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 1.7%인데 무조건 빌려 투자해야죠”…학자금 대출로 ‘빚투’하는 대학생들
1,781 15
2026.03.17 14:19
1,781 15

학업 지원을 위한 학자금 대출이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주식·가상화폐 투자금으로 쓰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를 틈타 ‘빚투’(빚내서 투자) 문화가 또래 사이에서 확산되는 모습이다.

 

◇“6000선 복귀 기대”…하락장을 기회로 본 ‘빚투’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한 뒤 중동 사태 등으로 급등락을 반복하자 대학생과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는 현재 조정 국면을 ‘반등 전 마지막 저점’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고점 대비 지수가 내려온 시점에 레버리지를 활용해 수익을 노리려는 움직임이다.

 

실제로 일부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빚투’가 일상적인 선택지가 됐다. 한 대학생은 지난해 여름 생활비 대출 200만원과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합쳐 가상화폐 투자에 나섰다가 최근 가격 급락으로 투자금의 약 70%를 잃었다. 그는 “주변에서 대출로 투자해 수백만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생 역시 연 1.7% 금리로 학기당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 끌려 투자에 뛰어들었다. 그는 “또래 사이에서 학자금 대출로 투자하는 것이 점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연 1.7% 저리의 유혹…“레버리지 투자, 손실 늘어날 수도”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로 나뉜다. 이 중 생활비 대출은 2026년 기준 학기당 최대 200만원까지 연 1.7%의 초저금리로 제공된다. 주거비·식비·교통비 등 학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시중은행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저금리인 만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7% 금리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빌려 투자하라”는 식의 조언이 난무한다.

 

문제는 대출 규모 확대와 함께 연체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활비 대출 공급 규모는 2021년 5450억원에서 2025년 8506억원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연체 규모도 192억원에서 387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중동발 전쟁 등으로 증시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에 나선 학생들이 더 큰 손실을 입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출 상환 부담까지 겹치면 청년층의 금융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002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28 04.22 37,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3,9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3,5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1,2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6,4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903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임서원 "어깨춤" 22:46 53
3052902 기사/뉴스 "근친교배가 낳은 비극"…새끼 백사자 '보문이' 결국 폐사 1 22:45 436
3052901 이슈 월세 1,300만원 소유 집 공개 22:45 478
3052900 유머 더보이즈 콘서트 클럽개장 22:45 131
3052899 이슈 펭수는 몸에 뜸을 몇개나 뜰 수 있을까 2 22:45 125
3052898 이슈 오늘자 키키가 진짜 제대로 말아줘서 반응 좋은 직장인 짤.jpg 1 22:44 237
3052897 이슈 [아이돌 펌프왕] 펌프 🕹️ 위에서도 빛 ✨ 나는 이 여자들 누구야 ⁉️🤔 누구긴 누구야, KISS OF LIFE지 💋❤️‍🔥 22:44 19
3052896 유머 빨래바구니에 잘 녹아 있는고양이 2 22:43 396
3052895 기사/뉴스 토스뱅크 ‘최대 연 10% 금리’ 적금 출시… 10만좌 선착순 판매 5 22:43 591
3052894 이슈 전세계 게임 개발비 순위 ㄷㄷ 12 22:41 728
3052893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경서 "나의 X에게" 22:41 38
3052892 이슈 소유 (안)하고 싶은 찐친의 등장 l [그르르갉 : 진대 토크] EP6. 소유 22:40 102
3052891 유머 촉촉한 황치즈칩 근황.jpg 4 22:40 1,743
3052890 유머 버터링 민트맛 단독!!!!!! CU!!! 5 22:40 571
3052889 이슈 이찬원 "찬가 : 찬란한 하루" 서울 콘서트 비하인드 3 22:40 47
3052888 기사/뉴스 "바꿔치기 인정 왜 없나"…안성재, 공식 사과에도 ‘기만 논란’ 계속 3 22:39 507
3052887 이슈 오늘 T1 행사에서 실물 개쩐다고 반응좋은 엔믹스 비주얼....... 3 22:39 764
3052886 이슈 폴란드식 감자전 8 22:37 1,176
3052885 이슈 집에 있는 딸이 딸기 케이크 딸기 먹어도 돼? 하고 이렇게 먹으면?? 38 22:36 1,915
3052884 이슈 @단종제 ㅁㅊ나 엄흥도의 충심을 체험해보는 건데 이 지게 무게가 50키로래.. 근데.. 그게 당시 단종의 추정 몸무게래 .. 저한테ㅜ이걸 들고 걸ㄹ으래요 아.. 14 22:34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