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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30% "긴 글 10분 이상 못 읽어"…숏폼 시청 일상화 한몫

무명의 더쿠 | 03-18 | 조회 수 609

(진학사 제공)

(진학사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이 긴 글을 10분 이상 집중해서 읽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영상 중심의 '숏폼(Short-form)' 이용 일상화가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는 고등학생의 학습 집중 경험과 숏폼 시청 습관을 조사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2월 2~11일 고교생 35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길게 읽어야 하는 글을 10분 이상 집중해서 읽는 것이 힘들다고 느낀 적이 많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22.2%)와 '매우 그렇다'(8.4%)라고 답한 고교생 비율은 총 30.6%로 집계됐다.

고교생 10명 중 3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지문이나 교과서의 긴 텍스트를 집중해서 읽고 분석하기 어려워하는 셈이다.

같은 질문에 '아니다'(26.0%)와 '전혀 아니다'(15.0%)라고 답한 고교생은 41.0%였다.

(진학사 제공)

(진학사 제공)

이러한 고교생들의 집중력 저하 현상은 일상화된 숏폼 시청 습관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교생의 57.9%는 '특별한 목적 없이 습관적으로 숏폼 앱(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을 켠다'고 답했다. 세부적인 비율을 보면 '그렇다' 35.8%, '매우 그렇다' 22.1%다.

같은 물음에 '전혀 아니다'(4.6%)와 '아니다'(12.5%)라고 답한 비율은 17.1%에 머물렀다.

(진학사 제공)

(진학사 제공)

고교생의 숏폼 콘텐츠 시청 시간은 대부분 예상보다 길었다. 응답자의 78.4%는 '본인의 의도보다 더 오래 시청하게 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체로 가능하지만 가끔 길어진다(51.6%) △멈추고 싶어도 자주 길어진다(20.1%) △통제가 어렵다(6.8%) 등이다.

'원할 때 멈출 수 있다'는 응답은 20.1%에 불과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과 내신 모두 긴 텍스트에서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 능력이 성적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데 숏폼 중심의 미디어 이용이 늘어나면서 뇌가 짧고 강한 자극에만 익숙해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학습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부 시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물리적으로 멀리하고 의도적으로 교과서나 신문 기사 등 긴 글을 끝까지 읽어내는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83232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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