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소영 '모텔 살인' 부검서 입수…약물만 8개 "최소 50알 먹였다"
1,699 3
2026.03.18 17:56
1,699 3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20)의 첫 재판이 다음 달 9일 열린다. 확인된 피해자만 6명. 지난해 10월부터 1월 중순까지 남성 4명이 김소영이 건넨 약물 음료를 먹고 의식을 잃었고 1월 말부터 2월 초 20대 남성 2명이 사망했다. 검찰은 김소영의 범행을 “사회 단절 상태에서 비롯된 이상 동기 범죄”이자 “사전에 준비한 계획범죄”로 규정하고 살인·특수상해·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여전히 중요한 의문이 남아 있다. 고의 살해 여부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김소영이 자신의 주거지에 있던 식칼 손잡이 부분으로 약을 빻아 가로로 만든 뒤 숙취해소제 등에 상대 남성에게 건넸다고 밝혔다. 반복된 범행과 사전 검색 정황을 들어 계획 살인으로 판단했다. 반면 김소영은 “남성의 접촉을 막기 위해 잠을 재우려 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두번째 사망자가 발견된 지난 2월 10일 집 앞에서 체포될 만큼 범행 후 별다른 도주나 은폐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김소영은 자신의 행위가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나. 아니면 살인마저 둔감한 ‘사이코패스’인가.

고의성은 법정에서 다퉈질 문제다. 그러나 사건의 핵심은 김소영의 말이 아니라 사망자의 몸에 남아 있다. 약물 중독 사건에서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시신이고, 국과수 부검감정서는 그 ‘침묵’의 기록이다.

‘이팩트:이것이 팩트다’ 취재팀은 2차 사망 피해자 B(27)의 부검감정서를 단독 입수했다. 7페이지 분량의 부검감정서에서 김소영의 해명을 흔드는 단서들이 포착됐다.

“재우려 했다”는 진술과 달리 B의 혈액에서 수면제를 포함한 총 8개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이중 항우울제인 에스시탈로프람은 독성 농도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인은 ‘에스시탈로프람 등에 의한 급성약물중독’이었다. 위(胃) 내용물에서도 약물이 다량으로 나왔다. 부검 결과는 ‘수면 유도’ 약물 복용에 의한 우발적 사망이 아닌 ‘복합적 약물중독사’를 가리키고 있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0986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730 04.22 22,2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9,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4,9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4,8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9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718 이슈 다비치 - 팡파레 | 히든싱어 이해리 5명이 다시 모였다 Cover by 팀해리 14:49 16
3051717 유머 학생들의 멍청함에 참을수 없었던 대학교수 14:49 95
3051716 정치 집권여당 슬로건이 맞나 싶은 더불어민주당 슬로건 4 14:49 147
3051715 이슈 삼전 직원들 하이닉스 경력직 채용열릴 때마다 모조리 지원중.twt 4 14:48 556
3051714 이슈 결국 나와버린 엽떡 지구멸망정식 feat 엔믹스 설윤 5 14:47 416
3051713 이슈 일본에세 뽑기경품으로 나온다는 간장병 2 14:47 486
3051712 이슈 실시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근황 6 14:46 1,342
3051711 이슈 일본 샴푸광고 찍는 하츠투하츠 1 14:46 276
3051710 이슈 독일의 종교세 7 14:45 229
3051709 기사/뉴스 [단독] 다 회수한 줄 알았는데…토스뱅크 ‘반값 환전’ 400명 반환 거부 2 14:45 672
3051708 기사/뉴스 [단독] 4000개 빵집 연합… 설탕·밀가루 담합 기업에 손배소 추진 3 14:43 327
3051707 이슈 엑디즈 보컬멤들이 부르는 해외 유명곡들🎤🎶 14:43 54
3051706 이슈 보자마자 와 이건 좀... 하게 되는 택배 비노조 연합회 3 14:43 473
3051705 이슈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 순회영상 9 14:43 538
3051704 이슈 고양이 재채기에 놀란 쥐 14:42 295
3051703 이슈 맛잘알들아 머릿고기 숙성하면 더 맛있어져??? 11 14:40 615
3051702 이슈 미국 텍사스 ,교실에서 십계명 게시 허용 시민단체 반발 1 14:40 298
3051701 기사/뉴스 [단독]정신 못 차린 Mnet, 또 조작 들통… "영상 비공개 처리" 28 14:39 2,469
3051700 이슈 전전여친의 직전 남친과 기존 썸녀의 전전전남친의 조합.jpg 3 14:38 1,001
3051699 기사/뉴스 할머니가 매니저였던 10년…문근영이 전한 특별한 동행 3 14:38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