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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네타냐후 “이란 국민들 명절 거리에서 즐겨라”…미국엔 ‘학살 예상’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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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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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안보 수장인 알리 라리자니를 암살한 이스라엘이 이란 새해 명절 축제를 기념하라며 이란 국민들이 거리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는 미국 외교관들에게 이란 반정부 시위가 벌어질 경우 시위대는 “학살당할 것”이라고 보고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밤부터 시작되는 이란의 전통 명절인 ‘노루즈’를 거리에서 즐길 것을 촉구했다. 그는 텔아비브 키리야에 있는 공군 지휘 벙커에서 영어로 “(이란) 독재 정권의 핵심 테러 지도자 두 명을 제거했다”며 “우리 항공기들이 테러범들을 지상에서, 교차로에서, 도시 광장에서 타격하고 있다. 이것은 이란의 용감한 국민들이 불의 축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루즈는 페르시아에서 봄을 진정한 새해의 시작으로 보고 기념하는 전통 명절 주간으로, 노루즈 직전 마지막 수요일에는 불을 뛰어넘으며 액운을 태우는 축제인 ‘차하르샨베 수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이슬람 공화국에서 이교도 행사로 간주돼 왔으며, 매년 이 기간에 반정부 시위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축제를 즐기고, 행복한 노루즈를 보내라”며 이란 국민들에게 “우리가 위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런 네타냐후의 발언이 “시위를 촉발시키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인다”고 썼다.

한편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국무부로부 외교 전문을 입수해, 이스라엘 고위 관리들이 미국 외교관들에게 이란 반정부 시위가 발생할 경우 이란 시위대는 “학살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이 공개적으로 민중 봉기를 촉구하는 상황과는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해당 외교 전문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인들이 다시 거리로 나설 경우 “사람들이 학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암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관리들은 민중 봉기가 일어나기를 희망하며,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 미국이 시위대를 지원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이 외교 전문에 담겼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무부 관리 2명이 문서가 진짜라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전문은 17~18일 미국 관리들과 이스라엘 국가안보회의, 국방부, 외무부 고위 관계자들 간에 이루어진 최근 회담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중동 전문가인 나르게스 바조글리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해당 전문에 드러난 메시지가 이스라엘이 이란 국민들의 생명을 냉혹하게 착취하는 것처럼 비춰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말부터 이란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으며, 당시 이란 정권은 유혈 진압을 펼쳐 최소 수천명 이상을 살해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96433?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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