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위안화 거래 조건에 8개국과 호르무즈 통과 협의"
2,047 25
2026.03.18 09:38
2,047 25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이란이 글로벌 물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으나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을 통과시켜주는 조건으로 8개국과 협의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이런 조건 거래에 응할 의사가 있는 국가들이 이란 당국과 접촉 중이다. 그는 8개국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현재 이란이 유지 중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 이외에도 해상 교통을 관리할 수 있는 더욱 포괄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막은 채 미국, 이스라엘과 이들의 동맹국 선박을 공격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히고 실제 일부 선박에 공격을 가해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에 더해 서방 정보당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미 기뢰를 부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어 해협 통과 재개 불확실성은 한층 더 커졌다.


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지난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호르무즈의 상황은 전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과 인도 등 일부 국가의 선박이 이란 정부의 통제하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속속 성공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자체적으로 선박 추적 데이터를 분석해 파키스탄 선적 유조선이 지난 15일 이란 해안선에 붙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후 오만만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14일 새벽에는 인도 선적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두 척이 같은 경로를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으며 이날에는 감비아 선적의 일반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외국 선박들이 이란에 이렇게 근접해 항해하는 것은 평소에는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CSIS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 부소장인 해리슨 프레텟은 "지금까지 이 항로 사용은 이란이 특정 선박의 해협 통과를 승인한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란이 항해 호르무즈 통제 체계를 가동해 선박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존 항로에는 드론, 미사일, 기뢰를 이용해 선박을 공격하는 대신 우방국에는 새로운 통행로를 열어줬을 수 있다는 것이다.

JP모건 애널리스트 나타샤 카네바는 "이런 상황은 해협의 공식 폐쇄는 아니지만 이란과의 정치적 합의에 의존하는 해협 통제 시스템을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6541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3 03.16 54,3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2,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1,2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1,6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6,8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563 기사/뉴스 엄마 몰래 환각 파티… 청소년 'OD' 유행 뒤엔, 캐묻지 않는 '창고형 약국' 11:15 72
3024562 기사/뉴스 트럼프 “시진핑과 만남 고대…정상회담 5~6주 후 개최” 11:15 13
3024561 유머 200억원의 말 1 11:14 44
3024560 정치 李대통령, '중동 대피 협조' 日·카타르·사우디에 감사 서한 11:13 118
3024559 이슈 재능이 확 드러나는 경우가 예체능쪽엔 많더라 9 11:12 643
3024558 정보 영화 <살목지> 무대인사,GV 일정 11:12 207
3024557 이슈 이재명 대통령 트윗 <광화문 공연 관련> 31 11:12 1,118
3024556 기사/뉴스 무명전설 아마추어가 프로에 도전장? 데스매치 결과는?! 1 11:11 78
3024555 기사/뉴스 [TF초점] '무명전설'이 보여준 '좋은 오디션'의 힘 11:09 130
3024554 기사/뉴스 "대형마트 새벽배송하면 다 죽어"…소상공인 들고일어났다 [이슈+] 20 11:09 380
3024553 기사/뉴스 [속보] 경찰 "수사 중인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1만5천건 전수 점검" 2 11:08 246
3024552 이슈 나도 쓰다듬어줘 🐶 4 11:08 355
3024551 기사/뉴스 종잡을 수 없는 개화에…지자체들 벚꽃축제 일정 늘리고 늦추고 11:06 334
3024550 이슈 시바견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 11:05 547
3024549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셔 10 11:05 697
3024548 정보 네이버페이 180원 5 11:05 754
3024547 이슈 씨네21 기자들의 굉장히 날카로웠던 <더 글로리> 비평 11 11:03 1,837
3024546 기사/뉴스 “4년 물린 삼성전자 주식 8만 원에 팔았더니 20만 원으로 급등, 속이 쓰려” 32 11:01 2,264
3024545 이슈 일본에서 반응 엄청 안좋은 일본총리의 말 (NEW) 23 11:00 2,348
3024544 이슈 인간들이 사료를 먹어서 심경이 복잡한 강아지 4 11:00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