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프간 “파키스탄이 병원 폭격…최소 408명 사망·265명 부상”
761 3
2026.03.17 21:31
761 3
파키스탄이 3주 넘게 무력 충돌 중인 아프가니스탄의 병원을 공습해 최소 408명이 사망하고 265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간 탈레반 정부가 밝혔다. 그러나 파키스탄 측은 아프간이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민간 시설 공격을 부인했다.

17일(현지 시간) 함둘라 피트라트 아프간 정부 부대변인은 “파키스탄군이 전날 밤 9시께 아프간 수도 카불의 2000 병상 규모 마약 중독자 재활병원인 오미드 병원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압둘 마틴 카니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이번 폭격으로 408명이 숨지고 265명이 다쳤다”며 “일부 희생자는 시신이 완전히 훼손돼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방송들이 엑스(X·옛 트위터) 등에 올린 영상에는 소방관들이 건물 잔해 속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 치안 병력이 손전등을 비추면서 부상자들을 옮기는 광경 등이 담겼다.

목격자들은 전날 병원에 있는 이들이 저녁 기도를 마치는 순간 폭탄 세 발이 터졌고 그 중 두 발이 병실과 환자 구역을 강타했다고 설명했다. AFP통신 기자들도 전날 밤 현장에서 최소 30구, 또 이날 구조대원들의 현장 수색 과정에서 65구 이상의 시신이 각각 수습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자비울라 무자히드 아프간 정부 대변인은 X를 통해 “사망자 대다수가 무고한 민간인과 마약중독 치료를 받던 사람들이다”며 “파키스탄이 병원과 민간 시설을 표적으로 삼아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것은 반인도적 범죄”라고 비난했다.

파키스탄 정보부는 X에서 “카불과 파키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의 탄약 저장고 등 군사 시설과 테러 지원 기반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했다”면서 “아프간의 인명 피해 발표는 허위”라고 맞섰다.

정보부는 “파키스탄의 공격은 부수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신중하게 수행됐다”며 “공습 표적이 마약 재활 시설이라는 사실 왜곡 보도는 국경을 넘는 테러에 대한 아프간의 불법 지원을 은폐하기 위해 감정을 자극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처드 베넷 유엔 아프간 인권 특별보고관은 파키스탄의 공습과 민간인 사망 소식에 애도를 나타내고 “모든 당사자가 긴장을 완화하고 최대한 자제하며, 민간인·병원 같은 민간 시설 보호를 포함한 국제법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 파키스탄이 아프간 내 파키스탄탈레반(TTP) 근거지 등 여러 곳을 공습하자 아프간이 보복에 나서면서 지금까지 무력 충돌이 지속돼 양국이 주장한 군인 사망자만 700명을 넘어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00411?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11 03.16 47,9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8,3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8,0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251 유머 전공자가 무서운 이유 (ft.고고학) 4 23:12 433
3024250 이슈 보는사람들 다 울린 윤산하 불후의 명곡 무대.jpg 23:11 251
3024249 정보 서울에 있는 금성대군을 모시는 신당 4 23:11 688
3024248 이슈 세종문화예술회관 처음으로 콘서트한다는 래퍼 23:11 196
3024247 이슈 솔로지옥 김고은 왜 춤 잘춤? 1 23:09 493
3024246 이슈 까만 눈물과 번진 입술의 사랑은 불결함입니까 1 23:09 299
3024245 이슈 서빙 알바: 사귈래 죽을래 손님: 사귈래.....twt 3 23:07 1,894
3024244 이슈 인테리어 잡지에 집 공개한 드류 베리모어 16 23:05 2,314
3024243 이슈 슈돌 공계에 올라온 유튜브 채널 MC 구인공고 7 23:05 1,703
3024242 기사/뉴스 미국의 못 본 척?...석유 수출량 이란만 그대로 2 23:04 432
3024241 이슈 (약후방) 10년 동안 찐무명 생활하다가 기적 같이 뜨더니 요즘 완전 핫해진 배우...jpg 3 23:03 3,410
3024240 이슈 몬스타엑스 MONSTA X 미국앨범 《 𝑼𝒏𝒇𝒐𝒍𝒅 》 컨셉포토 ALIVE VER. 기현 형원 6 23:02 190
3024239 이슈 서른인데 이룬 게 하나도 없는 거 같아.. 2 23:01 922
3024238 이슈 데이식스 원필(WONPIL) 1st Mini Album <Unpiltered> Concept Photo 2 30 23:00 422
3024237 이슈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란 아이브 리즈.jpg 14 23:00 1,794
3024236 이슈 뭔 유적이 이래요 망한거같잔아 feat.아는만큼 보인다 20 22:59 2,243
3024235 이슈 요즘 여기저기 많이 보이고 점점 인기 많아지고 있는 남녀 코미디언 2명...jpg 2 22:58 1,860
3024234 기사/뉴스 '열혈사제' 고준, 4월 결혼…예비 신부는 비연예인 3 22:57 1,128
3024233 유머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새로운 장르의 라멘 7 22:57 2,562
3024232 기사/뉴스 울산서 검거된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부산진경찰서 압송 11 22:54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