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협 “먹는 알부민, 식품에 불과…과학적 근거 없어”
1,748 19
2026.03.17 16:48
1,748 19
최근 온라인과 홈쇼핑을 중심으로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판매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학적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최근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 등을 내세운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가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먹는 알부민이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를 낸다고 임상적으로 입증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로, 혈액의 삼투압을 유지해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고 혈액 속에서 여러 물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알부민’ 제품은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 증가하지 않는다고 의협은 설명했다.

의협은 특히 일부 의료인이 해당 제품 홍보에 참여하는 사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협회는 “일부 의료인이 ‘먹는 알부민’ 제품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효능을 강조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식품에 불과한 제품을 마치 특별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건 의사라는 전문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이용한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광고가 알부민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하면서 해당 제품을 섭취하면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소비자 인식을 유도하고 있다”며 “의료인이 등장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은 의사의 사회적 신뢰를 상업적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행위이기에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규제당국의 관리ㆍ감독 강화도 촉구했다. 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표시ㆍ광고 관리의 주무 부처로서 알부민 등 특정 성분을 질병 치료나 의학적 효능과 연관 지어 홍보하는 사례에 대해 보다 엄정한 관리ㆍ감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며 “소비자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인의 전문성과 권위를 상업적 홍보에 악용하는 ‘쇼닥터’ 행태에 대해서는 내부 자정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먹는 알부민’에 대한 광고에 나선 의사들의 행위를 분석한 후 윤리위원회 회부 및 징계 건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09647?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11 04.22 35,0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3,9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49,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0,3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4,1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0,1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2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532 이슈 시간이 있고 돈이 (많이) 있으면 난이도 최하라는 여행지들 1 14:46 251
3052531 유머 원덬이가 귀여워서 올리는 귀여운 키링 1 14:46 120
3052530 이슈 트라이앵글 'Love is' MV 100만 조회수 기념 축전 1 14:45 103
3052529 이슈 김태리 골든듀 2026 헤리티지 컬렉션 새 화보 14:43 184
3052528 기사/뉴스 "입에 랩 씌우고 음식 씹는 척"…기괴한 다이어트 뭐길래 32 14:41 1,782
3052527 이슈 인플루언서들을 보고 현타온 연대생.jpg 13 14:40 1,334
3052526 이슈 보이그룹 노매드(NOMAD) 전속계약 종료 3 14:40 488
3052525 이슈 호평 받고 있는 장르물 허수아비 가장 소름 돋았던 장면 3 14:40 537
3052524 이슈 한로로 인스스 업뎃 3 14:38 1,361
3052523 이슈 무대위 야바위 논란 14:37 354
3052522 이슈 성당 차 축복식 5 14:36 511
3052521 정보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제주말차맛 출시🍵 5 14:35 514
3052520 이슈 인성 폭로 당한 발라드 왕자ㄷㄷㄷㄷㄷㄷㄷ 8 14:35 1,286
3052519 기사/뉴스 "찰스 국왕과 쌍둥이" 양상국, 놀라운 싱크로율…"누가 짜배이?" 9 14:34 1,071
3052518 이슈 ‘가짜 늑구’ 사진 유포한 40대 회사원 검거…“재미로 그랬다” 38 14:34 2,054
3052517 유머 생존 본능 0%와 포식자 본능 0%가 만났을 때 5 14:32 894
3052516 이슈 K-kawasemi 물총새 8 14:31 770
3052515 유머 냥이한테 간택받았는데 거부해서 서로 영원히 쫓고 쫓기게 됨 2 14:30 946
3052514 이슈 🔥입소문 폭발 🪥다이소 타나베 장인 칫솔 📆4/24(금) 재입고! 작은 헤드 + 미세모 조합!💕 10 14:30 1,234
3052513 기사/뉴스 [단독] '2000원 생수' 논란 광장시장 노점…3일 영업정지 26 14:29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