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잡을 수 없는 개화에…지자체들 벚꽃축제 일정 늘리고 늦추고
801 1
2026.03.18 11:06
801 1

기후변화로 개화시기 변동성 커지자 "작두라도 타야 하나" 푸념도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축제 일정은 다가오는데 벚꽃이 피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던 지자체들이 축제 기간을 늘리는 방법 등으로 벚꽃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고육책으로 볼 수 있다.


충북 제천시 산하 제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부터 19일까지 제30회 청풍호 벚꽃축제를 연다.


재단은 벚꽃 개화 시기의 변동성이 커진 점을 고려, 올해 축제 기간을 지난해(4월 1일∼13일)보다 3일 늘리고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 기간을 길게 잡아 방문객들이 일정의 여유를 갖고 봄의 전령사인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주요 프로그램이 열리는 본행사는 11∼12일 진행된다"고 말했다.


보은군 보청천 일원에서도 다음 달 3∼12일 벚꽃길 축제가 열린다.



군은 기존 3일이었던 축제 기간을 지난해부터 10일로 늘렸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개화 시기 변동 가능성과 지역의 기후적 특성 등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일정(4월 17일∼19일)을 작년(3월 28일∼30일)보다 무려 20일이나 늦춰 잡았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벚꽃축제 당시 눈보라 등 기상이변으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포근한 시기에 축제를 열기로 주최 측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충주댐 일대의 영산홍과 겹벚꽃,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봄철 관광자원을 축제의 포인트로 함께 살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2024년 청주시는 예년과 달리 벚꽃이 제대로 피지 않자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올해는 다음 달 3∼5일 무심동로 일원에서 벚꽃을 주제로 축제를 열면서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문화 콘텐츠를 보강할 방침이다.


기후변화로 벚꽃 개화 시기가 들쑥날쑥해지면서 지자체들은 벚꽃축제 일정을 결정하는 데 매우 신중한 모습이다.


담당 부서 공무원들은 "작두라도 타야 하나"라거나 "아예 축제 이름을 바꾸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푸념도 한다.


2024년 3월 강원 속초시는 영랑호 벚꽃축제 당시 예정된 날짜에 벚꽃이 피지 않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하늘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낳았고, 결국 축제를 한 차례 더 열어 시민과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17160900064?input=tw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30 03.16 60,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3,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2,6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2,8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983 유머 조승연 드라우닝 급부상으로 진짜 떠 버림 17:28 119
3024982 이슈 수익은 기획사가, 6500명 경비는 세금으로? 17:27 103
3024981 기사/뉴스 [단독]"힐스테이트 광명 안돼"…현대건설 VS 광명11 조합, 단지명 갈등 심화 2 17:25 307
3024980 이슈 아무 생각 없이 쓰다가 음지 밈이라는 걸 알게 된 만화 16 17:25 820
3024979 이슈 방탄 공연 관리선 밖에 있는 시민도 검문대상 9 17:24 379
3024978 기사/뉴스 [Y초점] 사실상 서울을 먹었다? BTS가 이끄는 '서울의 봄' 9 17:24 253
3024977 이슈 일본 커스터드 사과 파이 전문점 RINGO X 헬로 키티 콜라보 5 17:23 778
3024976 기사/뉴스 이에 따라 종로구와 중구 등 일부 지역의 주민은 택배 배송을 늦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도로 통제로 BTS 공연 당일 일부 지역의 배송이 불가피하게 지연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라며 "가능한 지역은 최대한 배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4 17:22 451
3024975 유머 한국 다이소에서 화장품 사고 현타온 일본인.twt 28 17:20 3,176
3024974 이슈 세계 4대 성인 가르침 한 줄 요약 10 17:19 995
3024973 정치 정청래 : 민정 라인 논의 과정에도 차단했다. 최강욱 : 수정안 만드는데 민정은 빠지라고 대통령이 지시했다. (홍익표한테 들었다) 이상호 기자 : 청와대 관계자가 기자실에 와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당대표 말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건 처음입니다. 29 17:18 631
3024972 유머 생일날 출근한 직원 파티해주는 순대국집ㅋㅋ 3 17:18 885
3024971 이슈 10년 전에 열린 더쿠배 요리대회 1 17:17 540
3024970 기사/뉴스 브레드이발소 성우 목소리 무단사용 후 교체 통보 21 17:17 1,272
3024969 이슈 원덬이 보고 간만에 물개박수 친 메이크업 레슨 비포애프터 7 17:17 869
3024968 이슈 아무리 여러 간식들이 유행해도 이것들이 더 좋은 사람들이 있음.jpg 9 17:17 997
3024967 유머 은혜갚은 갈매기 17:16 328
3024966 유머 200억에 낙찰된 말 22 17:15 1,280
3024965 이슈 이소라 : (감동의 눈빛으로) 어머니야..? 3 17:14 1,143
3024964 이슈 너넨 전세사기 당한 친구한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어? 17 17:13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