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WBC] '탈락도 서러운데 전세기 지연' 초유의 사태 왜 일어났나 "명백한 주최측 실수"
5,082 12
2026.03.18 00:14
5,082 12
https://naver.me/xAfiWjj5


dZdsnd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선수들 컨디션을 위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놨다고 자부하더니, 이런 실수를? 대표팀 전세기 지연 초유의 사태 왜 일어났나.

한국 야구 대표팀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패하면서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현지 시각으로 경기는 13일 밤 늦게 끝났다.

대표팀은 곧장 숙소로 이동해 짐을 싸고, 휴식을 취한 후 다음날인 14일 낮 12시에 마이애미 공항에서 WBC 대회 주최측이 준비한 전세기에 탑승해 귀국할 예정이었다. WBC는 주최측에서 각국 선수단을 위한 전용기를 준비한다. 한국 대표팀의 경우 조별예선이 열렸던 일본 도쿄에서 마이애미로 전세기를 타고 직항 이동했었다.

그런데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문제가 생겼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표팀 선수단 전체는 14일 아침에 호텔 로비에 내려와 공항으로 떠날 채비를 마친 상태였다. 전세기에 탑승하는만큼 선수단에 대한 체크인이 호텔에서 미리 이뤄졌다. 수하물 보안검색과 여권 확인 등 기본 절차를 이미 마친 상태였다.


짐을 다 부쳤는데, 갑작스럽게 비행기가 지연된다는 일방 통보를 받았다. 원인은 비행기 기내 통신을 하는 부품이 고장났다는 사실이 뒤늦게 발견됐고, 이 결함을 수리하기 위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 막막한 답변이 돌아왔다.

모두가 난처한 상황. 빠듯한 대회 일정으로 인해 누적된 피로도 상당하고, 마이애미로 이동한 후에는 시차 적응 문제로 인해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선수들, 관계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여기에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완패를 하면서 맥이 다 풀린 상황.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려야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문제는 비행기가 다시 언제 준비될지 모른다는 답변이었다. 선수단 전원이 이미 호텔방을 체크아웃했고, 갈 곳도 없는 상황이었다. 호텔 로비에서 몇 시간이 넘게 대기를 해야했다.


현장에 있던 KBO와 대표팀 관계자들이 강하게 항의를 하자, 그제서야 주최측이 비행기가 준비될 때까지 체류할 수 있는 마이애미 시내 호텔 한 곳을 섭외했다. 선수단이 다시 그곳으로 이동했고, 거기서 약 3시간 정도 쉬고나서야 다시 출국 준비를 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생각보다도 훨씬 긴 여정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도쿄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할 때는 경유없이 한번에 이동했지만, 마이애미에서 인천으로 날아올 때는 연료 문제로 인해 직항이 아닌 알래스카 경유를 해야 했다. 인천으로 이동할때 이동 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연료 보충이 반드시 필요했고, 알래스카에서 급유를 하면서 시간이 더욱 길어졌다. 대기 시간까지 포함하면 마이애미에서 인천까지 거의 30시간 가까이 소요됐다.

탈락도 서러운데, 대회 주최측의 깔끔하지 못한 일처리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이 더욱 더 고단했던 대표팀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19 03.16 52,8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1,2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1,2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1,6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448 기사/뉴스 1조 규모 개인사업 대환대출 열린다…은행 '금리 경쟁' 관측은 09:13 51
3024447 기사/뉴스 [단독] 고준 "예비신부 혼전임신 NO… 축가는 어반자카파" (인터뷰) 09:12 163
3024446 이슈 올해 나오는 3 작품에 같이 출연하는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 09:12 91
3024445 유머 오피셜히게단디즘 노래중 좋아하는 곡 2곡 2 09:11 76
3024444 기사/뉴스 아이유, 직접 밝힌 '대군부인' 캐릭터 해석 "욕심, 성깔, 귀여움" 3 09:10 213
3024443 기사/뉴스 ‘이럴수가’ 초유의 사태…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국, 세네갈 아닌 모로코 됐다 “그라운드 이탈 행위 경기 거부” 1 09:09 123
3024442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2.24% 상승한 5767.10으로 출발 1 09:08 177
3024441 이슈 메가스테이션에 또 한번 등장한 첫 번째 손님! 과연 누구인지 맞혀봤음 조켄네 💚⠀ 1 09:08 173
3024440 이슈 명랑핫도그 신메뉴 아메리칸식 치즈스틱 출시 12 09:08 1,006
3024439 기사/뉴스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 50대 "3년 준비...4명 살해 계획" 7 09:07 933
3024438 기사/뉴스 [속보]경찰, '음주운전·술타기 의혹' 이재룡 검찰 송치 4 09:06 238
3024437 기사/뉴스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고 상승률(종합) 1 09:04 206
3024436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21세기 워너비 CEO 성희주가 온다✨ 아이유 스틸컷 9 09:02 751
3024435 이슈 스카스가드 형제들의 모습이 보이는 스텔란 스카스가드 30대 초반 모습 3 09:02 665
3024434 기사/뉴스 미 대테러수장 "양심상 이란전쟁 지지 못해" 자진 사퇴 1 09:02 167
3024433 기사/뉴스 정부, 차량 부제 검토 착수…민간 강제시 사실상 걸프전 후 처음 3 09:00 360
3024432 유머 조카들이 세뱃돈 포기하고 사진만 찍고 있는 이유ㅋㅋ 3 08:59 1,464
3024431 기사/뉴스 [단독] 진경, '하렘의 남자들' 합류…명품 카리스마 예고 1 08:58 1,146
3024430 기사/뉴스 고교생 30% "긴 글 10분 이상 못 읽어"…숏폼 시청 일상화 한몫 4 08:58 209
3024429 기사/뉴스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나토 지원 필요 없다···한국·일본·호주도 마찬가지" 20 08:55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