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전쟁 직전 파격적인 합의안 제시”…미국은 외면하고 공습 단행
654 6
2026.03.19 08:43
654 6
이란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에 이란이 미국과 핵 협상을 하며 파격적인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미국이 이를 외면하고 공습을 단행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당시 이란은 미국 기업에 민간 원자력 참여 등을 제안, 협의를 하기로 했지만 미국·이스라엘이 공습을 단행하며 전쟁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7일(현지 시각) 지난달 26일 제네바에서 열린 3차 핵 협상에 동석한 조너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란의 제안을 “놀랍고 유의미한 진전”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당시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하에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440㎏을 희석하고 추가 비축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특히 과거 협상에서 걸림돌로 여겨졌던 ‘일몰 조항’ 없이 영구적인 합의를 수용하겠다는 획기적인 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란은 경제적인 유인책도 포함했다. 이란은 경제 제재의 80%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국 기업들에 민간 원자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당시 중재자들은 이를 매우 가치 있는 제안으로 판단했다고 알려졌다.

보도를 보면 영국은 당시 미국 협상단의 전문성 부족을 우려, 별도의 자문팀까지 꾸려 지원하는 등 외교적 해결에 기대를 걸고 있던 상황이다. 그러나 영국의 기대는 비껴갔다. 양측이 이달 2일 빈에서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회담 이틀 뒤인 지난 2월 28일 전격 공습을 단행하며 전쟁을 시작해서다.

가디언은 일부 외교관을 인용해 “당시 미국 협상 대표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전쟁으로 이끈 이스라엘 측 인사에 가까워 보였다”고 지적했다.

현재 영국은 미국의 이란 공격 지지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외교적 경로가 유효했음에도 강행된 미국의 공격을 “불법적이고 시기상조”라고 규정해 왔다.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 역시 의회에서 “외교적 협상이 가능하다고 믿었기에 미국의 초기 공습과 거리를 뒀다”고 밝혔다.

또 앞서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병안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국의 미온적인 태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향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5247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0 00:06 12,9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5,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0,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030 이슈 영화 <열여덟 청춘> 스페셜 포스터 14:41 43
3026029 유머 [먼작귀] 오늘부로 우리나라도 전부 방영한 <밤에 일어난 일> 에피소드 14:41 24
3026028 기사/뉴스 “맙소사! 정자 기증받아 얻은 딸, 형제가 47명이라니…” 1 14:40 94
3026027 유머 18년 전 <과속스캔들> 포스터 오마주한....박보영과 차태현.jpg 3 14:40 254
3026026 기사/뉴스 [속보] 전주 한 중학교서 선배들이 여학생 화장실 감금·집단폭행 의혹…경찰 수사 5 14:39 228
3026025 정치 李대통령 “BTS 공연 앞두고 공항 서비스 전반 살피길…국민 불편함 없게 하라” 5 14:39 65
3026024 기사/뉴스 남양주 스토킹 살인범은 44세 김훈…경찰 신상공개 1 14:39 129
3026023 이슈 펄어비스, 도깨비 출시 내후년으로 예상 21 14:38 625
3026022 기사/뉴스 한강벨트까지 번진 하락세…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7주째 둔화 14:38 51
3026021 유머 로또보다도 어려운 접촉사고로 유명해진 사건 6 14:37 750
3026020 기사/뉴스 에스엠X메가MGC커피,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동행' [엔터코노미] 2 14:37 204
3026019 기사/뉴스 광화문 'BTS 공연'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소방 안전대책 최고 수준 19 14:35 309
3026018 이슈 한국정부 러시아산 석유 수입타진 12 14:34 797
3026017 유머 외국사이트에서 국적 고를때마다 30초 더 쓰는 대한민국 국민 4 14:34 527
3026016 이슈 지브리 <마녀 배달부 키키> IMAX 개봉 포스터 8 14:34 372
3026015 이슈 지금 영포티들이 20대 30대 여자들에게 커피 심부름 시킨 세대 맞죠? 71 14:33 1,655
3026014 정보 화가 많이 많은 식재료들 2 14:33 267
3026013 기사/뉴스 “누나가 대세” 7년 만에 터진 웨딩 ‘잭팟’ 8 14:33 917
3026012 이슈 남초에서도 속터져하는 어제자 나는솔로 영식의 주차 실력.jpg 23 14:33 948
3026011 이슈 같은 분야인데 재능을 직접 보는 건 참 힘든 일이다 6 14:32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