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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후레자식, 입금 안 하면 무차별 성폭행"…부산 한 빌라에 붙은 협박문 수십장

무명의 더쿠 | 12:31 | 조회 수 3183

JTBC 사건반장 캡처.

JTBC 사건반장 캡처.



부산 한 빌라 출입문에 래커칠과 함께 "남녀노소에 무차별 성폭행을 가하겠다"는 협박문 수십 장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협박문에는 자신을 성범죄 전과자라고 주장한 인물이 돈을 요구하며 시민을 상대로 흉악 범죄를 저지르겠다고 위협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제보자 A씨는 지난 14일 저녁 "부산 기장군의 한 빌라에 출입문에 붙어있는 검은색과 빨간색 래커로 훼손된 채 협박 메모 수십 장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빌라 공동 출입문과 주변 벽면에는 빨간 래커가 사방에 칠해져 있었고, A4 용지로 인쇄된 협박문이 여러 장 붙어 있었다.

협박문을 작성한 인물은 자신을 "부산 시민 여러분, 후레자식 ○○○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김해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한 달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박문에는 특정 인물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함께 적혀 있었고, 글쓴이는 자신이 존속폭행으로 신고됐다는 내용도 적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자발찌 때문에 취업이 안 되는 상황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돈을 잃어 빚까지 지게 됐다"며 "내 계좌로 내일까지 100만 원이 입금되지 않으면 부산 시민을 상대로 노인이 성인 미성년자 등 여성이라면 아무라도 상관없이 칼부림이나 성폭행을 저지르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협박문에 적힌 인물들은 해당 협박문을 붙인 용의자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로 확인됐다.

경찰은 누군가 빌라 출입문에 래커칠을 하고 협박문을 붙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협박문 작성자와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100139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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