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아내가 구속됐다.
18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술에 취해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내 A(70대)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집에서 술에 취해 흉기로 남편을 해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복부 등을 크게 다친 남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전 “아내의 술주정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분리 조치하고 현장을 떠났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가 흉기를 휘둘러 다쳤다”는 내용의 신고 전화가 다시 걸려 온 것으로 파악됐다.
남편은 분리 조치 후 짐을 챙기려 집에 들렀다가 아내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다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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