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광화문 100m 가는데 10분"…BTS 공연 준비에 시민 '우회 행렬'
3,010 49
2026.03.17 17:26
3,010 49

오는 21일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되면서 시민 통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공연에 필요한 무대와 안전 장치가 선제적으로 설치되면서 발생한 불편이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지만 이와 무관한 시민까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느냐는 의견이 나온다.

17일 방문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는 전날부터 구조물 설치가 진행되면서 통제 구간이 늘고 있었다. 지하철 환풍구 주변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됐고, 일부 보행로는 폭이 좁아져 시민들이 서로 비켜 지나가야 했다.

환풍구 통제는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한 필수 조치다. 다만 공연 닷새 전부터 시작된 통제에 시민 불편이 적지 않았다. 광화문 광장을 가로질러 이동하던 시민과 인근 상인 사이에선 불만이 터져나왔다.

세종문화회관 인근 음식점에서 일하는 A씨는 "펜스 설치 이후 광장 맞은편에서 오는 손님이 줄었다"며 "직장인이 자주 찾는 가게라 공연 전 일주일 동안은 손해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BTS 공연 조형물이 설치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 광장 일대는 공연 펜스로 차단돼 있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맞은편 KT빌딩까지 평소 2~3분이면 이동하는 100m 남짓한 거리지만, 펜스를 피해 이동하려면 10분 이상 돌아가야 했다.

현장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무대 설치 인력들은 '우회하라'는 안내를 반복할 뿐 이동 경로에 대해 설명해주진 않았다. 이 탓에 길을 헤매거나 되돌아나오는 시민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일부는 급히 펜스를 넘어 이동하기도 했다.

 

화단에 설치된 펜스를 넘어 이동하던 문모씨(60대)는 "평소 다니던 길을 공연 때문에 일주일 가까이 이용하지 못하게 됐는데 이런 조치가 맞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공연 주최 측은 광화문광장 일대에 설치된 팬스에 대해 무대 설치 과정에서 마련된 안전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무대 설치는 하이브가 담당하지만 통행 동선과 관리 등은 경찰과 관계 당국과 협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설치 작업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관계 기관과 협의해 진행된 사안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9292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17 03.16 51,8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0,4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0,3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0,2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381 유머 기자 : 애나 영국에는 얼마나 머물 계획인가요 1 07:03 457
302438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6:54 80
3024379 이슈 7살 딸 혼자 키우는 기초수급자에게 공짜 피자를 드렸더니 생긴 일 1 06:52 1,343
3024378 유머 이분이 로브루치로 오시면 밀짚모자일당 사망하죠 06:49 491
3024377 유머 동네 마트 굿즈 일러스트 대회에서 우승한 "매운 라면을 먹는 물개"그림 12 06:44 1,998
3024376 이슈 무단결석했다고 교수에게 뺨 2대 맞은 대학생 딸 23 06:34 3,182
3024375 이슈 직장인의 포코피아 2 06:25 1,544
3024374 이슈 블랙 양귀비 14 06:11 1,889
3024373 유머 흰공작 한번보자 5 06:10 693
3024372 기사/뉴스 내란 가담 군 사령관들 재판 근황 14 06:02 1,627
3024371 이슈 현실 애기 엄마 면 먹는 영상 7 06:01 2,005
3024370 유머 동아시아 국가 특징 17 05:34 2,724
3024369 유머 일주일 동안 무묭이들이 입고 다닐 의상 선택하기 19 05:26 1,192
3024368 이슈 당신은 고양이입니다 크로아상은 먹을 수 없습니다 21 05:01 2,043
3024367 이슈 전라도 사람들 진짜 힘들었겠다 이걸 평생 당해왔단거 아님 31 05:00 5,205
302436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3편 3 04:44 263
3024365 이슈 미 대테러센터장이 사임하며 트럼프에게 보내는 사직서 24 04:27 4,780
3024364 이슈 바비인형이라 불렸던 한채영 리즈 14 04:19 3,619
3024363 유머 트럼프 “난 세계서 가장 강력한 국가의 대통령, 도움 필요 없다” 21 04:08 2,316
3024362 기사/뉴스 배우 이세희, 골프웨어 브랜드 BTR, 전속모델로 발탁 2 03:45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