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와 통화? 밤에 걸면 잘 받아요”…‘꿀팁’ 공유하는 백악관 기자들
1,281 2
2026.03.17 23:33
1,281 2
“여보세요,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대(對)이란 군사공격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 개시 이후 공식 브리핑 대신 직접 기자들의 전화를 받는 이른바 ‘휴대전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민감한 외교·안보 사안일수록 정제된 메시지를 중시하던 기존 대통령의 소통 방식을 뒤엎는 파격적인 행보다.

◇전화 황금시간대는 ‘늦은 저녁’…트럼프 통화 ‘꿀팁’까지 공유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세마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개시 이후 약 한 달 동안 언론과 30차례가 넘는 짧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들이 대통령의 개인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받아 5~10분간 짧게 응답하는 방식이다. 세마포는 이를 두고 “새로운 형태의 저널리즘이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워싱턴DC 백악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가 사실상 ‘공공재’처럼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BS 백악관 출입기자 리즈 랜더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대통령과 잠깐 통화해 이란 관련 질문을 했다”며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악시오스의 버락 데이비드 기자도 트럼프 대통령과 네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기자들이 대통령과의 대화 사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자 언론사들 사이에서는 ‘전화 연결 타이밍’에 대한 나름의 팁도 퍼지고 있다. 세마포는 “트럼프 대통령이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늦은 저녁 시간대에 전화를 시도하면 응답률이 높다”고 전했다. 반면 이른 아침에는 비교적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과거에도 기자들과 직접 전화하는 ‘파격 소통’ 행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소통 방식은 과거 뉴욕 부동산 개발업자 시절부터 이어온 트럼프 특유의 스타일로 풀이된다. 그는 사업가 시절에도 기자의 전화를 피하지 않고 직접 받으며 주제를 가리지 않고 대화를 이어갔다. 대통령 1기 재임 시절에도 기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정책을 설명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투명하고 접근하기 쉬운 대통령”이라며 “그는 누구보다 자신을 잘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짧은 통화의 한계…보안 우려·언론 피로감도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소통에는 보안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 내용이 외국 정보기관의 도청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측근들은 이러한 위험을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계 내부에서는 피로감도 감지된다. 통화 시간이 지나치게 짧아 심층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가기 어렵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직접 올리는 글보다 정보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일부 언론이 짧은 통화 내용을 ‘단독’ 타이틀을 붙여 경쟁적으로 보도하는 관행이 저널리즘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우려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00417?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331 04.20 26,1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7,1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6,3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2,7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9,2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0,3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0521 이슈 스타벅스 신메뉴 빙수 블렌디드 14:11 9
3050520 이슈 아이유 × 뉴발란스💚 4 14:10 210
3050519 이슈 2026 NCT JNJM(제노재민) FANMEETING TOUR [DUALITY] # SEOUL 1 14:09 55
3050518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Don't mind me 레코딩 버전 14:06 36
3050517 이슈 BLACK🖤 WHITE🤍 RED❤️ 7인의 레이블 리더! 최고의 스타일을 캐스팅하라📸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예고편 14:06 74
3050516 이슈 2026 NCT JNJM 엔시티 제노재민 FANMEETING TOUR [DUALITY] # SEOUL 메인 포스터 5 14:05 273
3050515 이슈 김연경 X NCT WISH 엔시티위시 시온 리쿠 재희 Ode to Love 챌린지 5 14:03 231
3050514 이슈 프리미엄이 100배 가까이 붙었다는 일본 애니송 앨범 6 14:01 952
3050513 기사/뉴스 이정후, 김혜성과 첫 맞대결서 '판정승' … 7번째 '멀티히트'에 팀 승리까지 2 14:00 230
3050512 이슈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스틸컷🌺 감히 이렇게 아름다운 걸 봐도 될까요? 오늘은 여기 눕겠습니다🫠 1 14:00 349
3050511 기사/뉴스 [단독] 이케아, 대구 신세계 입점 유력… 대구점 건립 무산 3년 만 25 13:58 986
3050510 기사/뉴스 [단독] 트렌드 쫓는 스타벅스 … '여름 성수기' 빙수 시장 도전 16 13:57 1,343
3050509 기사/뉴스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1년간 16.6% 상승 (서울 신축 분양 평균가격 11억) 13:55 180
3050508 이슈 24년만에 부활한 육아일기 리부트 <TXT의 육아일기>에 출연하는 아기 주인공 4 13:55 1,224
3050507 이슈 서울대 의대 교수가 암판정 받고 한 일 8 13:53 1,795
3050506 기사/뉴스 아이유, ♥변우석과 '소나기' 듀엣.."그대는 예물입니다"('유인라디오') 3 13:53 696
3050505 이슈 TOEI가 「TOEI GAMES」로 게이밍 시장에 진출 2 13:53 249
3050504 이슈 원작자도 경악했었던 충격적인 고의 오역 사건 31 13:52 3,704
3050503 유머 중드 덕후가 고장극 보면서 배운 중국어 41 13:52 1,946
3050502 유머 32개월 아기한테 돼지그림 잘 그렸다고 칭찬했는데 아기가 욺ㅠㅠㅠㅠ 9 13:51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