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프간 “파키스탄이 병원 폭격…최소 408명 사망·265명 부상”
959 3
2026.03.17 21:31
959 3
파키스탄이 3주 넘게 무력 충돌 중인 아프가니스탄의 병원을 공습해 최소 408명이 사망하고 265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간 탈레반 정부가 밝혔다. 그러나 파키스탄 측은 아프간이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민간 시설 공격을 부인했다.

17일(현지 시간) 함둘라 피트라트 아프간 정부 부대변인은 “파키스탄군이 전날 밤 9시께 아프간 수도 카불의 2000 병상 규모 마약 중독자 재활병원인 오미드 병원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압둘 마틴 카니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이번 폭격으로 408명이 숨지고 265명이 다쳤다”며 “일부 희생자는 시신이 완전히 훼손돼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방송들이 엑스(X·옛 트위터) 등에 올린 영상에는 소방관들이 건물 잔해 속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 치안 병력이 손전등을 비추면서 부상자들을 옮기는 광경 등이 담겼다.

목격자들은 전날 병원에 있는 이들이 저녁 기도를 마치는 순간 폭탄 세 발이 터졌고 그 중 두 발이 병실과 환자 구역을 강타했다고 설명했다. AFP통신 기자들도 전날 밤 현장에서 최소 30구, 또 이날 구조대원들의 현장 수색 과정에서 65구 이상의 시신이 각각 수습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자비울라 무자히드 아프간 정부 대변인은 X를 통해 “사망자 대다수가 무고한 민간인과 마약중독 치료를 받던 사람들이다”며 “파키스탄이 병원과 민간 시설을 표적으로 삼아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것은 반인도적 범죄”라고 비난했다.

파키스탄 정보부는 X에서 “카불과 파키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의 탄약 저장고 등 군사 시설과 테러 지원 기반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했다”면서 “아프간의 인명 피해 발표는 허위”라고 맞섰다.

정보부는 “파키스탄의 공격은 부수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신중하게 수행됐다”며 “공습 표적이 마약 재활 시설이라는 사실 왜곡 보도는 국경을 넘는 테러에 대한 아프간의 불법 지원을 은폐하기 위해 감정을 자극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처드 베넷 유엔 아프간 인권 특별보고관은 파키스탄의 공습과 민간인 사망 소식에 애도를 나타내고 “모든 당사자가 긴장을 완화하고 최대한 자제하며, 민간인·병원 같은 민간 시설 보호를 포함한 국제법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 파키스탄이 아프간 내 파키스탄탈레반(TTP) 근거지 등 여러 곳을 공습하자 아프간이 보복에 나서면서 지금까지 무력 충돌이 지속돼 양국이 주장한 군인 사망자만 700명을 넘어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00411?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928 04.22 75,9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1,7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0,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4,0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3,7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2,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037 기사/뉴스 손엔 '성매매 만화' 학교 옆엔 'BJ 룸살롱'...10대 파고드는 '독버섯' 1 19:54 498
420036 기사/뉴스 뉴욕 메트 오페라 '사우디 머니' 수혈 무산에 재무 '비상등' 7 19:46 382
420035 기사/뉴스 [단독]경찰, 문재인·정은경 '백신 부실 관리 의혹' 사건 각하 36 19:18 3,052
420034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미국 지역경제까지 살린다‥특별상 수상 “콘서트 가치 1105억” 48 18:58 1,229
420033 기사/뉴스 탑·나나, 커플룩 맞춰입고..동반 유튜브 방송 [스타이슈] 35 18:55 5,896
420032 기사/뉴스 경찰에 '룸살롱 접대' 수사 무마 의혹..'재력가 아내', '양필라' 양정원 '충격 정체' [스타이슈] 9 18:44 2,523
420031 기사/뉴스 구교환, MC 욕심 “장도연과 콤비 가능” (살롱드립2) 18:41 489
420030 기사/뉴스 신지·문원 부부, 이번에는 고정 예능 출연… 결혼식 공개 예정 (‘남의 집 귀한 가족’) 2 18:37 1,009
420029 기사/뉴스 전소미, I.O.I 10년만에 재결합 비하인드 "청하가 주도했다"(라스) 1 18:34 576
420028 기사/뉴스 [속보] 외국인 가수 지망생 인신매매, 술집서 성착취…구조지원 12 18:29 2,641
420027 기사/뉴스 [단독] 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피의자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 추가 1 18:25 610
420026 기사/뉴스 윤서령, 젊은 감각을 입힌 트로트를 선보이며 '가요무대' 접수 18:15 230
420025 기사/뉴스 '샘터장' 악뮤 이찬혁, 공주님·영감님 호칭도 파격적인데…화요일은 의무 운동 4 18:09 1,359
420024 기사/뉴스 문화비축기지, 록페스티벌 뒤 소음 민원…서울시 "사후 평가 검토" 10 18:07 1,210
420023 기사/뉴스 웹툰 '광안', 숏드라마로 제작…성준·츄·김응수·문지훈 캐스팅 3 18:07 882
420022 기사/뉴스 '기리고' 현우석 "노재원 형은 내 귀인…케미 걱정 없었다" [엑's 인터뷰] 1 18:01 418
420021 기사/뉴스 무신사 옆에 올영, 올영 옆에 또 무신사·올영…리테일 블랙홀된 성수 3 17:58 1,237
420020 기사/뉴스 [돋보기] “초등생 목에 걸려 기절”…불법 현수막 줄, 관리 사각지대 23 17:49 2,540
420019 기사/뉴스 '최우수산' 양세형 "허경환, 양상국과 치고 올라와..올해 '2026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받을 듯" 1 17:49 467
420018 기사/뉴스 항소심서 형량 배로 늘어난 김건희…즉각 "상고하겠다" 1 17:49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