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교생 30% "긴 글 10분 이상 못 읽어"…숏폼 시청 일상화 한몫
527 9
2026.03.18 08:58
527 9

(진학사 제공)

(진학사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이 긴 글을 10분 이상 집중해서 읽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영상 중심의 '숏폼(Short-form)' 이용 일상화가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는 고등학생의 학습 집중 경험과 숏폼 시청 습관을 조사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2월 2~11일 고교생 35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길게 읽어야 하는 글을 10분 이상 집중해서 읽는 것이 힘들다고 느낀 적이 많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22.2%)와 '매우 그렇다'(8.4%)라고 답한 고교생 비율은 총 30.6%로 집계됐다.

고교생 10명 중 3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지문이나 교과서의 긴 텍스트를 집중해서 읽고 분석하기 어려워하는 셈이다.

같은 질문에 '아니다'(26.0%)와 '전혀 아니다'(15.0%)라고 답한 고교생은 41.0%였다.

(진학사 제공)

(진학사 제공)

이러한 고교생들의 집중력 저하 현상은 일상화된 숏폼 시청 습관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교생의 57.9%는 '특별한 목적 없이 습관적으로 숏폼 앱(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을 켠다'고 답했다. 세부적인 비율을 보면 '그렇다' 35.8%, '매우 그렇다' 22.1%다.

같은 물음에 '전혀 아니다'(4.6%)와 '아니다'(12.5%)라고 답한 비율은 17.1%에 머물렀다.

(진학사 제공)

(진학사 제공)

고교생의 숏폼 콘텐츠 시청 시간은 대부분 예상보다 길었다. 응답자의 78.4%는 '본인의 의도보다 더 오래 시청하게 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체로 가능하지만 가끔 길어진다(51.6%) △멈추고 싶어도 자주 길어진다(20.1%) △통제가 어렵다(6.8%) 등이다.

'원할 때 멈출 수 있다'는 응답은 20.1%에 불과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과 내신 모두 긴 텍스트에서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 능력이 성적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데 숏폼 중심의 미디어 이용이 늘어나면서 뇌가 짧고 강한 자극에만 익숙해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학습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부 시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물리적으로 멀리하고 의도적으로 교과서나 신문 기사 등 긴 글을 끝까지 읽어내는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83232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4 03.16 55,5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2,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1,2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1,6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6,8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624 이슈 강미나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12:10 0
3024623 이슈 [WBC] 미국준우승하는거 직관한 스쿠발 12:09 28
3024622 유머 햄스터로 가상화폐 투자하기 12:09 36
3024621 기사/뉴스 이동휘, '메소드연기' 홍보 …'컬투쇼'·'핑계고' 출연 12:08 54
3024620 기사/뉴스 [단독] 픽시자전거 반복 폭주에…"못 참겠다" 부모 첫 입건 6 12:08 449
3024619 유머 WBC 미국 일본 결과.jpg 9 12:07 667
3024618 기사/뉴스 박명수, 김태호에 애정 뚝뚝…"父보다 김태호 PD가 더 좋아" (라디오쇼)[종합] 12:07 42
3024617 정치 [속보] 컷오프 분노한 김영환, SNS에 “전라도 못된 버릇”…이후 수정 4 12:07 255
3024616 유머 [먼작귀] 치이카와샵 홍콩상설매장 오픈예정 일러스트 3 12:06 142
3024615 유머 임성한의 만두타령 모음 12:06 106
3024614 이슈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CGV 에그지수 21 12:06 616
3024613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소 12 12:05 403
3024612 이슈 트럼프가 베네수엘라 WBC결승 갔을 때 한 SNS 7 12:04 983
3024611 이슈 [WBC] 무보수로 우승시킨 베네수엘라 감독 24 12:01 2,046
3024610 이슈 코빅 지원서에 학력적는거 처음 알았던 이선민 지원서.jpg 12:01 937
3024609 정보 [속보] 강훈식 “UAE서 원유 총 2400만 배럴 확보” 13 12:01 498
3024608 이슈 KEYVITUP(키빗업) 1ST EP ALBUM [KEYVITUP] CONCEPT PHOTO 3 12:01 41
3024607 정보 버거킹 이대호 버거 출시 (부울경 74개 매장 한정 판매) 36 11:58 1,993
3024606 이슈 스위스 초콜릿 브랜드 린트가 판매하는 부활절 에디션 초콜릿 6 11:57 1,381
3024605 기사/뉴스 [단독] 중동전쟁 유탄 맞은 티웨이항공 비상경영체제 돌입 8 11:56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