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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전원 버튼 어딨어"…美 훠궈 식당서 로봇 난동에 직원들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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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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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훠궈 식당에서 홍보용 로봇이 오작동을 일으키며 매장 내부에서 난동을 부려 논란이 일고 있다.

로봇 제압 위해 직원 3명이나 붙어

엑스(X·트위터)

엑스(X·트위터)

앱서클(Appcircle) 창업자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탄수 예겐(Tansu Yegen)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식당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는 로봇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춤을 추던 로봇이 갑자기 테이블과 음식이 담긴 접시를 잇달아 내려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젓가락이 사방으로 날리기도 했다. 해당 로봇은 "I'M GOOD(난 괜찮아)"이라는 문구가 적힌 주황색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었다.


로봇의 난동에 결국 식당 직원들이 개입할 수밖에 없었다. 한 직원은 로봇의 목덜미를 잡은 채 휴대전화를 조작했는데, 이는 로봇 제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직원 3명이 달라붙어 로봇을 겨우 제압했으며, 소스가 묻은 로봇의 손을 피하기 위해 몸을 숙이는 모습도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약 500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웃긴 영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지만, 일각에서는 비상 정지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왜 로봇에 전원 차단 버튼이 없는 것이냐. 앱을 켜야만 로봇을 끌 수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번 사건은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 2' 홍보 행사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의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中 연구소서 난동부린 로봇도

중국의 한 로봇 연구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가이드 투더 갤럭시 유튜브

중국의 한 로봇 연구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가이드 투더 갤럭시 유튜브

로봇이 이상행동을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마카오에서는 길을 걷던 70대 여성이 갑자기 나타난 로봇에 놀라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여성은 휴대전화를 보며 걷던 중 뒤에서 접근한 로봇에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로봇은 현지 교육센터가 홍보용으로 운영하던 장비로, 관계자가 프로그래밍과 원격 조작을 병행해 제어하던 중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지난해 5월에는 중국의 한 로봇 연구소에서 제작 중이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갑자기 제어 불능 상태로 움직여 논란이 됐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두 명의 엔지니어가 크레인에 매달린 로봇을 테스트하던 중, 로봇이 양팔을 들어 올리며 엔지니어들을 위협하는 모습이 담겼다. 엔지니어들은 이를 피해 뒷걸음질 쳤고, 이어진 이상 동작으로 인해 컴퓨터 모니터와 작업대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는 테스트 단계에서의 오류로 인한 상황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36622?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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