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고성국 “이진숙은 서울시장감” 띄우자…“대구 시민 모독”
628 6
2026.03.18 10:11
628 6
극우 성향 유튜버 고성국씨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서울시장감’이라고 추어올렸다. 고씨는 이 전 위원장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데, 당내에서도 “대구 시민에 대한 모독”이란 비판이 나온다.

고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진숙 대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고씨가 지난 13일 이 전 위원장과 함께 대구 반월당 지하상가를 찾아 선거운동을 벌인 뒤 한 식당에서 대담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고씨와 이 전 위원장은 대담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비판적인 당내 소장파를 강하게 비판했다. 고씨는 당 노선 전환, 윤 어게인 절연 등을 요구하는 김용태 의원을 콕 짚어 “이 친구의 페이스북 글은 (10개 중에 6개는) 당 대표 공격하는 거다.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우는 투쟁 이런 건 거의 없다”고 말했고, 고씨 말을 듣던 이 전 위원장도 “박사님(고성국)과 의견을 같이한다”고 수긍했다.


이 전 위원장은 “상대 당 후보하고 어떻게 잘 싸울 수 있는지 지원하는 역할을 국회의원들이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거 보면 당 지도부 흔드는 발언들만 연일 쏟아낸다”며 “대안도 없고, 미래도 보이지 않는 그런 발언을 자꾸 쏟아내면 예비후보들은 뭐 어떻게 하라는 거냐. 아주 속상하고 무책임하다”고 덧붙였다.

고씨는 이 전 위원장을 ‘서울시장감’이라고 추어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미 옛날에 얘기가 됐지만 ‘이진숙을 서울시장에 출마시켰어야 되는데’ 이런 얘기를 다시 한다니까요”라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감사한 말씀”이라며 “대구, 티케이(TK·대구경북) 쪽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하지 않느냐.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화답했다.

당내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 자체가 보편적 민심과 동떨어진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고씨는 윤 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극우 인사고, 이 전 위원장은 윤 어게인을 “입법부의 권한 남용에 대한 저항이자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라며 두둔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대구시장 공천에서 중진 의원들을 배제하려 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이 전 위원장과 친박근혜계인 유영하, 최은석 의원만 남아 이 전 위원장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보수 세력의 심장부인 대구 지역 혁신 공천이 ‘윤 어게인’이라는 모순된 결과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대구시장 공천이 윤 어게인 절연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가늠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친한동훈계’인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 인터뷰에서 “(윤 어게인을) 상징하는 분들의 지지를 받아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이진숙 후보야말로 첫 번째 컷오프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주호영 의원도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왜 대구 시민들의 명소인 반월당 거리를 고성국씨와 손을 잡고 누비는 것이냐”며 “대구의 미래를 고민해야 할 후보가 돈벌이에 혈안이 된 정치평론가와 유튜브 정치의 그림자에 기대어 표를 구걸하는 모습은 대구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9644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4 03.16 54,8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2,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1,2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1,6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6,8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589 기사/뉴스 '다큐멘터리 3일' 4년 만에 부활 "다시 위로 얻길" 1 11:40 50
3024588 정치 [속보] 강훈식 "UAE서 원유 1800만 배럴 확보" 28 11:38 456
3024587 이슈 [WBC 결승] 9회초 수아레즈 역전 적시타 ㄷㄷ (베네수엘라 3 : 2 미국) 28 11:37 575
3024586 기사/뉴스 선 넘는 오디션 아마추어 VS 프로 데스매치 이게 가능? 11:37 106
3024585 기사/뉴스 [속보] 강훈식 "UAE, 한국에 최우선적 원유 공급 약속" 34 11:37 591
3024584 기사/뉴스 교촌, 간장·레드·허니 주문 시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 준다 2 11:36 361
3024583 이슈 안경 디자이너는 한명도 고용하지 않았던 블루엘리펀트 56 11:34 1,870
3024582 이슈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 명장면 스페셜 스틸(3월 27일 CGV 대개봉) 9 11:30 279
3024581 정치 김 총리, UN 6개 기구와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 협력의향서 서명 17 11:29 239
3024580 이슈 '만원' 군밤 열어보니 돌덩이 3개만..."거스름돈 2000원도 안 줬다" 4 11:28 1,152
3024579 유머 비 때문에 산책 못나가서 루무룩한 집순이🐼💜 16 11:28 1,194
3024578 이슈 (냉부) 다이소 중식도(4,000원) 사와서 요리하던 김풍 ㅋㅋㅋㅋㅋ 5 11:27 2,774
3024577 이슈 최근 셀린느가 밀고 있는 미니 드레스 41 11:26 3,493
3024576 이슈 피카츄 라이츄 싸우는 거 보실 분 4 11:26 747
3024575 이슈 마스크가 진짜 독보적인 성지영 배우 새 프로필 9 11:26 1,516
3024574 이슈 진짜 귀여워서 주머니에 넣고 싶은 개구리 펭수 9 11:26 556
3024573 이슈 [WBC 결승] 8회말 슈퍼스타 하퍼 미친 동점 홈런 ㄷㄷㄷㄷㄷ 16 11:25 1,663
3024572 유머 경상도 사투리 중 아는거 똥글베이 치시오.jpg 34 11:24 1,040
3024571 이슈 자기착취를 갓생으로 착각하는 한국인들 수준에 딱 맞는 영화 26 11:23 2,144
3024570 유머 인간 밀대 11:23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