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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어느덧 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새 역 이름을 정하기 위한
시민 공모까지 마무리됐는데요.
공사는 얼마나 진행됐고,
또 어떤 이색적인 이름들이 후보에 올랐는지
박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9년 첫 삽을 뜬 이후
광주 도심을 따라 이어진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광주시는 지난해 말
백운광장 등 일부 주요 거점의
도로 복구를 마치고 통행을 재개했지만,
마무리 공사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일상의 불편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 곽춘자 / 광주 남구
"불편하기야 여태 불편했지. 이왕 좋아질라고 하는 거니까 좀 빨리 끝났으면.."
광주 5개 자치구를 한 바퀴 도는 2호선은
현재 1, 2단계로 나누어 공사가 한창입니다.
1단계 구간은 공정률 75%를 넘어서며
궤도와 전기 공사 등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광주시청에서부터 광주역까지
2호선 1단계 구간은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역의 이름을 정하는 작업도 막바지입니다.
최근 마감된 시민 공모에는
1만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월드컵경기장 인근 정거장에는
지역 연고 팀을 응원하는 '광주FC역'이,
양림동 인접 역에는 관광 명소를 딴 '펭귄마을역' 등
지역 색이 뚜렷한 이름들이 대거 제안됐습니다.
광주시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쯤 최종 역 이름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개통 전까지 남은 과제는
여전히 시민 불편 해소입니다.
특히 이제 막 공사가 시작된
2단계 구간의 교통 혼잡 관리와
1단계 구간의 안전한 마무리가 관건입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