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광화문 100m 가는데 10분"…BTS 공연 준비에 시민 '우회 행렬'
2,985 49
2026.03.17 17:26
2,985 49

오는 21일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되면서 시민 통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공연에 필요한 무대와 안전 장치가 선제적으로 설치되면서 발생한 불편이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지만 이와 무관한 시민까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느냐는 의견이 나온다.

17일 방문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는 전날부터 구조물 설치가 진행되면서 통제 구간이 늘고 있었다. 지하철 환풍구 주변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됐고, 일부 보행로는 폭이 좁아져 시민들이 서로 비켜 지나가야 했다.

환풍구 통제는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한 필수 조치다. 다만 공연 닷새 전부터 시작된 통제에 시민 불편이 적지 않았다. 광화문 광장을 가로질러 이동하던 시민과 인근 상인 사이에선 불만이 터져나왔다.

세종문화회관 인근 음식점에서 일하는 A씨는 "펜스 설치 이후 광장 맞은편에서 오는 손님이 줄었다"며 "직장인이 자주 찾는 가게라 공연 전 일주일 동안은 손해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BTS 공연 조형물이 설치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 광장 일대는 공연 펜스로 차단돼 있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맞은편 KT빌딩까지 평소 2~3분이면 이동하는 100m 남짓한 거리지만, 펜스를 피해 이동하려면 10분 이상 돌아가야 했다.

현장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무대 설치 인력들은 '우회하라'는 안내를 반복할 뿐 이동 경로에 대해 설명해주진 않았다. 이 탓에 길을 헤매거나 되돌아나오는 시민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일부는 급히 펜스를 넘어 이동하기도 했다.

 

화단에 설치된 펜스를 넘어 이동하던 문모씨(60대)는 "평소 다니던 길을 공연 때문에 일주일 가까이 이용하지 못하게 됐는데 이런 조치가 맞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공연 주최 측은 광화문광장 일대에 설치된 팬스에 대해 무대 설치 과정에서 마련된 안전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무대 설치는 하이브가 담당하지만 통행 동선과 관리 등은 경찰과 관계 당국과 협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설치 작업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관계 기관과 협의해 진행된 사안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9292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17 03.16 51,1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0,4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0,3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9,2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36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3편 04:44 6
3024367 이슈 미 대테러센터장이 사임하며 트럼프에게 보내는 사직서 4 04:27 660
3024366 이슈 바비인형이라 불렸던 한채영 리즈 4 04:19 682
3024365 유머 트럼프 “난 세계서 가장 강력한 국가의 대통령, 도움 필요 없다” 6 04:08 409
3024364 기사/뉴스 배우 이세희, 골프웨어 브랜드 BTR, 전속모델로 발탁 2 03:45 527
3024363 기사/뉴스 난파선·광산까지 나온 OTT 예능, 돈은 많이 썼는데... 3 03:27 1,237
3024362 유머 야 나 몰랐는데 사투리 쓰는 듯... 51 03:24 2,636
3024361 기사/뉴스 "우리 동네에 원전 지어달라"…달라진 유치 분위기 2 03:23 765
3024360 이슈 고등학생 탐정의 에바적 행동 6 02:48 1,373
3024359 이슈 오스카에서 리액션 때문에 억까 당한 테야나 테일러 18 02:38 2,179
3024358 이슈 과 동기중에 한명이 김밥이랑 물이랑 먹으면 소풍맛 난다고 한게 넘 귀여워서 김밥 먹을때마다 생각남 21 02:33 1,799
3024357 이슈 [WBC] 결승 진출을 목전에 두고 9회말 수비 내내 눈물 흘리는 메이저리그 간판스타 아쿠냐 주나어 13 02:28 2,000
3024356 이슈 롯월 점점 낡아가는데 오히려 가격 내려야하는거아니냐? ㅉ 22 02:07 4,051
3024355 유머 트럼프 현재상황 요약.jpg 3 01:57 4,368
3024354 이슈 네이트판) 엄마 쌍수 후 변한 아빠... 134 01:54 19,520
3024353 이슈 2d 덕질하는 사람은 공감한다는 굿즈 창의성 얘기 20 01:52 2,274
3024352 유머 목포가 진짜 개맛도리동네인데 진짜 킬포는 54 01:50 3,032
3024351 이슈 <한나 몬타나> 20주년 스페셜 다큐 예고편 12 01:49 989
3024350 이슈 요즘 사극에 위화감이 느껴지는 이유 39 01:43 4,521
3024349 이슈 와 봄동꽃 첨봐요!!! 12 01:38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