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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우승' 베네수엘라, 역대 최대 돈방석 앉는다..."아리가토 재팬"

무명의 더쿠 | 03-18 | 조회 수 3535
IytNZ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을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이룬 베네수엘라가 역대급 동방석에 앉는다.


베네수엘라 선수들은 이번 우승으로 명예 뿐만 아니라 쏠쏠한 수입도 챙기게 됐다. 우승 보너스로 1인당 최소 10만달러에서 최대 12만달러(약 1억5000만~1억8000만 원)를 받게 된다. 이는 2023년 대회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자 대회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WBC는 공식적인 상금은 없다. 다만 경기를 치르면 받는 수당이 있다. 대회 본선에 나선 20개 참가국은 참가비로 75만 달러를 받는다. 여기에 8강에 오르면 100만 달러, 4강에 오르면 125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 구조다. 결승에 진출하면 125만 달러를 받고 우승할 경우 250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


즉, 베네수엘라는 이번 우승으로 675만 달러(약 100억 원)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절반은 선수들에게, 나머지 절반은 해당 야구협회에 돌아간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20개국 전체에 배분되는 상금 역시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번 ‘상금 폭등’의 배경에는 일본 시장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OTT 기업 넷플릭스는 일본 내 WBC 독점 중계권 확보를 위해 약 1억 달러(약 1500억 원)를 투자했다. 2023년 대회 당시 일본 중계권료(약 30억 엔·280억 원 수준)와 비교하면 5배 가까이 뛴 금액이다.


야구 열기가 어느 나라보다 뜨거운 일본은 이미 검증된 흥행 보증수표다. 2023년 대회 당시 일본 대표팀 경기 시청률은 40%를 넘기며 ‘국민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넷플릭스는 이 같은 충성도 높은 시청층을 겨냥해 과감한 베팅에 나섰다. 이는 대회 전체 수익 구조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은 다른 나라만 좋은 일을 시켜준 셈이 됐다.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일본은 8강에서 베네수엘라에 패해 탈락했다. 일본이 키운 돈 보따리를 결국 베네수엘라가 차지한 셈이다.


일본의 ‘머니 파워’는 WBC 전체 판을 키우며 대회를 개최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참가국 모두에 수익을 안기는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미국은 자국 내 흥행과 글로벌 중계 수익을 동시에 확보하는 효과를 누렸다.


사상 최대 상금이 걸린 이번 WBC는 단순한 우승 경쟁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시험대가 됐다는 평가다.


https://naver.me/FNtEku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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