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군백기’(군대 공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오며 창출할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3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간접효과를 더하면 최대 1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이번 BTS의 새 앨범 ‘아리랑’ 발표와 월드 투어 콘서트는 K-팝 생태계를 넘어 한국 경제 전체에 긍정적 임팩트를 줄 초대형 이벤트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국의 초대형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3~2024년 벌인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는 공연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의 경제를 바꿨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숙박·식음료 등 간접 소비까지 포함해 수십조원으로 추산된 당시 스위프트 공연의 경제 효과를 ‘스위프트 임팩트’라고 부르기도 했다.
BTS의 아리랑 월드 투어 역시 간접효과를 포함한 경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BTS 콘서트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회당 최대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 초까지 82회 공연이 예정된 것을 단순 계산하면 총 100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 실시간 생중계된다. 이는 글로벌 팬들을 더 깊게 끌어들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3016400?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