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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BTS 때문에 일매출 1천만원 날리는데, 괜찮다?…KT ‘특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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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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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콘서트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급 인파가 공연장인 광화문광장으로 몰려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광화문 일대에 사옥을 둔 기업들도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공연 장소와 인접해 관람 명당으로 꼽혔던 KT는 사고 예방을 위해 신사옥을 걸어 잠그고, 입점사의 매출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결정했다.


18일 매경AX 취재를 종합하면 KT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입점사에 ‘BTS 콘서트 일정에 맞춰 사옥을 전면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니 운영을 중단해 달라’고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입점사로서는 BTS 특수를 누릴 기회를 날리게 된 셈이다. 그 대신 KT가 입점사들의 영업 손실을 보전해 준다.


보상 금액은 지난달 가장 높았던 하루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장사가 가장 잘됐던 날만큼의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는 의미다.


보상 방식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현금 직접 지급과 임대료 차감 중 하나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공식적으로 판매된 입장권은 1만5000장 안팎이지만,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느끼거나 초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하려는 수요를 포함하면 26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광화문에 운집할 것으로 추산된다.


KT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상업시설은 물론이고 업무시설까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며 “서울시나 경찰청에서 공식적으로 폐쇄 지침이 내려온 것이 아닌 KT 자체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KT뿐만 아니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BTS 컴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전부터 광화문 일대는 고층 건물이 밀집해 전파 차폐와 음영 구간 관리가 까다로워 통신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5세대 이동통신(5G) 고주파 대역폭이 넓고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만나면 휘어지지 못하고 부딪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회사들은 공통적으로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통신망 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


비상 근무 체계를 가동해 광화문 일대의 트래픽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접속 회선 수나 이용자 수가 급증하거나 통신망이나 통신장비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KT는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6대를 배치하고 무선 기지국 79식과 와이파이(Wi-Fi) 14식을 신규 구축한다. 경기도 과천시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비상 상황을 통제한다.


기지국 과부하 징후를 사전에 감지·분석해 1분 이내에 자동 제어가 가능한 트래픽 자동 제어 솔루션 W-SDN을 적용하고, 컴백 무대 생중계로 고화질·대용량 스트리밍이 폭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백본 네트워크 용량도 대량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을 처음으로 가동한다. △커버리지 분석으로 신규 장비 위치 제안 △과거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트래픽 예측 △AI 에이전트 연동 기반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설계한다.


LG유플러스도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 설비 추가 배치·보강을 병행하며 트래픽 급증 상황에 유연히 대처할 방침이다.


자율네트워크 기반 사전 대응 작업과 이동통신 셀 운영 사전 설정을 통해 특정 셀에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설정값을 자동 조정해 주변 기지국으로 트래픽을 분산시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5200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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