 1,153
3026072 이슈 요즘에 진짜 필요해 보이는 안정환 훈육법 4 15:49 1,059
3026071 유머 바디프로필이 유행하면서 때와 장소에 안맞는 곳에 쓰는 사람이 생김 15 15:48 1,763
3026070 유머 VIP 3억으로 올리자 안되겠다 13 15:47 1,109
3026069 이슈 [기아 vs 한화] 김태연 끝내기 투런포 . gif 5 15:47 457
3026068 유머 현재 대박나는 중이라는 새로운 오디션 프로 4 15:47 1,556
3026067 이슈 은근 개빡친다는 새로운 단위 49 15:45 2,200
3026066 유머 안무가 피셜 모든 멤버가 메댄급이라는 어떤 남돌.jpg 1 15:45 909
3026065 이슈 추억의 워크래프트 유즈맵들 . jpg 7 15:44 244
3026064 유머 새벽 1시에 침대서랍을 뜯은 도마뱀주인 4 15:41 1,311
3026063 기사/뉴스 인천공항 입국대란···“출입국당국 인력 부족에 운영부실 탓” 14 15:41 1,146
3026062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2.73%↓마감…코스닥, 1.79%↓ 1 15:40 494
3026061 이슈 곧 있을 컴백 떡밥을 27분짜리 영상으로 들고온 악뮤.jpg(감동주의) 5 15:40 763
3026060 유머 노래를 따라 부르게 만드는 특이점이 온 썸네일 1 15:40 232
3026059 기사/뉴스 “‘온정돈까스’와 협업” 롯데리아, 오늘 ‘디지게 매운 돈까스’ 출시🌶️🔥🥵 25 15:40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