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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살 1㎏ 빼면 소고기 1㎏ 드려요” 중국인들 우르르…무슨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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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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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체중을 감량한 만큼 소고기를 지급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량시구 산베이 커뮤니티가 지난 9일 시작한 ‘군살-소고기 교환’ 캠페인에 신청자가 쇄도했다.

접수 시작 사흘 만에 2400명이 넘는 주민이 지원했으며, 다른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해당 지역으로 이주하고 싶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이번 캠페인은 해당 지역에서 사회보험이나 의료보험을 내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자격은 체질량지수(BMI) 23 이상의 과체중 이상이며, 남성은 허리둘레 90㎝, 여성은 80㎝ 이상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보상 방식은 0.5㎏을 감량할 때마다 소고기 0.5㎏ 또는 사골 1.5㎏을 지급하며, 1㎏ 감량 시에는 소꼬리 0.5㎏을 제공한다.

또한 1.5㎏ 감량 시 소 내장을, 2㎏ 감량 시에는 우설 0.5㎏을 상으로 준다. 보상 한도는 1인당 최대 10㎏으로 설정됐다.

당국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들의 체중을 측정해 내년 1월 최종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이벤트는 중국 정부 차원의 비만 관리 정책과도 맞물린다.

중국은 지난해 6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16개 부처가 참여하는 ‘체중관리의 해’(2024~2026) 계획을 발표한 뒤 비만 억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체중 관리 지도 원칙’에 따르면 현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30년 중국 성인의 과체중 및 비만율은 70.5%, 청소년은 31.8%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상적인 체중 감량 목표로 ‘6개월 이내 현재 체중의 5~10% 감소’를 지정했다. 이를 위해선 평균 매월 2~4㎏의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마감하며, 실제 소고기 증정은 내년 1월 1일부터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7032?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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