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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식민지는 손해였을까, 이득이였을까? 경제적 손익에 따른 유럽 식민지 정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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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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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은 이미 아는 사실이지만 상당수의 식민지는 경제적 이익보다 정치적 위신과 민족주의적 열풍에 따른 경쟁으로 정복한 케이스.

 
그러나 이중에서도 분명히 이익이 되는 케이스도 있었고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었음. 그리고 19세기 이전 식민지는 대채로 이익인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나는 1. 본국에 이익이 된 식민지 2. 자체 유지비는 부담한 식민지 3. 본국이 보조금을 퍼줘야 했던 케이스 세가지로 분류해서 커버해볼까함.
 
 
1. 본국 이익 식민지
 
말 그대로 식민지의 부가 본국으로 유입되어 실제 본국의 재정에 크게 기여를 한 식민지 및 지역들. 
 
 
 
1-1. 스페인령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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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령 아메리카는 사실 유럽 국가들이 식민지 진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 이유로 당시 화폐로 쓰이던 은의 귀금속을 쓸어모았음. 그러나 이 스페인령 아메리카에서도 이익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
 
가령 현재 멕시코 일대인 누에바에스파냐와 현 페루 + 볼리비아인 페루 부왕령은 당시 세계 최대 은광 지대인 포토시 광산 및 자카테카스, 구안후아토를 보유하고 있었던지라 네덜란드 다음으로 스페인 재정을 책임졌음. 
 
게다가 기존 아즈텍 제국이었던만큼 인구도 풍부해서 세입도 짭짤했으며 태평양 무역으로으 중간기지까지 되었기에 그야말로 광산, 인구, 세입, 무역 모두를 아우르는 꿀땅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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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이 현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일대인 누에바그라나다인데 유용한 항구와 역내 무역 촉진 및 어느정도의 광산과 농업을 보유했으나 누에바에스파냐나 페루 부왕령 대비해선 2티어.
 
그리고 리오 데 라 플라타 현재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지역인데 후기 그러니까 18세기 즈음 대서양 무역의 증가와 팜파스 분지 목초지등으로 중요해지지만 멕시코나 페루와 같은 캐쉬카우는 아니었음.
 
마지막으로 현 칠레나 중앙 아메리카 지역은 군사 전략적 그리고 농업적으로 쓸모가 있었지만 식민제국의 재정적 관점에서 보았을때 핵심이라기보다는 변방지역이었고 나쁘지 않다 정도로 요약될수 있고.
 
 
 
1-2. 캐리비안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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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프랑스 가리지 않고 쿠바, 푸에르토리코, 생도맹그, 바베이도스, 자메이카등 설탕 플랜테이션등으로 엄청난 떼돈을 끌어모았음. 
 
괜히 프랑스가 춥고 모피 무역 있는 캐나다 버리고 캐리비안 조그만 섬 고른게 아닐정도로 말그대로 캐쉬 카우 그 자체에다 전략적으로 보았을때도 요충지에 자리잡아서 나중에 미국이 랜드리스로 영국에게 제안하게 캐리비안해 영국 해군기지 퇴출이였을정도.
 
1-3. 포르투갈령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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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식민지를 대륙규모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현실화시키면 그게 브라질임. 브라질은 설탕에서 커피에 이르기까지 열대 플랜테이션 하기 적합한 토지를 엄청 보유한데다 금광까지 보유.
 
그래서 나중에 이런 플랜테이션 농장주들이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 될 정도로 큰 부를 가져다주었음. 포르투갈이 괜히 브라질이란 꿀단지를 놓지 않으려했던게 이유가 있던것.
 
 
1-4.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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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젖줄이라 할 만큼 거대한 이익을 가져다준 사례임. 그것도 수백년동안. 초기에는 무역항과 향신료로 큰 이익을 가져다주었고.
 
설탕, 커피, 인디고, 향료 플랜테이션에 군사-행정비용이 올라갈때 또 고무 대박이 터져서 19세기 여러 전쟁등에 이용될 재정을 채우는데 큰 도움이 된게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
 
인구로 보았을때도 인도네시아 하나만으로 프랑스 식민지 전체보다 컸을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고. 말그대로 꿀 식민지.
 
 
 
1-5. 영국령 말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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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옆의 지역으로 고무산지에 주석도 많이 났기에 큰 이익을 거둘수 있는 식민지였음. 물론 군사-행정 비용 고려시 사실 경제적 식민지가 보다 적합한 모델이긴 했는데.
 
영국은 말레이 토착 왕국들이랑 계속 협의하는것도 귀찮고 상상 이상으로 프랑스나 타국 열강들의 개입 크지 위험을 크게 보았기 때문에 식민지로 해서 확실히 굳혀버렸으며 이러나 저러나 경제적으로 이익이 된 식민지.
 
1-6. 벨기에령 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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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령 콩고는 마찬가지로 고무 그리고 구리에서 큰 이익을 보았음. 이는 벨기에가 인종차별이 판치던 당대 기준으로도 정말 끔찍하게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굴린게 큼.
 
하지만 벨기에령 콩고 자체가 자원과 인구과 꽤 풍부한곳이라서 애초에 이런게 가능했던만큼 영토 자체의 수익성은 분명 좋았던편이고 벨기에 재정에 도움이 되었음.
 
1-7. 영국령 가나 ( 골드 코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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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초콜릿할때 떠올리는 그 가나로 코코아와 황금 산지. 20세기 초에 이미 세계 최대 코코아 산지로서 본국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준 케이스.
 
1-8. 영국령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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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위치 자체가 너무 사기적인 동네라 많은 사람들이 작은 어촌으로만 떠올리는것과 달리 독립 이전부터 국제 무역 및 물류 허브 역할을 담당했음. 
 
실제로 호주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갈아탄 최대 이유가 일제의 싱가포르 함락이었을 정도로. 왜냐면 싱가포르 외에는 영국이 대규모로 서태평양에서 파견할 물류 요충지가 없었거든. 물류, 경제, 군사 모든면에서 아주 완전체 식민지.
 
1-9. 영국령 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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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초기에는 사실 군사 전진 기지 및 행정용도로 사용되었고 큰 이익까진 생각하지 않았으나 20세기 초에 이르면 꽤 경제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식민지로 전환.
 
미얀마의 쌀 수출이 대박난게 큰 원인. 그러나 미얀마는 위의 식민지나 또는 초중기 인도만큼 말 그대로 캐쉬카우 수준은 아니었고 상당한 이익이 되는 식민지로 볼 수 있겠음. 쌀 수출과 소금 산지등으로. 
 
1-10.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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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일대로 라오스나 이런 지역은 보통 완충지대에 가깝고 핵심지역은 메콩강 삼각주. 현재 호치민 있는 남베트남 지역임.
 
말 그대로 삼모작이 가능한 쌀 생산지로서 천혜의 입지라서 사실상 프랑스 본토를 제외하고 프랑스 식민제국중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가치있는 지역이었다고 해도 될 정도.
 
 
 
1-11.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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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은 사하라 사막이 광대하게 펼쳐져있는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에서 몇 안되게 경제적으로 이익을 보던곳. 땅콩산지였는데 이 땅콩은 단순 섭취보다 땅콩 기름과 비누 생산에 쓰여서 경제적 이익을 보았음. 
 
1-12. 영국령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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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은 사실 애매한 케이스임. 드 비어스의 기업이 설립될정도로 엄청난 금과 다이아몬드등 귀금속을 가져다주는 식민지로 단순 식민지 자체로 보면 큰 이익을 가져다주었던건 사실.
 
그러나 이 대부분은 본국의 재정이라기보다 자본가 소수와 그에 결탁한 정치이들 그리고 식민지 내 영국인들이었음. 그러나 이걸 얻기 위해 보어전쟁을 한 대가는 수십년치 세금과 수만명의 사상자와 국제 위신 손상.
 
단순 식민지만 놓고보면 이익이였으나 본국 경제력 전반의 향상이란 목적으로 보았을때는 계산이 애매해질수 있는 식민지라고 할 수 있겠음.
 
 
2. 자생 가능 식민지
 
자생 가능 식민지는 말그대로 본국에게 큰 도움을 안받고서 식민지에서 나는 세원 그 자체로 어느정도 운영이 가능한 식민지들을 얘기하고 나열을 시작해보겠음.
 
2-1. 영국령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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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인도는 말 그대로 캐쉬카우 그 자체였으나 영국령 인도의 경우 확대하면서 비용이 이익 이상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늘었음. 경제적인 수익은 적은데 안보적인 이유라던가 또는 행정적인 이유로 집어먹은 영토가 많았거든.
 
일단 현 벵골 지역은 인구가 풍부하고 다시 말해 세입원이 많은데다 상업활동이 활발했던 동인도 회사 본거지로 인도 최대의 캐쉬카우였음.
 
그 다음은 봄베이 지역으로 현재 서부 인도인데 무역, 물류, 면화 그리고 나중에 제국 전반의 통합에 기여하면서 인도를 세계 시장에 묶어두는 역할로서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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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투르크메니스탄 결전 동원 병력 3800명 ]
 
그리고 동남부 마드라스는 재정적으로는 벵골보다 못했지만 꽤 기여를 했고 게다가 행정적으로 중요했음. 그러나 이렇게 인도 통치지역이 확대되면서 문제가 생김.
 
예컨대 북서부 인도인 펀잡 지역인 그레이트 게임에서 러시아의 위협을 방지한다는 목적에서 중요했지만 사실 러시아는 인도까지 내려올 능력 자체가 안되었음.
 
사실 경제적으로 이익을 크게 볼 동네는 아니었고 손해에 가까웠으나 군인 수급과 요충지로서 점령한 케이스. 여기에 데칸고원 전역을 점령하면서 손익이 애매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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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칸 고원 ]
 
데칸고원은 이익이 되는 위의 봄베이나  면화, 수수, 기장, 콩을 대거 생산하는 마하라스트라나, 카르나타카, 텔랑가나등의 지역이 있었던 반면 그 이외 수많은 고원이나 시골 지역들은 군사 및 행정 비용이 더 초과하는 경우도 종종 생김.
 
그러나 데칸고원은 이런 시골에서조차 토착세력이 봉기해 도시를 둘러싸면 사실상 고립되는 지형구조로 위의 경제적 핵심 지역을 먹을려면 반드시 이런 변두리지역까지 장악해야 했음.
 
물론 간접지배를 했으면 돈을 확실히 줄일수 있는 방법이 존재했고 실제로 상당 부분은 번왕국에 맡겼으나 마라타부터 세포이까지 겪고나서 차라리 수익이 깎여나가더라도 안정을 선택. 그래서 초기 큰 이익을 보았으나 확대되면서 인도제국 유지에 대부분 인도내 세금을 쓰게 됨.
 
 
 
2-2. 영국령 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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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는 팜유, 땅콩, 코코아를 대거 수출했고 여기서 얻는 관세와 내부 세금으로 유지가 되었음. 하지만 그만큼 넓고 부족민들도 많아서 관리해야 되는 행정 비용과 치안 및 군사 비용이 있었기에 얻은 수익은 대부분 나이지리아 통치 그 자체로 갔음.
 
그럼에도 나이지리아는 최소한 본국에 경제적 손해를 끼치진 않는 수준으로 말 그대로 가지고 있어도 나쁠거 없는 식민지였다고 볼 수 있겠지. 
 
 
2-3. 영국령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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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사실 초기 경제적인것보다 전략적인 이유 특히 인도랑 영국을 잇는 수에즈 운하란 전략적 목표에 의해서 식민지화 되었음. 그래서 초기에는 적당히 이집트 수도일대와 수에즈만 장악하는 간접통치를 했고.
 
그러나 현지인들의 반감이 심해지는등 이유로 결국 이집트 전체로 확대되었는데 사실 이집트의 99%가 사막이란 특성상 사막 전체를 관리하기에는 비용이 크고 인구도 나일강에 몰려살기에 나일강을 중심으로 요새등을 통해 통제.
 
이럼에도 이집트산 면화가 품질이 꽤 좋았고 수에즈에서 얻는 이익과 높은 인구밀도등에서 얻는 경제적 효과로 말그대로 자생이 가능했던 식민지. 거대한 꿀통까진 아니라도.
 
2-4. 프랑스령 알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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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는 드골이 프랑스라고 여겨달라고 했을정도로 알제리 해안가는 남부 프랑스랑 기후도 비슷했고 많은 유럽인들이 알제리 일대에 정착했음.
 
그래서 와인이나 곡류등을 수출. 그러나 알제리가 내륙으로 확대되면서 사막들을 포함하게 되는데 이곳들은 대부분 돈이 안되었고 비례해 행정 및 군사비용의 증가. 나중에는 알제리 전쟁까지 터지면서 비용이 이익을 압도.
 
2-5. 프랑스령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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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는 인산염이나 농업 수출로 이익을 괜찮게 거뒀지만 그에 비례해서 인프라 유지비용이 막대했기에 실제 큰 경제적 수익이라기보다 사실상 본국에서 크게 돈이 나가진 않는다에 가까웠음.
 
 
 
 
2-6. 영국령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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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는 커피와 차 수출 산지였는데 이는 나쁘지 않은 이익을 창출해냈음. 그러나 그 대비 쓴 전비나 그리고 인프라 유지비 + 행정비 + 군사 유지비 까지 이리 저리 나가는 돈이 많았음.
 
그렇기에 이렇게 벌어들인돈은 사실상 식민지 유지비로 대부분 투입되어 본국이 큰 이익을 보는 식민지라고 보기는 힘들었음. 큰 손해도 안보았지만.
 
2-7. 영국령 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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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는 면화와 커피 산지로서 나름 상품작물 수출지로서 이익을 거뒀음. 그러나 케냐와 마찬가지로 행정비용이 상당했기에 사실상 영국 본국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캐쉬카우라기보다 자체 유지는 가능한 손해는 안보는 식민지에 가까웠음.
 
2-8. 프랑스령 서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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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베냉, 부르키나파소등 농업 수출과 인력 수출이 주가 되는 지역으로 말 그대로 딱 자체 경제 유지는 가능한 수준이나 프랑스 본국에 큰 이익은 가져다주지 못하던 식민지들임.
 
2-9.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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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가봉, 콩고 공화국인데 목재, 고무등을 수출했음. 그러나 비례해서 행정비용이나 인프라 유지비용이 매우 높았기에 자생이 가능하거나 손실도 보는 경우가 있었던 복잡한 경우. 그래서 3에 분류해야 되나 싶었으나 혼잡된 경우라 일단 2로 분류.
 
2-10. 마다가스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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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커피, 농업 수출등을 했으나 그만큼의 인프라 유지비용이 들어서 프랑스가 본국으로 가져갈수 있는 이익은 상당히 제한되었음. 거의 마다가스카르 유지하는데 대부분의 수익이 다시 소모되어야 했기 때문에.
 
2-11. 독일령 토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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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모범 식민지로 사실상 대부분 적자에 가까웠던 독일령 식민사업에서 효율적으로 자생이 가능한 식민지였음. 코코아, 면화등 대규모 플랜테이션이 되었고 이는 독일 기업들에 의해서 운영.
 
게다가 효율도 행정적이었고 철도도 깔리면서 군비도 적게 나간편으로 실제 식민지에서 나는 수익만으로 식민지를 운영할수 있었음. 안타깝게도 다른 독일 식민지들은 그렇지 않았다는게 문제.
 
 
3. 본국 부담 식민지
 
3-1. 영국령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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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내 영국 식민지들 ]
 
2차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석유가 크게 안났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사막지대인 이라크에서 큰 이익을 거둘건 없었음. 다만 인도와 터키 사이의 완충지대로서 장악했고. 본국에서 군사 및 행정비를 담당.
 
3-2. 영국령 팔레스타인
 
1차대전 이후 위임통치령으로 장악한 케이스인데 동지중해에 대한 전략적 위치였기에점거. 그러나 정치적 분쟁으로 오는 정치와 행정비용이 거기서 얻는 경제적 수익을 종종 초과.
 
3-3. 걸프 보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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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토후국 같은 국가들은 대개 2차대전 이후 석유 대박이 터진 케이스고 이 때까지만해도 경제규모가 매우 작고 모래 사막 덩어리라 큰 경제적 가치는 없었음.
 
그러나 인도로 가는 항로와 함께 다른 열강들이 페르시아 만을 장악하는것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점거한건데 말그대로 경제적인 의미보다 군사적인 의미였으며 사실상 본국이 부담한 케이스.
 
 
3-4. 프랑스령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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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령 시리아 및 레바논 ]
 
역사-종교적 이유와 함께 레반트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장악했으나 경제적 이익은 사실상 제한적이었고 군사비와 인프라는 어느정도는 본국이 부담.
 
3-5. 프랑스령 레바논 
 
시리아보단 좀 더 나아서 무역, 은행, 농업등을 굴리고 있었으나 다른 식민경제 대비 규모가 워낙 작은만큼 사실상 얻을 수익이 거의 없었기에 인프라 및 행정비는 본국에서 나와야할 필요가 있었음. 
 
중동 식민지들이 석유가 없다면 대규모 플랜테이션도 힘들고 귀금속이 많이 나는거도 아닌데다 대규모 제조업할 기반도 되는 동네가 아닌만큼 수익성이 대체로 좋지 않았던편.
 
3-6. 스페인령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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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으로 중요한 태평양 거점이었으나 멕시코나 페루와 다르게 그 자체로 캐쉬카우는 아니었음. 말 그대로 아시아 무역기지로서는 중요했으나 필리핀 섬 전반 자체가 돈이 나오는 지역이랑은 거리가 멀었음.
 
그래서 스페인 제국 재정을 보면 멕시코 등지에서 얻은 수익을 통해 필리핀을 보조하는 형태로 지역만 놓고보자면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는 동네.
 
3-7. 영국령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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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헬과 사막등 척박한 지형 특성상 크게 수출할 상품이 없었던 대비 영토는 컸기에 인프라 유지비용은 막대했음. 나일강 보호와 이집트 남부의 완충지대 확보 목적으로 확장한것이나 경제적으로는 손해였던 식민지.
 
 
 
3-8. 프랑스령 사하라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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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차드, 말리등의 식민지들로 기본적으로 사막 지형에다 수출할것도 별로 없었던데다 인구밀도도 낮았기에 군사-행정비만 많이 나갔음. 사실상 영토의 연속성이나 국가 위신을 위한 용으로 들고 있었던 식민지들.
 
19세기 말 식민지 확장 패턴이 어떻게 경제에서 정치적으로 변했는가를 잘 보여주는 식민지들이라고 할 수 있겠음. 경제 수익이라기보다 국가 위신과 지정학적 투사등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형태. 
 
 
3-9. 영국령 시에라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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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수출도 규모도 소규모에 경제 기반도 별로 없었음. 사실상 해군기지와 행정 거점으로 쓰여 군사비와 행정비는 본국이 부담하는것으로 경제적 수익과는 애초부터 동떨어진 동네.
 
3-10 영국령 감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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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게 좀 다른 의미로 유명해진 동네지만 주 수출품은 땅콩등이고 그 외 큰 수출품이라거나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 별로 없음. 게다가 인구도 적은지라 경제적 가치는 제한적.
 
 
3-11. 영국령 잠비아 ( 로디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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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디지아 ]
 
구리 광산으로 꽤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는 식민지였으나 대부분 소수의 광산 기업들에 집중이 되었고 정작 이것을 위한 행정비나 군사비는 본국이 치루는 형태로 이익은 사유화하되 비용은 사회하해 정작 본국에 경제적으로 큰 덕이 되진 못함. 

 

 
3-12. 짐바브웨 ( 로디지아 )
 
 
담배, 금등이 나는 식민지로 사실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었으나 백인 정착 식민지로 건설되었기에 기존 자원 착취형 식민지랑 다른 메커니즘의 영국 본국 국가 보조금이 필요했음. 그래서 본국이 경제적으로 뒷받침을 해줘야 되었던 케이스. 
 
 
3-13. 독일령 동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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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탄자니아, 르완다, 부룬디등의 지역으로 용설란, 면화, 커피등을 수출했으나 내륙 중앙철도 설치 및 유지 비용이 상당했고 마지마지 반란을 진압하는데 나간 전비가 상당해 1차대전 이전 독일 통치기에는 큰 수익을 거두지 못함.
 
3-14. 독일령 남서 아프리카
 
Deutsch-Sudwestafrika.png 경제적 손익에 따른 유럽 식민지 정리...jpg
 
 
소와 구리를 수출하는곳으로 군사비 대비 경제적 효용이 거의 없었던 경제적 짐덩이였으나 1908년에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면서 그 광산에 이해관계를 가진 사업가들은 이익을 보았음. 그러나 독일이란 국가 전체로서 경제효용은 크게 없었고.
 
 
3-15. 독일령 카메룬
 
images-248.jpeg 경제적 손익에 따른 유럽 식민지 정리...jpg
 
 
코코아, 고무, 팜유등 상품작물이 나는 꽤 괜찮은 지역이었으나 인프라 유지비용이랑 행정비가 종종 그걸 다 잡아먹고 종종 여기서 남긴 수익을 초과하는 경우도 발생했음.
 
 
3-16. 이탈리아령 에리트레아
 
italian-postcard-maps-of-eritrea-and-horn-4.jpeg 경제적 손익에 따른 유럽 식민지 정리...jpg
 
[ 이탈리아령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
 
커피, 가축등을 수출하는 소규모 농업경제로 인프라와 농장들을 건설했으나 행정비와 인프라 유지비가 이런 소규모 농업경제로 커버될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기에 경제적 손해.
 
3-17. 이탈리아령 소말리아
 
바나나, 설탕, 가축등을 수출하는 마찬가지의 농업 수출경제이나 이탈리아 본국으로부터 막대한 보조금을 받아야했고 경제적으로는 본국에 손실.
 
3-18. 이탈리아령 에티오피아
 
이탈리아령 동아프리카를 만들기 위해 에티오피아를 침공해 5년간 점령했으나 어마어마한 전비와 인프라 비용만 낭비하고 얻는 수익은 전혀 없다시피했음. 
 
3-19. 이탈리아령 리비아
 
libia_storica_800.jpg 경제적 손익에 따른 유럽 식민지 정리...jpg
 
소규모 농업과 가축 그리고 얼마 안되는 광석 자원으로 이탈리아인들이 정착하는 정착형 식민지로 개발할려고 했으나 군사 작전에 엄청난 비용이 투입되었으며 인프라 건설비용에도 크게 쏟아부었기에 몇 안되는 자원과 농업으로는 도저히 커버가 불가. 결국 본국이 돈을 대는 식민지였음.
 
이렇게 놓고 보면 사실 독일, 이탈리아는 말할것도 없고 프랑스조차 인도네시아와 세네갈 정도에서 그나마 괜찮게 수익을 올린편이고 영국은 초기 인도, 말레이, 남아공등에 이익이 집중됨. 
 
dgjo14q-12ff46ee-b76e-4f52-92c6-c57d2227f2d0-1.png 경제적 손익에 따른 유럽 식민지 정리...jpg

[ 아프리카 분할이 시작되기 직전의 1884년 지도 ]
 
이익이 나기 위한 조건은 분쟁강도가 낮아 군사비와 치안비용이 최소화되고 자원이나 상품작물이 풍부하고 자체 시장이 어느정도 존재하는곳인데 이런곳들은 정복도 그만큼 비례해서 힘들었다는 난점.
 
그외 16-18세기 이후 식민지 다수는  경제적으로 그나마 자생하면 다행인편으로 특히 19세기 중반 이후 식민지 특히 아프리카와 중동 상당수는 본국이 비용을 대는 형태로 경제적 목적보다는 정치적 그리고 지정학적 목적에서 다뤄졌던 경우가 많았음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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