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전쟁 전 놀라운 제안 내놨는데 美는 공습"…뭐였길래
1,274 3
2026.03.18 23:54
1,274 3
영국 일간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이란 전쟁 직전의 핵 협상에서 이란이 파격적인 합의안을 제시했으나 미국이 이를 외면하고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최근 사임한 조 켄트 미 국가대테러센터(NCTC) 국장의 양심선언과 맞물려 미국의 전쟁 명분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제네바에서 열린 3차 핵 협상에 동석한 조너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의 제안을 "놀랍고 유의미한 진전"으로 평가했다.

당시 이란은 IAEA 감시하에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440kg을 희석하고 추가 비축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과거 협상의 걸림돌이었던 '일몰 조항' 없이 영구적인 합의를 수용하겠다는 획기적인 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인 유인책도 포함됐다. 이란은 경제 제재의 80%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 기업들에 민간 원자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고 중재자들은 이를 매우 가치 있는 제안으로 판단했다.

영국은 당시 미국 협상단의 전문성 부족을 우려해 별도의 자문팀까지 꾸려 지원하는 등 외교적 해결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보지 못했다. 양측이 이달 2일 빈에서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음에도, 미국과 이스라엘은 회담 이틀 뒤인 2월 28일 전격 공습을 단행하며 전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디언은 일부 외교관들의 말을 빌려 "당시 미국 협상 대표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전쟁으로 이끈 이스라엘 측 인사에 가까워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배경은 영국이 미국의 이란 공격 지지에 소극적인 이유를 뒷받침한다. 영국 정부는 외교적 경로가 유효했음에도 강행된 미국의 공격을 "불법적이고 시기상조"라고 규정해 왔다.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 역시 의회에서 "외교적 협상이 가능하다고 믿었기에 미국의 초기 공습과 거리를 뒀다"며 보도 내용을 사실상 확인했다.

앞서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병안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국의 미온적인 태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향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표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0999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40 04.29 29,8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6,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0,9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7,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6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028 이슈 장희빈을 천하다고 엄청 무시하고 거의 혐오 수준으로 싫어했었다는 라이벌 후궁 16:09 342
3058027 이슈 [다큐3일] 어떤 아재가 관악산 정상에서 기다리는 친구의 정체 2 16:09 185
3058026 이슈 사육사에게 끌려가는 수달 3 16:08 197
3058025 기사/뉴스 전청조, 교도소서도 기행 “목욕 후 한 시간 웃통 까” 20 15:59 1,997
3058024 유머 예쁜옷 입은 킹콩과 고질라 15:59 182
3058023 이슈 성심당 70주년 기념 딸기시루 9 15:58 974
3058022 이슈 전세계 언어 중 3개를 통달하게 해준다면 선택할 외국어는? (한국어 선택 가능) 57 15:57 1,029
3058021 유머 밥느리게 먹는 사람이 젤 부담스러워하는 상황 1 15:56 793
3058020 유머 우리집 마당에 모르는 사람 13명 들어옴 ㄷㄷ 14 15:56 2,060
3058019 이슈 모든게 가짜인 나라 ㄷㄷㄷ 2 15:55 1,130
3058018 이슈 신전떡볶이 수도권과 경상도 만두는 다르게 생겼다! 16 15:53 1,884
3058017 유머 덬들아 너네는 죽으면 장례식장에 무슨 노래 틀거냐? 21 15:53 487
3058016 이슈 칸예 & 킴 장녀 노스 웨스트(2013년생) 신곡 #N0rth4evr 뮤직비디오 2 15:51 377
3058015 기사/뉴스 [단독] 의왕 아파트 화재 원인 '가스폭발' 추정‥"아내는 화재 전 사망한 듯" 24 15:50 2,533
3058014 유머 카리스마 락스타 오아시스 노엘 갤러거의 젊은시절 낙서 2 15:48 807
3058013 이슈 일본 여자들이 지금 트위터에서 부럽다고 하는 것.twt 170 15:45 14,599
3058012 유머 바디로션 한통을 2주면 쓰는 유튜버 회사원 49 15:45 5,385
3058011 기사/뉴스 온유, 카카오모빌리티 행사서 직접 발표 세션 진행…“‘터프러브’, 팬들과 더 깊이 연결” 2 15:44 412
3058010 이슈 아들이 너무 많아서 이름이 헷갈리신 아버지 15:43 797
3058009 기사/뉴스 8개월 아들 리모컨으로 때려 숨지게 한 친모 구속 갈림길 8 15:41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