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국제 안보 공조에 동참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UAE 대통령 외교 보좌관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인 외교협회(CFR)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적 노력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르가시 보좌관은 "현재 UAE는 이란과 어떠한 적극적인 대화도 나누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에 따르면 UAE는 이번 중동 전쟁 때 이란으로부터 1936기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이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쏜 발사체보다 훨씬 많습니다.
UAE 국방부는 이란발 발사체의 90% 이상을 요격한다고 발표하고 있으나, 이날까지 8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다쳐 걸프 국가 중 가장 큰 인명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