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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로 자금 이동 막자”…2금융 ‘4% 예금’ 나올까

무명의 더쿠 | 03-18 | 조회 수 2334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찍으며, 증시로 자금이동이 빨라지고 있다. 상호금융·저축은행들은 고금리 상품을 출시해 자금 붙잡기에 나섰다. 대출 영업이 위축돼 역마진을 우려하면서도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뛰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98조174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05조165억원까지 상승했던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10월(103조5094억원)부터 하락세를 그렸다. 작년 12월에는 98조9787억원으로 100조원이 무너졌다.

상호금융권도 마찬가지다. 올해 1월 기준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은 526조6597억원으로, 2025년 12월(529조8629억원) 대비 3조2032억원이 줄었다. 연말 예적금 대규모 만기가 도래한 상황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1월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252조5109억원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7월 260조8603억원까지 기록했으나 이후 꾸준히 줄어들었다. 신용협동조합(신협) 수신 잔액은 144조186억원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 투자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4일 132조68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가 출렁이면서 최근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100조원을 웃돌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보험사에서도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최근 중동 전쟁으로 코스피가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투자 대기 자금이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자금 이탈이 지속되자 3%대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며 ‘자금 붙잡기’에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3.11%로 집계됐다.

 

그동안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자산 처분에 주력하며, 수신 유치를 자제해왔다. 하지만 자금 이탈이 빨라지자 예금 금리를 올려 수신 방어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92%였으나 올해 1월 말에는 2.95%로 올라섰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3.06%를 기록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스마트저축은행과 조은저축은행 등은 3.40%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내놨다.

상호금융권의 예금 금리는 더 높다. 파주새마을금고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3.81%로 집계됐다. 대방새마을금고 역시 3.80%에 이르는 상품을 내놨다. 청량리신협의 정기예금(12개월 만기) 금리는 3.60%를 기록하는 등 고금리 상품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에는 4%대 상품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 신목신협은 지난 13일부터 연 4% 금리를 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비대면 가입이 가능해 입소문을 빠르게 탔고, 출시 4일 만에 한도 500억원을 채웠다. 충주 문화새마을금고 역시 4%대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1662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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