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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AI가 내 일자리 뺏는다면…“주식투자로 돈 버는게 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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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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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 고문
AI시대엔 무작정 기술거부하기보다
바이오 등 관련株 투자 과실누려야
빚투 아닌 노동시장 생존력 키워야

 

주식이나 코인에 빚을 내 투자하는 것은 사실상 운에 인생을 맡기는 것과 같습니다. 노후 준비 역시 무리한 투자 전략보다 노동시장 생존력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 고문은 지난 16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불붙은 투자열풍과 관련해 이 같은 조언을 내놨다.

 

1962년 마산에서 태어난 김 고문은 국내 최고 은퇴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관리대표이사를 거치며 약 30년간 자산운용 업계에 몸담아왔다. 현재는 옵투스자산운용으로 옮겨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코스피 6000, 빚투 등 자산증식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강한 이때, 고문에게 올바른 자산 증식 방법론과 은퇴 준비 방법에 대해 물었다.

 

김 고문은 우선 과열된 빚투 현상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집을 살 때와 같은 장기 부채는 감내할 수 있지만 가격 변동성이 큰 금융자산에 빚을 내는 것은 위험하다”며 “젊을 때 아주 제한적으로 시도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높은 확률의 길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실제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규모는 최근 3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고 있다.

 

그는 젊은 세대의 노후 준비 역시 과도한 투자 전략보다 노동시장 생존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젊은 세대는 노후 준비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진짜 중요한 것은 노동시장에서 오래 서바이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고문은 “서구 국가들은 공적연금을 넣는 기간이 대략 37년 정도 되는데 우리는 10년 정도 짧은 게 현실”이라며 “이 차이가 결국 노후소득 격차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연금제도가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어도 노동시장에 짧은 기간밖에 머물지 못하면 노후를 떠받치기 어렵다”며 “결국 가장 밑바탕에 있는 것은 건강, 지식, 전문성, 관계 등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젊은 시기 자산 형성 전략에 대해서는 고정적인 이자를 주는 자산보단 투자 자산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예금이나 채권 같은 고정 수익 자산만으로는 장기 자산 형성에 한계가 있다”면서 “젊은 연령대는 빚을 내지 않는 선에서 주식과 같은 투자 자산을 충분히 가져가도 된다”고 했다.

 

은퇴 이후 자산관리의 핵심으로는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인컴자산(income asset)’을 꼽았다. 그는 “현역 시절에는 월급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캐시플로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하지만 퇴직 후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며 “정기적으로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예금과 채권도 필요하지만, 이 같은 ‘확정 인컴자산’만 보유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구매력에 취약해진다”며 “배당주나 리츠, 인프라 자산처럼 자산 가치가 함께 상승할 수 있는 인컴자산을 함께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일반 노동자가 일평생 가질 수 있는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투자 포트폴리오로 대응하라’는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 러다이트 운동처럼 기술을 반대하는 것은 흐름을 바꾸지 못한다”며 “차라리 그 기술 기업의 주식을 보유해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것이 더 현실적인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컨대 택시 운전사나 트럭 운전자처럼 기술 변화로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직종의 경우, 관련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헤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자체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AI로 인해 부가가치가 커질 산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5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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