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다음달 10일 문화방송(MBC)에서 첫 방송을 하는 12부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다.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가 선택한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미모와 지성, 재력까지 다 가졌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계약 결혼을 감행하는 이야기다.

제이티비시(JTBC)는 ‘나의 아저씨’(2018)와 ‘나의 해방일지’(2022)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해영 작가의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다음달 18일 선보인다. ‘동백꽃 필 무렵’(2019), ‘웰컴 투 삼달리’(2023)의 차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박해준, 강말금이 출연한다. 영화계를 배경으로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 여정을 그린다.
4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작품도 있다. 티브이엔에서 다음달 13일 첫 방송을 하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 3다. 시즌 1에서 구웅(안보현)과의 풋풋한 연애를 마치고, 시즌 2에서 유바비(박진영)와 또 한번 만남을 끝낸 30대 여성 유미(김고은)가 순록(김재원)이라는 새로운 남자와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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