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野잠룡 뉴섬에 "학습 장애인, 대통령 안 돼" 막말
563 4
2026.03.18 12:32
563 4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의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향해 “학습 장애가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고 비난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뉴섬 주지사는 학습장애가 있다고 인정했다”며 “나는 학습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지지하지만, 내 대통령으로는 안 된다. 학습 장애가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말이 논란이 되리라는 것은 알지만, 미국 대통령 개빈 뉴섬은 자신이 난독증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의 모든 것이 멍청하다”고 힐난했다.


뉴섬 주지사는 즉각 반발했다. 그는 SNS에 “난독증은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라며 학습장애가 있는 이들은 괴롭힘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창 시절 난독증을 겪었다며 자신이 ‘SAT 960점을 받았지만 읽기에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가리켜 실수로 ‘미국 대통령 개빈 뉴섬’이라고 부른 것을 두고는 “트럼프에게 감사하게도 나 개빈 뉴섬이 공식적으로 미국의 대통령이 됐다”며 “트럼프의 모든 행정명령은 무효이며, 그에 대한 부패 조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된다”고 비꼬았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주 사용하는 화법을 풍자하듯 모두 대문자로 쓰였다.

전미학습장애센터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모두 잘못됐다”며 “부정적이고 낙인을 찍는 듯한 발언에 깊이 우려한다”고 비판했다.

미국에서 난독증을 비롯한 학습 장애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법은 없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제28대 대통령인 우드로 윌슨 전 대통령도 난독증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9살이 되어서야 글을 읽는 법을 배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이민 단속 반대 시위를 강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전국구 정치인으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LA 시위에 군대를 투입하고 뉴섬 주지사를 체포해야 한다는 등 비난하면서 그는 ‘반(反) 트럼프’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3779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46 00:06 7,3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4,6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9,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3,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0,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5611 이슈 호불호 세게 갈릴거같은 덴마크의 삶(나혼자산다 조규성편) 09:14 64
3025610 유머 1996년 vs 2026년 이제부터 30년 후 세계는 대체 어떻게 되는걸까? 09:12 152
3025609 이슈 슈크림빵 먹고 음주단속 걸림;; 15 09:11 777
3025608 유머 김치찌개 라면사리 본식vs후식 논쟁.jpg 4 09:11 152
3025607 기사/뉴스 815 VIDEO 측 “시우민 뮤비 제작 잔금 6600만원 미지급” [전문] 17 09:10 879
3025606 이슈 아빠 바보똥꼬 09:10 264
3025605 기사/뉴스 다카이치 한국에 얼마나 고마울까…중국 반토막 났는데 한국은 108만명 7 09:10 409
3025604 정치 이재명정부 초부터 '유시민 총리설'로 김민석을 흔들었던 팀김어준 1 09:10 143
3025603 이슈 싫어하는 사람들은 진짜 가기 싫어하는 곳..jpg 2 09:10 449
3025602 기사/뉴스 "아이들 학교에서 공문, 이런 적 처음"…BTS 공연 앞, 서울이 떨고 있다 3 09:09 311
3025601 기사/뉴스 원유 '공급쇼크' 온다…비축유로 버텨도 한국 4~5월 위기설 2 09:08 233
3025600 이슈 젊은 여자랑 밥 먹으니 좋다.. 9 09:08 901
3025599 기사/뉴스 "5월부턴 마비" 비닐 대란 조짐, 현장 얘기 들어보니... 2 09:08 505
3025598 이슈 소아과 사상 최고 귀여운 이벤트 5 09:08 580
3025597 이슈 포카리스웨트 광고모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사람은? 26 09:07 400
3025596 이슈 실시간 펄어비스 주가 15 09:07 904
3025595 기사/뉴스 정부·정유사, 중동사태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검토 09:07 103
3025594 정치 [속보] 7개월 만에 60.3%…이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지속 4 09:06 149
3025593 유머 우리집 댕댕이 짖을때마다 방에 들어가게 하는데 5 09:06 669
3025592 기사/뉴스 [단독] 류경수, 김윤석과 '의원님이 보우하사'로 연기호흡 2 09:06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