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가 내 일자리 뺏는다면…“주식투자로 돈 버는게 답이죠”
1,279 7
2026.03.19 08:38
1,279 7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 고문
AI시대엔 무작정 기술거부하기보다
바이오 등 관련株 투자 과실누려야
빚투 아닌 노동시장 생존력 키워야

 

주식이나 코인에 빚을 내 투자하는 것은 사실상 운에 인생을 맡기는 것과 같습니다. 노후 준비 역시 무리한 투자 전략보다 노동시장 생존력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 고문은 지난 16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불붙은 투자열풍과 관련해 이 같은 조언을 내놨다.

 

1962년 마산에서 태어난 김 고문은 국내 최고 은퇴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관리대표이사를 거치며 약 30년간 자산운용 업계에 몸담아왔다. 현재는 옵투스자산운용으로 옮겨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코스피 6000, 빚투 등 자산증식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강한 이때, 고문에게 올바른 자산 증식 방법론과 은퇴 준비 방법에 대해 물었다.

 

김 고문은 우선 과열된 빚투 현상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집을 살 때와 같은 장기 부채는 감내할 수 있지만 가격 변동성이 큰 금융자산에 빚을 내는 것은 위험하다”며 “젊을 때 아주 제한적으로 시도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높은 확률의 길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실제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규모는 최근 3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고 있다.

 

그는 젊은 세대의 노후 준비 역시 과도한 투자 전략보다 노동시장 생존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젊은 세대는 노후 준비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진짜 중요한 것은 노동시장에서 오래 서바이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고문은 “서구 국가들은 공적연금을 넣는 기간이 대략 37년 정도 되는데 우리는 10년 정도 짧은 게 현실”이라며 “이 차이가 결국 노후소득 격차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연금제도가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어도 노동시장에 짧은 기간밖에 머물지 못하면 노후를 떠받치기 어렵다”며 “결국 가장 밑바탕에 있는 것은 건강, 지식, 전문성, 관계 등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젊은 시기 자산 형성 전략에 대해서는 고정적인 이자를 주는 자산보단 투자 자산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예금이나 채권 같은 고정 수익 자산만으로는 장기 자산 형성에 한계가 있다”면서 “젊은 연령대는 빚을 내지 않는 선에서 주식과 같은 투자 자산을 충분히 가져가도 된다”고 했다.

 

은퇴 이후 자산관리의 핵심으로는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인컴자산(income asset)’을 꼽았다. 그는 “현역 시절에는 월급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캐시플로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하지만 퇴직 후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며 “정기적으로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예금과 채권도 필요하지만, 이 같은 ‘확정 인컴자산’만 보유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구매력에 취약해진다”며 “배당주나 리츠, 인프라 자산처럼 자산 가치가 함께 상승할 수 있는 인컴자산을 함께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일반 노동자가 일평생 가질 수 있는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투자 포트폴리오로 대응하라’는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 러다이트 운동처럼 기술을 반대하는 것은 흐름을 바꾸지 못한다”며 “차라리 그 기술 기업의 주식을 보유해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것이 더 현실적인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컨대 택시 운전사나 트럭 운전자처럼 기술 변화로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직종의 경우, 관련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헤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자체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AI로 인해 부가가치가 커질 산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5244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17 04.29 69,5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8,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8,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0,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0,5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8190 이슈 민주랑 지민양 잇츠미챌린지하는데 옆에서 김재원님 갑자기 챌린지기습참여 10:53 57
1698189 이슈 야동 사이트 막히자마자 난리 난 ㅍㅋ 근황 82 10:40 6,732
1698188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Crush "잊을만하면" 10:40 64
1698187 이슈 김연자가 부르는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16 10:40 655
1698186 이슈 하이브 걸그룹 서바이벌 알유넥스트 전설의 팀 10:38 530
1698185 이슈 핫게 간 진동세꼬시 강아지 근황... 12 10:38 3,162
1698184 이슈 [MMA] 까불더니 꼴좋다는 인용 달리고 있는 경기 장면 4 10:32 784
1698183 이슈 유미의세포들3 신순록 대체 누가 하냐 기대 안됨; 했던게 나일리가.gif 54 10:28 3,428
1698182 이슈 올해 멧갈라 참석하는 한국, 케이팝 연예인들 19 10:26 3,170
1698181 이슈 [왓IS] ‘BTS 프로듀서’ 피독·김가영 결별...공개 열애 2년 만 6 10:21 3,421
1698180 이슈 금요일마다 구내식당에서 라면을 제공하는 회사.jpg 12 10:15 4,010
1698179 이슈 위고비는무슨 요즘 걍 삶의 순간순간이 고비라서 밥이라도 제대로 먹고 살아야함 10:11 945
1698178 이슈 뉴진스는? 여름이다 vs 겨울이다 40 10:11 1,177
1698177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0 (~5/2) 10:04 360
1698176 이슈 한 아이를 키울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1 10:00 984
1698175 이슈 한국인 존나 바쁘다 진짜 14 09:53 5,114
1698174 이슈 입는 옷에 따라 계급을 나누던 2000년대 중후반 그때 그 시절 8 09:47 2,935
1698173 이슈 진짜 짱 귀여웠던 어제자 산다라박 2 09:42 2,709
1698172 이슈 태국사원에서 한국인을 만난 승려가 한국어를 해주심 1 09:41 2,062
1698171 이슈 노출 의상 때문에 코디가 욕먹자 해명하는 여자아이돌 .gif 586 09:40 38,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